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한 공간

Facing Space展   2017_0412 ▶ 2017_042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김지영_박경태_손효일_조혜우_최수정_황필주

주최,주관 / 서울시_서울문화재단_서울시창작공간_서울예술치유허브

관람시간 / 10:00am~06:00pm

서울예술치유허브 갤러리 맺음 Seoul Art and Healing Hub 서울 성북구 회기로3길 17(종암동 28-358번지) Tel. +82.2.943.9300 www.facebook.com/sbartspace cafe.naver.com/sbartspace www.sfac.or.kr/html/artspace/seongbuk_introduction.asp

모든 만물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그 관계 안에는 생명이 있어 관계가 형성되면 자라나고 관계가 깨어지면 망가지게 된다. 공간은 무언인가 채워지기 전의 상태이다. 아무것도 씌어 있지 않은 종이, 즉 백지(白紙)라는 뜻을 지닌 타불라 라사 (Tabula rasa)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 공간이 관계가 형성 되면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같은 공간이라도 어떤 사람, 어떤 감정 등으로 관계를 맺는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형성되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 수 있다. 우리는 백지 같은 공간과 대면한다. 사람과 공간이 서로 얼굴을 마주 보는 것이다. 이때 그 순간부터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다. 공간과 대면하여 쌓아간 다양한 이야기들을 이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정신의 세계를 프로이트는 의식과 무의식으로 구분한다. 이처럼 공간과 관계를 맺어 쌓아갈 때, 오랜 시간 동안 관계를 맺어오면서 형성되어온 무의식적 공간과 공간과 첫 대면하면서 관계가 시작되기 시작하는 의식적 공간으로 구분하였다.

김지영_벽화01_Pigment-based Inkjet on Cotton Paper_120×80cm_2015 김지영_벽화04_Pigment-based Inkjet on Cotton Paper_60×90cm_2015
김지영_벽화06_Pigment-based Inkjet on Cotton Paper_120×80cm_2015 김지영_벽화05_Pigment-based Inkjet on Cotton Paper_120×80cm_2015
김지영_벽화12_Pigment-based Inkjet on Cotton Paper_60×90cm_2015
박경태_Dreamwork02_Pigment-based Inkjet on Canvas_53×80cm_2015 박경태_Dreamwork03_Pigment-based Inkjet on Canvas_20×30cm_2015 박경태_Dreamwork05_Pigment-based Inkjet on Canvas_100×150cm_2015
박경태_Dreamwork08_Pigment-based Inkjet on Canvas_100×150cm_2015 박경태_Dreamwork15_Pigment-based Inkjet on Canvas_20×30cm_2015 박경태_Dreamwork17_Pigment-based Inkjet on Canvas_100×150cm_2015
박경태_Dreamwork18_Pigment-based Inkjet on Canvas_100×150cm_2015 박경태_Dreamwork19_Pigment-based Inkjet on Canvas_20×30cm_2015 박경태_Dreamwork25_Pigment-based Inkjet on Canvas_20×30cm_2015
손효일_흔적01_Pigment-based Inkjet on Matte Paper_67×100cm_2016
손효일_흔적02_Pigment-based Inkjet on Matte Paper_67×100cm_2016
손효일_흔적03_Pigment-based Inkjet on Matte Paper_80×120cm_2016
조혜우_Mural01_Pigment-based Inkjet & Crayon on Matte Paper_50×60cm_2016 조혜우_Mural02_Pigment-based Inkjet & Crayon on Matte Paper_50×60cm_2016
조혜우_Mural03_Pigment-based Inkjet & Crayon on Matte Paper_50×60cm_2016
조혜우_Mural04_Pigment-based Inkjet & Crayon on Matte Paper_50×60cm_2016
최수정_Seascape01_Gum-bichromate print on watercolor paper_20×26cm_2015 최수정_Seascape02_Gum-bichromate print on watercolor paper_20×26cm_2015
최수정_Seascape05_Gum-bichromate print on watercolor paper_20×26cm_2015
최수정_Seascape07_Gum-bichromate print on watercolor paper_20×60cm_2015
황필주_Reflection01_Pigment-based Inkjet on Matte Paper_40×60cm_2015
황필주_Reflection02_Pigment-based Inkjet on Matte Paper_30×20cm2015 황필주_Reflection03_Pigment-based Inkjet on Matte Paper_26.7×40cm_2015
황필주_Reflection04_Pigment-based Inkjet on Matte Paper_30×20cm_2015 황필주_Reflection05_Pigment-based Inkjet on Matte Paper_20.2×30cm_2015

김지영, 박경태, 최수정 작가는 자신의 마음 깊이 쌓여있는, 이제는 잊혀져 버릴 것 같은 추억과 기억, 그리고 더 나아가 현실 너머의 공간을 표현한 작품들이다. 손효일, 조혜우, 황필주 작가는 공간과 대면하면서 표면으로 표출되어 느껴지는 감정과 사색, 그리고 수면위로 쌓이며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하는 흔적들을 표현한 작품들이다. 익숙했던 곳이 낯설고, 낯설었던 곳이 익숙해지고, 같은 곳이지만 개인마다 다른 곳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어쩌면 관계 속에 형성된 공간에 살아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 김지영

Vol.20170412d | 마주한 공간 Facing Spac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