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gXi,GongXi 2017 ; 朋友的力量

책임기획 / 정금령 2017_0117 ▶ 2017_0205 / 설날휴관(27.28일)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Vol.20141202k | GongXi,GongXi 2014 ; 두개의 시선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7_0117_화요일_05:00pm~09:00pm

책임기획 / 정금령전시진행 / 김진특별초대 / 고강철_선무_전영일

참여작가김룡호+엄아롱_김송휘+류지오김욱+박상아_박용걸+황수민신광+정근_최명+최진숙_최성+고진이최용+김도수_윤해군+조예슬황호빈+안유리_허광표+오택관김진+리금홍_정금령+주림림

주최 / 네오룩 이미지올로기연구소주관 / 『GongXi,GongXi 2017 ; 朋友的力量』展 기획위원회후원 / 보스토크 무소속연구소_전통등연구회 전영일공방

관람시간 / 11:00am~10:00pm / 설날휴관(1월 27,28일)

보스토크VOSTOK서울 서대문구 연희로25길 98 1층Tel. +82.(0)2.337.5805www.facebook.com/cafevostok

『GongXi,GongXi 2017 ; 朋友的力量』展은 2017년 새해를 맞이하며 연희동 복합문화공간 "보스토크"에서 개최하는 한중작가 교류전이다.● 전시는 현재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 작가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지인 작가를 1명씩 초대하는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GongXi"는 중국어 "恭喜"의 발음으로 "축하하다"의 뜻을 가진다. 이것은 특히 새해 인사나 경사가 있을 때 주로 쓰이며 흔히 두 번 반복하는 '쌍(双)'의 형태로 사용한다. 한편, 동명의 노래는 특히 구정(설날) 때의 필수 노래로 명절 분위기를 한층 북돋아 준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쌍(双)'을 이루어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의 형식과 맞물린다. '쌍'은 중국의 전통문화에서 길상(吉祥)을 의미하는데 이는 중국인의 세계관에 깊이 뿌리 내려져 있으며 『주역』의 음양론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총 24명의 작가들과 진행자 2명으로 13쌍이 참여하게 되며, 이번 전시는 중국 작가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작업을 펼치고 있고 한국의 작가 지인들과 어떻게 어울리며 생각을 공유 하였는지에 대하여 작가들의 목소리를 들려주고자 한다.● 이곳 한국, 즉 같은 사회 안의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 시대와 관련, 다각적인 방향으로의 문화적 소통과 자신들의 시선을 볼 수 있다. 전시는 회화, 조소, 도예, 디자인,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작가들의 협업 작품 뿐 아니라 실험성이 묻어나는 작품들 또한 전시 될 예정이다.● 전시행사와 과정을 통해 축복의 마음과 서로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며 동고동락의 추억과 현 주소 안에서의 새로운 어울림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더 나아가 『GongXi,GongXi』展을 연례화 하여 소통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가능성을 타진해 본다.■ 정금령

김룡호_energy-swimming2_스테인리스 스틸_124×42×9cm_2015_부분
엄아롱_깨지기 쉬운 스텝_수집된 한옥문_430×400×80cm_2015

김룡호.金龙浩(중국)+엄아롱(한국) ● 김룡호 작가는 한국에서 뜻을 같이하고 있는 동료이자 여러 추억들을 같이 하고 있는 엄아롱 작가를 추천하여 전시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두 작가는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공공미술학과에서 만났으며, 엄아롱 작가는 대학원 선배이자 또한 자취방(서울시 마포구 염리동)이 한 동네의 인연으로 학교를 같이 다녔다. 김룡호은 이번 전시에 신작 "역동의 에너지" 시리즈 중의 운동의 에너지에 관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엄아롱 작가는 레코드판을 변형 가하며 만든 유기견 작품으로 자연 환경의 에너지와 현대인의 소비문화에 대한 메세지를 던지는 작품을 선보인다.

