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작가 시리즈: 송번수_50년의 무언극 Korean Contemporary Artists Series: Song Burnsoo_Pantomime of 50 Years

송번수展 / SONGBURNSOO / 宋繁樹 / mixed media   2017_0310 ▶︎ 2017_0618 / 월요일 휴관

송번수_상대성 원리_세리그라피_목판화_110×150cm_1988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료 / 2,000원 * 유료전시 2개 이상 관람 시 3,000원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주 수요일)_10:00am~09:00pm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Gwacheon 경기도 과천시 광명로 313(막계동 산58-4번지) Tel. +82.(0)2.2188.6000 www.mmca.go.kr

2017년 국립현대미술관 첫 전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과천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현대미술작가 시리즈의 네 번째 공예 전시로 섬유공예 분야의 송번수(宋繁樹, 1943~)를 조명한다. ● 반세기에 걸친 그의 작품세계는 타피스트리, 판화, 종이부조, 환경조형물 등 다양한 장르와 함께 전쟁과 재난 등의 사회 부조리에 대한 고발에서 종교적 메시지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또한 그의 타피스트리는 2001년 헝가리 개국 1000년 기념 타피스트리 전시에서 최고상을 수상해 한국 현대섬유예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나 대중적인 조명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이에 이번 전시를 통해 송번수의 면모를 조명하고 재발견 하고자한다.

송번수_판토마임_제2회 서울국제판화비엔날레 대상 수상작_스테인리스 스틸에 세리그라피_111×79cm_1972
송번수_판토마임_제2회 서울국제판화비엔날레 대상 수상작_스테인리스 스틸에 세리그라피_111×79cm_1972
송번수_분노의 자아_1996_모사 평직_235×277cm_1996

송번수는 1943년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공예학과에서 염직과 판화기법을 지도받았고, 1977년 파리 유학 중 대표적인 소재인 '가시'와 타피스트리 기법을 만났다. 귀국 후에는 홍익대학교 교수 및 산업미술대학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이자 직접 설립한 마가미술관 관장으로 공예분야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 "작가는 시대의 기록자이자 감시자, 비판자여야 한다."는 확고한 작가관은, 70년대 판화로 제작한 「공습경보」시리즈부터 2000년대 타피스트리 작품 「이라크에서 온 편지」시리즈,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다룬 작품 「2011.3.11.」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세계에서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 특히 초기 판화작업들은 당시 한국에서는 매우 새로운 판화기법이었던 실크스크린 기법을 사용하여 1970년대의 정치적, 사회적인 상황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는 점에서 한국현대판화사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송번수_절망과 가능성_모사 평직_201×202cm_2005
송번수_이라크에서 온 편지_아크릴사 평직_229×277cm_2006
송번수_2011.3.11._아크릴사 평직_195×274cm_2011
송번수_미완의 면류관_모사 평직_302×298cm_2002~3

또한 그의 대표작인 경기도 광주 능평성당의 「미완의 면류관」 (2002)은 국내에서 제단 벽에 설치된 타피스트리로는 유일무이한 작품으로 섬유미술과 종교미술, 공예와 회화가 어우러진 최고의 접점이자, 각 분야의 지평을 열어준 작품이다. ● 이 전시를 통해 송번수 작가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다.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Vol.20170310a | 송번수展 / SONGBURNSOO / 宋繁樹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