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E OF A CITY

임동훈展 / LIMDONGHUN / 任棟勳 / photography   2017_0222 ▶ 2017_0305

임동훈_face009_디지털 프린트_22.5×45cm_2016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8:00pm

청림갤러리 CHEONGRIM GALLERY 경기 광명시 철산로 36 알렉스타워 9층 Tel. +82.(0)2.2687.0003 www.gcr.kr

도시에서의 삶은 너무나 빠르다. 하나를 기억하기도 전에 다른 하나를 또 알아야하고 한달 전의 삶이 오늘의 삶과 또 틀리다. 당장 내일도 알수 없는 세상인데 도시인들의 세상은 그것보다 더욱 예측하기 힘든 느낌이다. 본인은 이런 도시의 기의한 특성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고 사진작업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처음 스냅을 담기 시작하면서 도시 안 에서의 급격한 흐름을 사진에 담고 싶었다.

임동훈_face017_디지털 프린트_22.5×45cm_2015

그래서 빛을 이용한 야경,흔들림을 이용한 스냅,느린 셔터스피드를 이용한 스냅등으로 자신만의 도시 스냅을 담고 싶었지만, 년수가 지날수록 이 표현만으로는 모자름을 느꼈다. 언젠가부터 도시 사람들의 얼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같은거 같으면서도 다른, 다른 것 같으면서도 멀리 보면 같은 도시인들. 도시인은 반복적이고 빠른 이사회에서도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고 표현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런것을 본인의 작업에 표현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임동훈_face030_디지털 프린트_22.5×45cm_2016

수많은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모였고 시스템화 했고 간결화 했다. 도시는 사람들이 원하는 가장 간결화된 시스템이다. 복잡해 보이지만 심플하고 그래서 어떤 시스템 보다 빠르다. 세상은 도시인들로부터 이루어져 있고 그들의 존재가 현대사회를 이끈다. 모두 어깨의 짐을 견디면서 자신들의 가정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도시에 도시인들은 묻혀있다. 섞여있다. 그들의 조화가 도시를 만든다. 그리고 이루어진다. 도시의 스냅은 그들의 자취를 답습하고 그들을 대변하는 아주 좋은 수단중 하나이다. 이 결과물들은 도시인들의 내면을 표현한다.

임동훈_face037_디지털 프린트_22.5×45cm_2015
임동훈_face039_디지털 프린트_22.5×45cm_2015

연출 혹은 우연한 프레임에 데칼코마니를 더하여 표정을 만든다. 슬픈, 우스꽝스러운 혹은 웃는.다양한 표정에 도시의 시멘트,콘크리트와 같은 딱딱한 요소들이 뒤섞여 그들의 웃픈 도시에서의 삶을 보여주고자 한다. ■ 임동훈

Vol.20170222b | 임동훈展 / LIMDONGHUN / 任棟勳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