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FOUND

2017 신진작가 발굴展   2017_0425 ▶ 2017_0430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7_0425_화요일_06:00pm

참여작가 김명수_김민기_김석호_김현희_성하균_이수연 이인영_임정은_정철규_최리나_최영민_홍혜란

주최,주관 / (사)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_수원시미술전시관 후원 / 수원시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 관람종료 30분 전까지 입장가능

수원시미술전시관 SUWON ART CENTER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19 (송죽동 417–24번지) 전관, PSⅠ Tel. +82.(0)31.243.3647 www.suwonartcenter.org

(사)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와 수원시미술전시관 주최로 2017년 4월 25일부터 2017년 4월 30일까지 NEWFOUND-2017년 신진작가 발굴전을 개최합니다. "새롭게 발견된"이라는 뜻의 『NEW FOUND』展은 수원을 비롯하여 경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 있는 12명의 신진작가를 발굴하여 소개함으로써 지역 내·외 문화예술의 원활한 교류는 물론, 전시를 통해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고자 합니다. ■ 수원시미술전시관

김명수_망설임_자석, 합판, 포멕스, 낚시줄_가변설치_2017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사람들은 보이는 것에 주목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그 주위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 그 무언가를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들로 표현하고 싶었다. ■ 김명수

김민기_무제_종이에 영수증, 펜 드로잉_85×65.5cm_2016

작가는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내면과의 충돌과 괴리감, 외로움, 혼란스러움, 불완전함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상처받기 쉬운 연약한 피조물로서 세상을 마주한다. 안정적이고 완벽해지고 싶은 욕망과 세상으로부터 도피하거나 숨고 싶은 심리 사이의 위태로운 줄타기를 시도하고 있다. 혼란스러운 사회 속에서 개인의 욕망을 억압당하고, 개인으로서 지켜야 하는 규정 혹은 암묵적인 룰로부터 자유롭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갈등 속에서 '예술' 이라는 도피처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일까.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된 질문들은 작품들에 대한 근거로 발전되었고, 전체적으로 하나의 선인장이란 형상으로 표현하며 극복 하고자 한다. 이 이야기는 보다 시적인 관점에서 여과 없이 압축적으로 고민의 단상들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작품들은 수도사가 수련하듯 지속적으로 펜을 사용하여 무수히 많은 원과 선, 점등을 응집하여 표현되는 선인장의 형상 위주로 표현될 것이며, 이 형상들을 함께 모아 보여줌으로써 직접적으로 대면하기 꺼려했던 무언가를 당당히 스스로 마주하기를 바라고자 한다. ■ 김민기

김석호_Distorted Portrait -Zim#1_캔버스에 유채_130.3×162.2cm_2016

인터넷의 발달로 현대인들은 몸과 분리해 다중자아의 인격적 지위와 의미에 대하여 다양하게 해석된다. 현대의 인격적 존재는 하나의 주체, 즉 탈 육화한 인격의 개념은 사회적, 관계적인 특성을 넘어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한다. 자아의 상실에 대한 문제를 사실적 표현과 왜곡된 이미지를 사용, 선정된 인물과 대화를 하고 사진과 스캐너로 이미지를 조합, 재배치하여 작업을 진행한다. 왜곡된 초상 시리즈는 화면 안에서 속박된 현실과 자아의 실현이 충돌한 현재 상태, 왜곡된 얼굴의 이미지를 통해서 현대인들이 느끼는 자아의 불확실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인물의 실체를 객관적으로 그리지 않고 유추 혹은 상상하며 발생하는 얼굴 이미지들은 존재하지만, 존재하는 것 같은 개인의 의식과 형상이며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발생하는 현대인의 다중정체성에 관한 것임을 보여준다. ■ 김석호

김현희_너의 드레스룸_코팅합판, 합성수지, 혼합재료, 영상_160×218×160cm, 00:02:11_2016

현대 사회인들은 과연 어떤 얼굴로 살고 있을까? 자신의 얼굴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을까? 우리는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른 얼굴을 하고 살고 있다. 내가 갑이냐? 을이야? 이곳이 어디고 나는 무슨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다른 표정과 행동을 하고 있다. 혹은 착한 아들, 착한 딸, 친절한 엄마, 자상한 아빠로 나를 가두고 있지는 않은지... 이제는 드레스룸에서 가면 또한 골라야 할 것 같다. ■ 김현희

성하균_energy circulation_모터의 동력을 이용한 키네틱아트_60×60×10cm_2016~7

인간은 어떤 동력으로 살고 있는 것인가? 고민해본다. 본인은 태양 에너지로부터 하루를 시작하고 원대한 에너지를 느끼며, 분석하고 연구하며 표현하고자 한다. ■ 성하균

