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향(回向), 공동체와 예술의 길 A Journey into Community, Facing the Far Side

제24회 4.3미술제展   2017_0403 ▶ 2017_0507 /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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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7_0403_월요일_03:00pm_향사당

참여작가 강동균_강동언_강문석_강정효_고경화_고남수 고보형_고승욱 고영석_김범준_김서정_김성란 김수범_김연숙_김영화_김혜련_믹스라이스 박성진_박영균_박지혜_박진희_부이비_사유진 서성봉_송맹석_신학철_양경식_양미경_오석훈 오윤_옥정호_유비호_이샛별_이소현_이승수 이종후_이준규_이지유_정문경_정용성 정주원_조습_현덕식_홍보람_홍덕표

예술감독 / 양은희(건국대 글로컬문화전략연구소 연구교수) 주최 / (사)탐라미술인협회 주관 / 4.3미술제 운영위원회 후원 / 제주특별자치도_제주문화예술재단_(사)제주민예총 도시재생지원센터_제주도립미술관_제주은행 아트스페이스 C_이디아트_랩;모나드_각북카페 더오이카페_간드락소극장_비아아트_생느행 카페

1부 / 2017_0403 ▶ 2017_0430 관람시간 / 01:00pm~06:00pm / 월요일 휴관

제주시 원도심 문화공간

2부 / 2017_0403 ▶ 2017_0507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제주도립미술관 JEJU MUSEUM OF ART 제주도 제주시 1100로 2894-78(연동 680-7번지) Tel. +82.(0)64.710.4300 jmoa.jeju.go.kr

'회향(回向)'은 '얼굴을 돌려 다른 곳을 본다'라는 의미입니다. 『회향(回向), 공동체와 예술의 길』은 4.3의 희생을 겪고 상처를 입은 과거 공동체에서 동시대의 사회, 예술 공동체로 시선을 돌리고 창작의 주제, 방법, 예술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탐색하는 전시입니다. 올해 전시는 과거 미술제의 틀을 넘어 4.3 70주년을 맞는 2018년을 향해 4.3미술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제주시 원도심을 배경으로 공동체에 대한 다각적인 성찰을 시도하고, 미술관 속의 작은 행사를 넘어서 삶의 현장에 가까이 다가가 예술의 역할에 대한 지속적인 성찰과 방향 찾기에 초점을 두고자 합니다. 이 전시를 통해 4.3의 가치가 제주의 공동체를 넘어서 보편적인 인류 공동체로 확산되어 사회적 문제(인권, 젠더, 난민 문제)를 포용하는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강동균, 송맹석, 이종후 / 강문석_수장
고경화_눈물 / 고남수, 박성진, 강정효
고보형_제주의 여인들 / 고승욱_△의 풍경-다랑쉬 오름
김범준_Layer_금족(禁足)지역 / 김서정_바다 속 미꾸라지
김성란_소낭머리 / 김수범, 송맹석
김연숙_남수각집 밖거리 / 김영화_얽히다
믹스라이스_덩굴 연대기 / 부이비_미생미사

1부. 회향, 열린 공간 Open Spaces ● 제주시 원도심 12곳 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전시로 도시를 걸으며 예술에 대해 사색할 수 있습니다. 삼도2동에서 일도1동, 건입동으로 이어지는 원도심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도시 공간으로 삶의 현장이자 첨예한 현실갈등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역사와 현재의 변화를 담은 공간으로 들어가 예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자 합니다. 갤러리 공간부터 문화유적지까지, 청소년 문화카페부터 소극장까지, 2.5평의 작은 공간부터 수십 평의 넓은 공간까지, 깔끔한 흰 색이 벽부터 허름한 낡은 벽까지, 익숙한 전시 방법부터 낯선 보여주기까지 아우르며 예술을 위한 공간을 넘어 땀의 현장으로 들어갑니다. 삶의 현장이자 첨예한 현실 갈등의 장소에서 보는 예술은 미술관이나 전문 화랑의 전시와 많이 다릅니다. 예술을 위한 공간에서 예술은 주인공인 반면에, 현실의 공간에서 예술은 들러리가 되기도 하고 무시당할 수도 있으며 갑자기 일상을 깨는 경험을 줄 수도 있습니다. 현실 속에서 예술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전시를 계기로 그 고민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사유진_제주 년의 춤 / 양경식_황지식당을 지났다... / 서성봉_눈동자
양미경_지워진 사람들 / 오석훈, 홍보람
옥정호, 홍덕표, 정용성 / 이샛별, 양천우, 박진희
이소현_2017_416 / 이지유_밤의 비밀
이준규_흔적 / 조습_약
정문경_멀미 / 정주원_이야기들에 대한 이야기 1-5 / 홍덕표, 정용성, 박영균

