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아름다울 것

이충열展 / LEECHOONGYEOL / 李忠烈 / installation   2017_0421 ▶ 2017_0604

이충열_늘 언제나 늘 가까이_천에 출력_가변설치_2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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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페미니즘 멀티카페 두잉

관람시간 / 11:00am~11:00pm / 일요일_11:00am~08:00pm

페미니즘 멀티카페 두잉 Doing 서울 강남구 삼성로 654 B01호 Tel. +82.(0)2.544.5752 cafedoing.com

원치 않아도 하루에 수십 번씩 다이어트와 성형 광고를 보게 됩니다. 대한민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성형산업을 육성하고, 가족·친구 뿐 아니라 낯선 사람에게까지 '외모 평가'를 들으며 살고 있습니다. 무엇으로든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신자유주의 시대에 '외모지상주의'는 남성에게도 영향을 주긴 하지만, 가부장제가 여성에게 '오직 아름다울 것!'을 강요하며 여성의 능력과 가치를 제한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충열_맞추기-보기_거울_170×62×5cm_2017
이충열_날 위하여 날 위하여_단채널 비디오_00:03:50_2015~7
이충열_X소리_단채널 비디오_00:04:45_2017
이충열_X소리_단채널 비디오_00:04:45_2017

자신의 역사 · 인격 · 가치관을 신뢰하고 긍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남(성)들이 보기에 좋은 '여성'이 되기를 강요하는 사회에서 여성은 외부의 기준을 내면화하기 쉽습니다. 어떻게 해도 도달할 수 없는 '미의 기준'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지 못하도록 거울에 비친 외면에만 붙잡아둡니다.

이충열_나의 기준들_포스트 잇(관객참여)_가변설치_2017

나는 그런 기준에 동의한 적이 없습니다. 나는 그것이 아름답지 않습니다. // 내 모습이 나의 기준이 되면 왜 안 되나요? 내가 나를 좋아하면 왜 안 되나요?!

이충열_너들의 기준_시트지, 트레이싱지에 잉크_가변설치_2017
관객참여 드로잉 워크숍 장면
이충열_온전히_종이에 펜과 연필_45×45cm_2017 워크숍1 「온전히 볼 수 있을까?」결과물

여성이 자신을 긍정하고 자신의 욕망과 욕구에 귀 기울이기 시작하면 위태로워질 가부장제는 여성이 스스로를 대상화하게 만들고 끊임없이 '관리'하게 만듭니다. '가부장제×외모지상주의'의 콜라보레이션이 우리에게 주입하는 것들을 인식하고 제대로 들여다보는 것은 여성이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데에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저는 이야기를 수집하고 제 이야기를 살짝 보태어 말을 건네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나머지는 여러분의 이야기로 채워주세요. ■ 이충열

부대행사

장소 : 페미니즘 멀티카페 두잉 워크숍 : 4월 24일 / 5월 8일 / 5월 22일 격주 월요일 저녁 7~9시 1) 4/24 : 온전히 볼 수 있을까? 2) 5/ 8 : 그래서 뭐가 문젠데? 3) 5/22 : 왜 때문에 꽁꽁 숨겼네! (워크숍 결과물은 전시되며, 전시를 마친 후 참여자들에게 보내드립니다.) 페미니즘 미술 특강 : 5월 12일~6월 2일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9시 30분 1) 5/12 : 페미니즘 관점으로 본 시각문화 2) 5/19 : 여성의 재현방식과 여성혐오 3) 5/26 : 페미니즘 미술의 변화1 4) 6/2 : 페미니즘 미술의 변화2 문의 : 02-544-5752

Vol.20170422g | 이충열展 / LEECHOONGYEOL / 李忠烈 / 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