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색色, 동動

전인아展 / CHUNINAH / 全寅雅 / mixed media   2017_0208 ▶ 2017_0303 / 일요일 휴관

전인아_홍조#2_종이에 혼합재료_38×46cm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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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아 홈페이지_inachun.com

초대일시 / 2017_0208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 토요일_10:00am~06:00pm / 일요일 휴관

금산갤러리 KEUMSAN GALLERY 서울 중구 소공로 46(회현동 2가 87번지) 쌍용남산플래티넘 B-103호 Tel. +82.(0)2.3789.6317 www.keumsan.org

금산갤러리는 오는 2월 8일부터 3월 2일까지 전인아 개인전 『2017 색色, 동動』을 개최한다. 전인아는 간송 전형필 선생의 손녀로 서울대 미대와 동 대학원을 마치고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이다. 본 전시에서는 마치 세포처럼 유동적이고 활기찬 모습을 담아낸 추상회화 「청조靑鳥」시리즈와 이에 대비되는 역동적 움직임을 다룬 '주작' 및 부조작업을 선보인다.

전인아_홍조#1_종이에 혼합재료_38×38cm_2017

전시의 주제인 색色 ,동動은 색상이 지니는 생동감을 형상과 선의 동세와 대비시켜 융합·보완의 시각적 효과를 나타내려는 시도이다. 색色은 생성이며 감성이다, 동動은 근원적 움직임이다. 서로 다른 성격을 다룬 작품들은 상호 보완되며 시너지를 일으킨다.

전인아_Bong#1_실크에 혼합재료_95×70cm_2017
전인아_Bong#3_종이에 혼합재료_2017

새를 모티브로 한 「청조靑鳥」시리즈는 다채로운 색상이 지닌 생동감을 지닌 회화작업이다. 「봉鳳#1」은 자연물-동·식물 등이 유기체적으로 융합되어 있다. 봉황은 친숙하지만 실재가 아닌'상상'에 존재하는 신화속의 동물이다. 작가는 기존의 자연물의 움직임을 다루던 주제에서 나아가 '신화'속 동물을 다루고 있다. 봉황은 동양고대의 전설속의 신조로 수컷이 봉鳳이며 암컷이 황凰이다. 길조로 알려져 있으며 모든 생김새가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한 기능을 지녔다고 전한다.

전인아_주작#1_종이에 혼합재료_51×69cm_2017

주작은 중국 고대신화의 남방신神으로 청룡, 백호, 현무와 함께 사방의 네 신으로 칭해진다. 작가는 신화의 동물들을 과거로부터 현재를 아우르는 '우리'자신의 이야기로 보고, 이를 현재의 작업에 접목하고자 하였다. 신성함을 나타내는 청색을 주조로 하여 '신화 속 동물'을 친숙하게 나타내려 했다.

전인아_구운몽#2016_석고_87×62cm_2016

부조작업인 「구운몽#2016」는 작가의 새로운 시도이다. 이번 전시에서 전인아는 이를 또 다른 조각의 영역으로 재 탄생시켰다. 생성의 색상을 움직임으로 변환시켜 회화와 조각의 연장으로 나타냈다. 이는 평면회화의 색상과 여백이 지니는 형상을 조각의 확정성, 실물감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이다. 평면회화인 「Shell of Stock#23」의 이미지를 유토로 만들어 기본적 틀을 잡고 이를 석고 작업을 통해 다른 매체로 변화시킨 것이다. 색의 다양성과 수성재료의 번짐, 색상의 겹침과 같은 섬세한 표현들은 입체인 부조물에서 또 다른 기법으로 형상화된다.

전인아_화조#4_종이에 혼합재료_102×70cm_2017
전인아_화조#6_종이에 혼합재료_75×145cm_2017

전인아 개인전 "색色, 동動" 전시는 자연물이 지닌 생동적 색감의 자유로움과 그 대비로서 색상을 최대한 절제한 동적인 움직임을 강조한 전시이다. 색상이 지닌 유기체로서의 생명이 지닌 리듬감과 흑백의 운동성을 대조시켜 상호보완적 측면을 찾고자 했으며, 나아가서는 한 공간에서 융합과 시각적 확장을 시도하였다.

전인아_호#1_종이에 혼합재료_46×38cm_2017
전인아_2013 Matrix #29_종이에 유채_48×36cm×4_2013

살아있는 세포처럼 쉼 없이 움직이며 그 생성의 근원을 찾아가는 전인아의 작업은, 생물 형태적인 외양을 지닌다. 때로는 인체의 부분이나 다른 생명체를 연상시키는 형상은 생물 형태적 추상에 가깝다. ● 전인아는 2007년부터 생성의 근원이나 발생지를 의미하는 매트릭스를 주제로 작업 해 왔으며 작업마다 등장하는 인체, 새, 물고기, 나무의 형상은 신화적 매트릭스의 은유이다. 전인아는 친숙한 대상인 자연물을 가시화해 화면에서 조화를 이루고 확산시켜 개개의 작업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고자 한다. ■ 금산갤러리

Vol.20170207c | 전인아展 / CHUNINAH / 全寅雅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