국립현대미술관 미디어아트월 특별프로그램 MMCA Unframed Now 미술관의 벽 The Wall of Art Museum

금민정展 / GUEMMINJEONG / 金珉廷 / installation.video.sculpture   2016_1226 ▶ 2017_0108

금민정_미술관의 벽 The Wall of Art Museum_단채널 영상, 스테레오 사운드_00:03:45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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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민정 홈페이지_www.minjeong.net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수,토요일_10:00am~09:00pm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_Seoul branch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미디어아트월 Tel. +82.(0)2.3701.9500 www.mmca.go.kr

MMCA 언프레임드 나우 Unframed Now 는 미디어아트월 프로젝트의 탄생과 함께, 동시대 미디어아트 작가들에게 창작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모전입니다. 현재를 나타내는 '지금(now)'과 미디어아트월이 갖는 비경계, 비정형을 나타내는 '틀 지워지지 않음(unframed)' 두 가지를 주제로, 이에 걸맞는 장소특정적이고 매체특정적인 작품을 제안받고 심사하여 두명의 작가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금민정 작가는 미술관의 공간적 특성을 구체화 할 뿐만 아니라 개인적 경험을 통해 본 미디어아트월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업을 선보입니다.

금민정_미술관의 벽 The Wall of Art Museum_단채널 영상, 스테레오 사운드_00:03:45_2016

작가는 벽을 소재로 하여 '빛'으로 환원되는 '벽'을 통해 자신의 성찰을 시각화 합니다. 미디어 월에서의 빛, 즉 영상은 개인의 작가와 공공의 미술관을 연결 지어주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작가는 이 공간을 개인과 공공의 역사에 관한 상반된 이야기가 만나는 새로운 영상의 공간으로 나타냅니다. 특별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벽에 대한 기억 중 작가가 촬영하거나 수집한 특정 영상 (일상, 안무, 소리, 역사적 다큐멘터리 필름)의 움직임이 작품 안 벽의 움직임에 연동되는 프로그래밍으로 미디어 퍼포먼스 과정을 포함합니다. ■ 국립현대미술관

금민정_미술관의 벽 The Wall of Art Museum_단채널 영상, 스테레오 사운드_00:03:45_2016

나는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미디어월 작업에서 미술관이라는 공공의 장소성에 대한 생각과 그 동안 수많은 공간의 '벽'을 소재로 한 나의 작업간의 두 가지 생각의 교차지점의 결과물로 미술관의 일상적인 시간과 움직임, 그리고 미술관을 둘러싼 환경 (예를들어 자연스럽게 이 공간에서 녹음된 소리와 녹화된 영상을) 다시 미술관 벽이라는 건축적 구조물의 이미지에 연동시키는 기술을 시도 하였다. 더불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물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시간성을 아카이빙된 미술관에 대한 영상을 수집해서 나의 작업의 벽 이미지에 이입시키는 작업 과정, 미술관 공간에서 이루어진 안무가의 퍼포먼스 움직임을 그 공간의 벽에 다시 녹아 들게 하는 과정의 기술을 모두 아우른다.

금민정_벽의 기억 The Specific Memorial Wall_단채널 다큐멘터리 영상, 스테레오 사운드_00:04:30_2016

조소과 출신인 나는 학부시절 좌대를 놓고 발란스 맞추며 소조하고 조각하는 전통적인 방법에 문득 의문을 품은 적이 있었다. 이번 「미술관의 벽」 은 영상을 제작할 때 사운드가 배경에 깔리고 촬영소스를 편집하는 일반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채집된 사운드와 촬영된 움직임이 공간을 변형시키고 이를 통해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내는, 촬영된 공간의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요소들이 공간을 다시 제어하는 방식이다.

금민정_벽의 기억 The Specific Memorial Wall_단채널 다큐멘터리 영상, 스테레오 사운드_00:04:30_2016

나는 '미술관'이라는 특정한 장소성에 대한 재고를 통해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의 경계에서 이루어지는 본인의 작업에 대해 "나는 '지금, 이곳에서' '무엇을 어떻게'" 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마주하며 프레임 안에서 공간의 움직임을 직접 제어하고 변형해왔던 그간의 작업 과정에 변화와 반전을 꾀했다. 일상적인 미술관의 시간, 미술관이 가지고 있는 그 공간의 역사적 시간 모두를 나의 작업 안에 드러내며 미술관이라는 장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

금민정_벽의 기억 The Specific Memorial Wall_단채널 다큐멘터리 영상, 스테레오 사운드_00:04:30_2016
금민정_벽의 기억 The Specific Memorial Wall_단채널 다큐멘터리 영상, 스테레오 사운드_00:04:30_2016
금민정_벽의 기억 The Specific Memorial Wall_단채널 다큐멘터리 영상, 스테레오 사운드_00:04:30_2016
금민정_벽의 기억 The Specific Memorial Wall_단채널 다큐멘터리 영상, 스테레오 사운드_00:04:30_2016
금민정_벽의 기억 The Specific Memorial Wall_단채널 다큐멘터리 영상, 스테레오 사운드_00:04:30_2016

미술관의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아트월'이라 명명되고 만들어진 '빛 덩어리'인 이 미디어 매체가 나에게는 새로운 시도를 감행하는 또 하나의 공간과 시간을 담은 매체가 되었다. 나는 '미디어아트월'을 일상적으로 발광(發光)하거나 끄면 사라지는 표피적인 빛이 아니라 벽에서 뿜어져 나오는 보다 진중한 공간이라는 매체로 접근하여 이 거대하고 견고한 미술관의 벽이 끊임 없이 변화하고 주변에 반응함을 드러내고자 한다. ■ 금민정

도와주신 분들 퍼포먼스: 온앤오프 무용단 (도유, 한창호), 안무가 김은영, 박진영 프로그래밍 테크니션: 정수봉 촬영감독: 김정현 프로덕션 자료제공: MMCA 디지털 아카이브

Vol.20161226a | 금민정展 / GUEMMINJEONG / 金珉廷 / installation.video.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