김송휘_Balance-p_동, 스테인리스, 모터, 메인보드_50×75×15cm_2016
류지오_비상하다_스테인리스, 동_73×72×42cm_2014

김송휘.金松辉(중국)+류지오.柳志旿(한국) ● 김송휘 작가와 류지오 작가는 2014년부터 한국의 한 조각가의 작업실에서 어시스턴트로 일을 하게 되는 계기로 같이 생활하면서 친분을 쌓게 되었다. 같은 금속 작업을 하기 때문에 서로의 작업에 대하여 의논하고 견해를 주고받았으며 관점을 털어놓기도 하였다. 김송휘 작가는 예술은 국적도 경계도 없지만 이는 아티스트들이 적극적인 교류로 이어가야 된다고 생각하며 이번 전시에 출품한 그의 작품처럼 경계라는 개념 안에서 경계를 허물며 사회적 소통의 역할을 상징하는 작품에서도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류지오 작가는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품은 애벌레의 몸에 날개를 달아 치열한 생존 속에 버티고 있는 애벌레가 비상하며 그들이 내뿜는 소리를 표현하였다.

김욱_역 易_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 프로그래밍_2015
박상아_The Non-Mathmatical Greens_실크스크린_50×30cm_2016

김욱.金旭(중국)+박상아.朴相娥(한국) ● 판화를 전공했던 박상아 작가, 그리고 건축을 전공했던 김욱 작가는 2013년 미디어 아트에 대한 흥미와 궁금증으로 숭실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하게 되었고 imLab (Image Media Lab)에서 만났다. 학교에서 함께 수업을 듣고 공부하면서 뉴미디어의 연구에서 각자의 경험에서 서로 의견과 조언을 주고받곤 하였다. 2014년에는 관찰자와 관계자라는 컨셉으로 '오픈프로그래밍 창성'에서 뉴미디어 기반으로 2인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각각 작업에서 뚜렷한 세계관을 지니고 있지만 몇 번의 전시를 함께 하며 스토리텔링과 매체를 통해 서로를 이해 하고자 했던 경험으로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김욱 작가의 작품 '역(易)'은 주역과 뉴미디어 아트가 기본적으로 상생변화 하는 과정이 유사하는 점에서 출발하여 인간과 자연, 인간과 사회 등 관계를 해석한다. 박상아 작가는 『비수학적 식물』이라는 책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통해 만들어진 이미지를 선보인다.

박용걸_Vampire Wedding_면사, 면원단, 샤, 모판 등_230×150×160cm_2015
황수민_I'm alive!_석판_39×52.5cm_2016

박용걸.朴龙杰(중국)+황수민(한국) ● 패션디자인과 졸업한 박용걸 작가는 같은 동아리의 후배인 판화과 황민수 작가와 함께 한다. 박용걸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출품할 작품을 고민하던 중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판화의 이미지와 패션 일러스트 작업과 매칭하며 파트너의 작업과도 연계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러스트 작업으로 준비할 예정이며 판화의 이미지를 컨셉으로 평면적인 흑백컬러의 일러스트 위에 빨간 실로 니팅을 하여 옷을 표현하거나 손바느질로 포인트 부분에 자수를 넣는다던가 하는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다. 화수민 작가는 뮤지컬 동아리 활동을 하며 무대 디자인과 제작을 맡았었다. 무대는 공연 전에 셋업하고 공연이 끝나면 철거하면 사라지는데 두달에 가까운 시간을 함께한 무대가 3일의 공연 후 끝나는 게 아쉬워 '무대'라는 소재를 끌고 와 작업하게 되었다. '공연에서 '무대'라는 공간은 '현실'이지만 공연이 시작하는 순간 그 곳은 극의 공간적 배경으로 바뀐다'라는 큰 타이틀 아래 화면구성의 변화를 주며 작업하고 있다.

신광_인상 서울-지하철 노선도_혼합재료_2014
정근_하늘 바라기_캔버스에 유채_90×72.7cm_2015

신광.申光(중국)+정근.郑根(중국) ● 신광 작가는 정근 작가와 서로가 많이 닮아 있으면서 한편으로 다르다고 생각한다. 두 작가는 중국 미대 입시학원에서 처음만나 같이 공부를 했으며 정근 작가는 심양의 노신미술학원, 신광 작가는 연길 연변대학에 입학했다. 그 후 서로 다른 지역에 있지만 입시학원 때의 친분으로 계속 작업을 교류 해왔다. 대학졸업 후 2년 뒤 한국유학을 택했고 정근 작가는 노신미술학원에서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학교에 교원으로 취직되었다. 그러다 2014년 정근 작가도 돌연 교직생활을 그만두고 한국에서 박사공부 시작하였다. 반면 신광 작가는 2007년부터 쭉 한국에서 학업과 작업 활동을 병행하며 살아왔다. 이렇게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궤적으로 살아 온 두 작가는 이 곳 타지인 서울에서 다시 만나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되었다.