이수연_비너스의 탄생#8_캔버스에 혼합재료_162.2×130.3cm_2016

나의 작업은 유년기 시절 폭력으로 인해 나타난 외상(트라우마)에 관한 이야기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각기 다른 외상을 갖고 살아가며 그 증상과 해소 방법 또한 다양하다. 예술가들은 창작을 통해 심리적 치유를 한다. 과거의 기억이 가져다준 공포와 불안과 같은 감정들은 많은 예술가들에게 작품의 주제가 된다. 슬픔, 고통과 같은 심리 작용이 예술 활동 가운데 부산물이 되어 작업으로 전이 되는 것이다. 작품에서 주로 나타나는 어린아이의 모습은 본인을 상징하며, 왜곡된 신체의 이미지로 등장시키는 이유는 자아를 찾기 위한 일련의 표현 방법이다. 다시 말해 작품들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폭력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이며 인간의 불완전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회화로 승화되는 과정이다. ■ 이수연

이인영_a scene on the street_캔버스에 유채_127×168cm_2017

나의 작업은 작가 스스로 직접 경험하고 느낀 정서를 바탕으로 제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경험한 대상들을 기록하듯이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어린 시절 가족사에 기반한 인물사라든지 동시대속에서 나의 경험들이 특정 대상의 경험을 통해서 현실 속에서 새로운 인물로 재현 되는 것이다. 또한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드로잉은 단순한 작업이 아니라 생활의 일부로써 일기장처럼 기록의 수단이 된다. 인물화 작업은 인물의 스토리를 재구성하여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그래서 대상의 이야기를 특징 지을 수 있는 인물 묘사와 색과 선으로 표현의 의미를 부여한다. ■ 이인영

임정은_Balloon_캔버스에 유채_193.9×260.6cm_2017

개인의 성향이나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이중성은 표면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감추어지기도 한다. 상징적인 오브제로써의 의자 작업이 대량 생산된 일회용품으로 확장되어 일회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 임정은

정철규_매일 가고싶은 숲_캔버스에 유채_80×173cm_2016

나의 그림에는 보이지 않는 곳, 혹은 관심 밖 사람들은 볼 수 없는 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 주류를 벗어나 배제될 수밖에 없는 자들의 모습으로 채워진다. 이름을 의심 받으면서 사는 자들, 비밀을 공유할 수 있는 자들이 모이는 밤. 그 밤은 불 꺼지지 않는다. 아니 불 꺼뜨리지 않기 위해 그토록 참았던 것들을 발산한다. 그들은 밤을 찾아 도망쳐 왔고, 도망쳐온 밤은 그들에게 은신처가 된다. ■ 정철규

최리나_Destruction_단채널 영상_00:16:09_2016

오랜 시간을 보낸 장소의 무너짐은 강력한 상실감으로 다가온다. 생각 없이 지나가는 길, 기억 없이 바라보던 건물들의 생김새나 위치는 그 모든 것이 자체로 익숙함이었다. 사람들이 드나들던 아파트는 철 구조물에 덮여진 채로 안타깝게 무너져 내렸다. 아파트가 솟아 있던 곳 에는 텅 빈 하늘만이 있을 뿐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살아온 지역은 재건축이라는 변화를 맞이했고, 몇 십 년 동안 그 자리에 있었던 건물들과 나무들은 사라지고 새로운 아파트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 변화는 본인에게 굉장한 낯설음을 주었고, 익숙하고 편안했던 이미지의 상실이라는 허무함을 안겨주었다. 영상은 이러한 허무함을 내포하고 있으며, 다시는 볼 수 없는 사라진 아파트의 이미지가 서서히 타 들어가 결국 소멸한다. ■ 최리나

최영민_Bomb poodle_캔버스에 유채_162.2×112.1cm_2016

수직적 위계질서가 굳어지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진 요즘, 타인에게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쉽지 않다. '火'의 중의적인 의미를 이용하여 폭발하는 화염으로 본인을 드러내고, 보는 이에게도 공감을 요구한다. 화염은 동물의 이미지로 무서운 이미지로 다가가기 보다는 오히려 귀엽게 느껴지며, '참기'에 익숙해진 사회인들의 모습을 대변한다. ■ 최영민

홍혜란_내안의_캔버스에 유채_65.1×90.9cm_2016

모든 집은 누군가가 짓는다. 집을 짓는 사람은 그 집이 자신이 살 마냥 고이 만든다. 말레이시아로 해외 건축 봉사를 가서 집을 지어가는 그들의 따뜻함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함께 집을 지어가며 의도치 않게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집은 내 마음 속에 간직될 '내안의 집'이 되었다. 한 사람의 도움을 받고 또 그 도움이 다른 곳으로 전해지는 좋은 순환과 집을 지어가는 그들의 마음이 집을 짓는 사이에 지어지고 있는 집의 색감에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따뜻함과 순수함이 담긴 그대로의 집들을 그렸다. 그 후로도 다양한 지역들의 집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각 지역만의 건축양식과 집의 색감들, 풍경들을 작품에 담아내보려 한다. ■ 홍혜란

Vol.20170425g | NEWFOUND-2017 신진작가 발굴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