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은 유전한다. (Panta Rhei)

윤성필展 / YUNSUNGFEEL / 尹聖弼 / mixed media   2017_0304 ▶︎ 2017_0326

윤성필_Chaos_Cosmos and Circulation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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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필 홈페이지_www.feelyun.com

초대일시 / 2017_0304_토요일_04:00pm

영은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展

후원 / 경기도_경기도 광주시

관람시간 / 10:00am~06:00pm

영은미술관 Young E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경기도 광주시 청석로 300(쌍령동 7-13번지) 제4전시실 Tel. +82.(0)31.761.0137 www.youngeunmuseum.org

영은미술관은 2017년 3월 4일부터 3월 26일까지 영은아티스트프로젝트 일환으로 영은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단기) 윤성필 개인전 『만물은 유전한다. (Panta Rhei)』展을 개최한다. 작가는 인간의 자아 존재론에서 비롯된 '순환적 고리'를 주제로 설치, 조각, 페인팅 등 다양한 시각예술 매체에 담아 표현하는데, 이 모든 것의 시초는 '나는 무엇이며 어떻게 존재하는 것일 까' 라는 존재론적 물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윤성필_ENERGY 20-4_알루미늄에 우레탄도장, 볼트, 너트_97×100×20cm_2016
윤성필_ENERGY 26_알루미늄에 우레탄도장, 볼트, 너트_100×117×50cm_2016

인간에게 있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과 우주를 바라보며 느끼고 이해하는 방법은 저마다 상이(相異)하다. 이는 너무나 일상적이면서 동시에 난해하고 복잡한 궁금증으로 연결될 수 있는데, 이 모든 호기심의 발현이 결국 작가의 본 작업 시발점이 되었다. 그에게 있어 이 세상을 바라볼 때 가장 우선시 되는 주체는 본인. 즉 '나' 를 중심으로 한다. 그렇기에 모든 만물은 하나의 구심점(求心點)을 기준으로 영속된 순환성을 지니고 있으며, 분리된 것 없이 연결이 되어 있다고 본다. 이러한 작가의 생각은 동양 철학과 현대 과학의 영향을 동시에 받았으며, 삶 속 궁극적 의미에 대한 깨달음에 문답하듯 다양한 기조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자석과 철가루의 과학적 원리를 적용한 설치작 부터 선과 균형의 미학이 함축된 조각, 원심력의 생동(生動)이 느껴지는 페인팅 까지 물성과 표현방식은 다르지만 그 속에 내재된 주제는 그가 최상위 세상의 공식으로 확언하는 '순환'으로 귀결된다.

윤성필_넓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14_스테인리스 스틸, MDF, 각목, 사운드, 동작감지센서, 타이머, 모터, 자석, 액체자성유도체_305×305×100cm_2013
윤성필_넓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F-02-1_ 알루미눔 판, 동전, 자석, 동작센서, 타이머_148×148×31cm_2016

"궁극적인 실재는 인간의 말이나 언어로 정확히 표현할 수 없다.__중략__인간이 파악할 수 없는 상호 의존적 변화와 변용이 우주의 본질적 본 모습이라고 가정한다면, 궁극적 실재는 곧 보이지 않고 움직이는 힘이라고 추론해 본다. 모든 것은 끊임 없이 움직이는 물리적 힘에 의해 나타난 하나의 일시적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이 세상의 모든 현상을 이 등식에 입각해 바라보려 한다." (작가 노트 중.)

윤성필_이것이 그것이고 그것이 이것이다 01_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판, 사운드, 동작감지센서, 타이머, 자석, 모터, 리니어기어, 자력뷰어_305×305×110cm_2016

우리 삶 속에 존재하는 궁극적 실재는 가시적 · 비가시적 결정체로 존재하며 이에 대한 표현방식은 무한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작품 속에 투영된 만물의 의미와 그 실재를 다시금 추론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 영은미술관

Vol.20170305b | 윤성필展 / YUNSUNGFEEL / 尹聖弼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