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Young & Young Artist Project 4기

The 4th Project Transformed Awareness展   2017_0304 ▶︎ 2017_0730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 김은_이영호_정은지_조용익_최희정

후원 / 경기도 광주시

관람시간 / 10:00am~06:00pm

영은미술관 Young E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경기도 광주시 청석로 300(쌍령동 7-13번지) 윈도우, 복도, 영은홀, 야외 Tel. +82.(0)31.761.0137 www.youngeunmuseum.org

국내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기획된 Young&Young Artist Project는 미술관내 공간 곳곳을 활용하여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12년부터 2년 단위로 시작된 본 프로젝트의 4번째로, 2016년 3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신진작가 30명의 작품을 각 주제별 6개 그룹으로 구성하여 진행하게 된다. 3번째 기수의 네 번째 전시『Transformed Awareness』는 3월 4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 사람들은 삶을 살아가면서 스쳐가는 일상적인 것에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 예술은 평범한 것을 변화시켜 다시 보게끔 하는 작용을 하며, 작가가 보여주는 기존의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관점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잊혀지기 쉬운 감성을 일깨워준다. ● 『Transformed Awareness』라는 주제는 일상적인 것에서 새로운 것을 재탄생 시키는 작가 5인의 다양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 이번 전시를 통해 서로 다른 장르의 작품들을 매개로 대중과 작가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감의 장을 마련해줄 것이다. 일상적인 것에서 비롯된 새로운 생각과 상상력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마주하며 무뎌진 일상 속 참신한 자극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김은_청바지_캔버스에 청바지_60.6×60.6cm_2016

김은 작가는 관습적인 신체를 넘어 견고해지고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재구성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가의 작업 속 신체들은 자신과 타인, 유기체와 무기체, 몸과 세계간의 경계를 없애면서 상반된 것들의 모순들을 와해시키는 역할로 사용된다고 말한다. 즉, 작가 자신의 몸과 타인의 몸, 주체와 객체의 모든 경계를 없애며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작업 속 신체 이미지의 변용은 시간과 공간의 연관 속에서 작가의 존재를 변화시키고 다채롭게 작용한다. 작품은 형태의 모습과 의미를 변모시키며 작가의 손에 의해 끊임없이 새롭게 태어난다. 불가능한 것들을 가능하게하며 금지된 영역을 탐험하는 매개체로써 신체는 매력적인 오브제라고 그는 말하고 있다.

이영호_몸의 공간적 지각현상_장지에 호분, 아교, 먹, 숯_100×190cm_2016

이영호 작가의 작업 의도는 재현적 미학 규범에 따라 환영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지각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드러내는 방식에 대한 사유를 보여준다. 작가는 '본다는 것'과 그린다는 것' 에 대한 근본적 물음을 던진다. '본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사물의 표피를 보는 것이면서 동시에 표피 저 너머 보이지 않는 것, 즉 '사물의 공동'을 보는 것이라 말한다. 이영호 작업의 기초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비가시적 세계를 시지각화 하려는 의지라고 볼 수 있다.

정은지_A stone with mosses_장지에 혼합재료_74×144cm_2014

정은지 작가는 집적(集積)된 작은 덩어리가 수억 만 년을 거치며, 그 안에 품게 되는 수많은 빛과 흙, 바람과 물, 그렇게 그것들이 무한한 시공간을 견디며 만들어낸 고유 형상을 평면에 펼쳐냄으로서, 그 가운데 또 다른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표현한다. 이끼의 피어남을 '점'의 형태로 조형화 시킨 부분은 돌이 세월에 집적되며 지니게 되는 '생(生)'의 기운에 대한 이야기라 말한다. 작가는 인간이 하나의 이미지를 인지하는 순간은 찰나인 반면, 그 대상은 그 이미지가 이루어지기까지 겪은 수많은 역사가 있다는데 초점을 맞춘다. 셀 수 없이 많은 입체적 역사를 평면 한지(합지)위에 화석처럼 단단한 이미지로 구현해 작은 돌의 나이를 짐작 해보면서, 땅을 보고, 지구를 보고, 나아가 온 우주의 태동을 느껴지도록 표현하고 있다.

조용익_NIKE의 여신상_스테인리스 스틸_62×53×34cm_2014

조용익 작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갖고 이러한 질문에서 나아가 인간의 욕망 증식과 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생명체가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하며 유기적 구조를 이루고 있다고 말한다. 작은 생명체의 단위가 모여 증식하고 확장하는 것을 본인 욕망의 확장이라 보고 있으며, 이러한 욕망은 간절한 인간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되어 신(神)의 형상으로 재현된 표현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최희정_Soft still life_코튼_가변크기_2016

최희정 작가는 일상적 이야기, 소소한 부분에 집중하여 사적으로 보이는 작업 속에 내재 된 보편적 여성의 삶을 그리고 있다. 도자를 전공한 작가는 뜨개 작업을 한다. 뜨개 작업을 하는 과정 속에서 몸을 움직이며, 생각하고, 여성의 노동에 대해 초점을 맞춰 감추어진 그들의 노동을 드러낸다. 어디서든 쉽게 배울 수 있는 '뜨개'라는 재료를 선택함으로서 작업 본연의 성격을 여실히 드러내준다. 기록되지 않은 노동들을 기록하고 내보이는 것, 일반적인 삶 속 에서 당연하게 지워지는 것들을 다시금 가시화 하여 쌓아가는 것이 그녀가 궁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작업인 것이다. ■ 영은미술관

Vol.20170305j | 2016 Young & Young Artist Project 4기-The 4th Project Transformed Awareness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