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존재

최지인展 / CHOIJIIN / 崔智仁 / drawing.sculpture   2017_0107 ▶︎ 2017_0115

최지인_circles01_펜_73×130cm_2016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8:00pm

청림갤러리 CHEONGRIM GALLERY 경기 광명시 철산로 36 알렉스타워 9층 Tel. +82.(0)2.2687.0003 www.gcr.kr

우리는 각자 많은 습관들을 가지고 있다. 머리를 쓸어 넘기는 행동, 볼펜을 따각 거리는 행동, 다리를 떠는 행동 등. 그러한 행동들이 모여 하나의 객체를 형성하고 그것이 바로 '나'의 모습이다. ● 나는 동그라미에 집착하는 성향이 있다. 무의식적으로 메모지에 동그라미들을 뱅글뱅글 그려대는 것부터, 만들어 내는 모든 것들이 원의 형태를 이룬다. 그것은 '원'으로 회귀하려하는 나의 습관이다.

최지인_circles05_펜_50×50cm_2016
최지인_生_철_65×210×150cm_2016
최지인_습관의존재01_철_10×40×40cm_2016
최지인_습관의존재02_철_18×50×50cm_2016

'원'은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한다. 해, 달, 조약돌, 거미줄, 타이어, 물병, 선풍기 등 자연과 인공물 어디에나 존재한다. 지구도 '원'이고 태양계 행성 궤도 역시 '원'이다. ● '습관의 존재'는 작품 하나하나가 인간 본연의 모습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구운철선을 하나하나 자르고 붙여나가는 과정이 일생을 완성해가는 성장 과정에 해당되며, 그것이 궁극적인 원의 형태를 이루었을 때, 하나의 일생이 완성된다. 하나의 토막이 하나의 습관을 뜻하고 완성된 형태는 하나의 인간을 뜻한다. ■ 최지인

Vol.20170107a | 최지인展 / CHOIJIIN / 崔智仁 / drawing.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