최명_과일-잣대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116.8cm_2016
최진숙_Icon1505_캔버스에 유채_90.9×50.6cm_2015

최명.崔明(중국)+최진숙.崔珍淑(한국) ● 최명 작가와 최진숙 작가와의 인연은 둘이 박사 과정 중에 한 교수의 작업실에서부터 시작한다. 부산 통영 출신인 최진숙 작가는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서울로 상경하여 자신의 꿈에 도전하면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작업에 대한 열정으로 서로 공감하며 각자의 작업을 하루하루 쌓아간다. 최명 작가는 중국에서부터 한국까지 계속 「잣대」라는 키워드로 작품을 해왔다. 그의 잣대는 사회와 자신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을 담아 관람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최진숙 작가의 「Icon」은 기존의 동상의 형체에 인간의 욕망을 투영하여 색다른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시각적 체험을 일으킨다.

최성_정화Ⅰ_백조합토, 합성안료, 투명유, 색유, 손성형_33×13×13cm_2015
고진이_Secret room_캔버스에 유채_162×227cm_2013

최성.崔聖(중국)+고진이.高珍彝(한국) ● 고진이 작가와 최성 작가는 지금까지 두 번의 전시를 함께 출품한 바 있다. 첫번째는 대학 졸업전시였다. 최성작가는 고진이 작가가 대학 현대미술과 1학년 2학기일 때 입학하였고 4년 동안 둘은 같은 스튜디오를 사용하며 작업을 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의 작업부터 지금까지 과정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 두번째 전시는 2012년 『아시아프』 전시였다. 이때까지 최성 작가는 사실적인 유화작업을 해왔지만 이후에 도자기를 전공하게 되어서 유동적인 형태의 도자기 작업을 하게 되었다. 고진이 작가는 주로 유화로 관계의 공간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는데 여전히 현대미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조선족인인 최성과 한국인인 고진이 작가는 비록 문화도 다르고 작업 맥락도 다르지만 신뢰를 주고받으며 서로를 이해하며 의지가 되었다. 이번 기회로 두 작가의 3번째 동참 전시를 기대해 본다.

최용_Untitle8_캔버스에 볼펜_100×100cm_2016
김도수_보금자리-1_종이에 연필_40×30cm_2016

최용.崔勇(중국)+김도수(한국) ● 최용 작가와 김도수 작가는 같은 대학원 동기이다. 작업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조금은 다르지만 비슷한 나이 또래 고민을 하고 있다는 공통점에서 이번 전시를 같이 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도수 작가의 「보금자리-1」에서 보여주는 성벽처럼 딱딱한 원룸 건물에 복잡한 배관을 전자회로로 연상하며 방안의 사람을 창문을 통해 연결하여 소통의 갈망을 보여주었다면 최용의 작품은 지금까지 시종일관으로 동그라미로 작업하면서 자신과의 소통을 계속 진행해 왔다.

윤해군_置15-5_메조틴트_30×20cm_2014
조예슬_Planaria Ⅴ_석판화_43×43cm_2016

윤해군.尹海军(중국)+조예슬.赵艺瑟(한국) ● 윤해군 작가와 조예슬 작가는 모두 2013년 대학원 판화과에 입학한 동기이고 모두 작업에 열정이 있는 작가이다. 2년 남짓한 시간동안 같이 전시를 여러번 참여하였지만 아직도 아쉬움이 많이 남아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하게 되였다고 한다. 윤해군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학원 시절의 희로애락을 되돌아보면서 현재를 즐기며 미래의 아름다운 그림을 함께 그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해군 작가의 「置 15-5」는 자신의 현재의 상태를 상징하며 섬세하고 얼룩진 배경은 존재의 고독감 강조하는 작가의 내면 사유를 보준다. 조예슬 작가는 신체에 식물의 "증식력"이라는 성질을 투여하여 재생되는 새로운 신체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의 작품 중의 여백은 '무한히 증식되는 공간'으로 존재하며, 녹색은 강인한 생명력, 증식력을 상징화한 것이다.