2부. 회향, 흑과 백 Black/White ● 제주도립미술관 2층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정치와 예술의 간극과 예술의 포용성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최근 정치적 사건은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라는 대립된 목록을 만들었고, 탄핵 찬성과 반대 등 갈등의 상황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분법적 구도는 한국 사회의 도처에 존재합니다. 소위 '좌와 우', 또는 '흑'과 '백'의 문제, 나와 너, 자아와 타자, 주체와 객체, 이성과 감성, 심지어 남과 여의 문제도 있으며, 남과 북, 서울과 지방, 영남과 호남, 육지와 제주, 이런 구도를 찾으려면 끝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런 일련의 목록이 존재하는 것은 바로 구조주의적 사고 속에서 근대 사회가 형성되고, 근대 제도가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부정적 의미를 담은 '블랙(흑)'과 그 반대의 지점에서 '화이트(백)'가 사용된 현실과 달리 정작 예술에서 이 두 가지 색은 대립적 관계가 아니라 창작에서 유용한 표현수단입니다. 수묵화의 검은 선, 담백하고 정갈한 흑백사진과 영상에 이르기까지 미술의 형식에 계속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예술은 대립된 구도를 넘어 개방성, 유연성, 포용력을 발휘하는데, 이번 전시는 그러한 지속성과 포용성을 보여주고자 제주도립미술관 소장품과 초대 작가의 작품을 동시대의 시각으로 구성한 전시입니다. ■ 양은희

부대행사 - 예술감독이 함께하는 원도심 전시 투어   4월 8일(토요일), 4월 14일(금요일) 오후 3시, 향사당 - 좌담회 시리즈 「담소(談笑)」  매주 토요일(4월 15일, 22일, 29일, 오후 3시), 아트스페이스 C - 학술심포지엄 (제주도립미술관과 공동주최)  4월 7일 오후 2-5시, 제주도립미술관 강당

원도심 전시공간 주소 1. 향사당 : 제주시 중앙로 12길 29 2. 더 오이카페 : 제주시 관덕로 6길 14, 1층 3. 각 북카페 : 제주시 관덕로 6길 17, 2층 (자양삼계탕 집 2층) 4. 간드락 소극장 : 제주시 관덕로 6길 11, 지하 (모이세 해장국 집 지하) 5. 이디아트 : 제주시 관덕로 8길 9, 2층 (이산저산 식당 건물 2층) 6. 랩 모나드 : 제주시 중앙로 80, 3층 (다올 데이터복구 건물 3층) 7. 아트스페이스 C : 제주시 중앙로 69, 3층 (올레 KT 대리점 건물 3층) 8. 남수각집 밖거리 : 제주시 동문로 2길 29 9. 비아 아트 : 제주시 관덕로15길 6 (대동호텔 1층과 지하) 10. 생느행 카페: 제주시 중앙로 7길 3, 3층 (랜드로바 건물 3층) 11. 유성식품 : 제주시 관덕로17길 27 (고씨가옥 옆 건물) 12. 고씨가옥: 제주시 관덕로17길 27-1 13. 황지식당 : 제주시 임항로 57

Vol.20170403k | 회향(回向), 공동체와 예술의 길-제24회 4.3미술제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