황호빈_tube suit_퍼포먼스_2014
안유리_몸, 말, 소리_단채널 영상_00:18:00_2016

황호빈.黄豪斌(중국)+안유리(한국) ● 황호빈 작가와 안유리 작가는 2015년 지자체 레지던시에 같이 입주하고, 일년동안 같이 지내면서 서서히 알게 되고 서로 호기심을 가지면서 많은 소통과 사색을 하게 되었다. 황호빈 작가는 안유리 작가와 서로 다르지만 교차되는 접점을 가지게 되고 심지어 그것이 서로의 작업에 직·간접적으로 어떠한 작용을 하는 것이 흥미롭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함께 갈 여정을 기대하고 그 가능성을 궁금해 한다고 한다. 안유리 작가는 최근에 『돌아오지 않는 강』이라는 제목으로 코리안 디아스포라에 관한 프로젝트를 전시했으며, 황호빈 작가는 현재 작업을 병행하면서 한중 문화교류가 빈번해 지는 시점에 많은 전시와 행사에서 가교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허광표_카멜레온_단채널 영상_00:15:11_2013
오택관_Overlap area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9.5×240cm_2015

허광표.许光彪(중국)+오택관.吴泽宽(한국) ● 허광표 작가는 2015년 중국길림성 도문시 "두만강축제"에서 황호빈 작가의 소개로 오택관 작가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인연은 다시 한국에서 이어지고 이번 『Gongxi Gongxi』전을 통해 허광표 작가는 오택관 작가와 더욱 많은 교류가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함께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전시에서 두 분의 공동작품 「두개의 이야기」가 선보일 것이다. 두 명의 작가는 사회적 입장에서 서로 다르기도 하고 혹은 동일하기도 한 위치를 오가며 상대방을 인식한다. 그것은 지정학적으로 각자에게 낯선 땅이란 기재가 발동하며 호기심 어린 관찰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관계의 이면을 탐구하고 보이지 않는 교감의 흔적을 화면 위에 잡아두어 의미와 행위 혹은 이야기와 감정을 오가며 기능하는 이미지에 대한 소고를 보여 준다.

리금홍_자장면의 생산방식_단채널 영상_00:05:05_2009

김진.金真(중국)+리금홍.李锦鸿(한국) ● 현재 대학원에서 예술학을 전공 중인 김진 작가와 리금홍 작가의 만남은 2016년 9월 말에 『신ART촌』이라는 신촌 도시재생 프로그램에서 한중교류전을 함꼐 하면서 서로를 알게 되었다. 같은 해 10월말까지 매주 만나서 자신의 이전 작업들과 진행중인 작업들을 같이 논의하면서 서로의 생각 또는 관심사를 공유했다. 중문을 전공한 리금홍 작가는 중국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중국 각 지역을 방문하면서 문화소통에 관한 작업들도 다수 진행한 바 있다. 이번 『GongXi,GongXi 2017 ; 朋友的力量』전의 진행을 맡은 김진 작가의 추천으로 리금홍 작가와 함께 한다. 리금홍 작가는 영상작품 「자장면의 생산방식」을 선보일 것이며 짜장면 만드는 방법을 통해 문화이식과 문화적 소통에 관한 메세지를 전달할 것이다.

주림림_pure_유리병, 종이박스 등_가변설치_2010

정금령.郑金玲(중국)+주림림.周琳琳(중국) ● 2013년 예술학과에 입학한 정금령은 같은 고향 출신인 중국 유학생 주림림 작가를 알게 되었다. 그 후 주림림 작가는 대학원 시각디자인과에 입학하면서 서로 더 잦은 연락과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였다. 비록 같은 전공은 아니지만 서로 다른 영역에서 한국에서 느끼는 희로애락을 공유하며 서로 의지가 되었다. 이번 전시를 책임기획한 정금령은 주림림 작가를 추천하며 그가 한국에서 진행 작품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비록 시각지디인을 전공하고 있지만 주림림 작가는 한국에서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여러가지 실험적 표현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자신만의 언어를 모색하고 있다. ■ GongXi,GongXi 2017 ; 朋友的力量

Vol.20170117a | GongXi,GongXi 2017 ; 朋友的力量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