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ggling Candies 꿈틀거리는 사탕

황필주展 / HWANGPILJOO / 黃弼周 / photography   2017_0426 ▶ 2017_0502

황필주_wiggling candies_haribo #15_디아섹에 피그먼트 잉크젯 프린트_100×133cm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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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7_0426_수요일_07:00pm

관람시간 / 11:00am~07:00pm

갤러리 나우 GALLERY NOW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9 (관훈동 192-13번지) 성지빌딩 3층 Tel. +82.(0)2.725.2930 www.gallery-now.com

황필주의 영상 미디어 작품의 소재(素材)는 달콤한 맛이 연상되어 침샘을 자극하는 총천연색을 재현한 캔디이며 불규칙함이 반복에 반복과 중첩을 거쳐 작은 규칙의 세계가 생성된 기이한 현상의 작품이다. 캔디의 심리적 반응은 달콤함인데 그 자체로의 Positive 존재와 달콤함으로 덮어진 Negative 존재를 일깨워 주기도 하며, 또한 첨단 디지털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대량생산을 통하여 이윤과 직결되는 아이덴티티 브랜드 가치를 추구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소비문화 아이콘이기도 하다.

황필주_wiggling candies_bonbon #01-1,2,3_렌티큘러에 피그먼트 잉크젯 프린트_81×36cm×3_2017

모호하고 불분명한 개념의 혼돈의 입자(粒子)들이 여럿이 함께 모여 있는 무리, 많은 사람의 집단 의미의 군상 (群像), 여럿 역할들이 한데 모여 떼를 이룬 무리나 집단(集團), 사람들의 조직화된 공공사회 (社會) 등을 한마디로 "떼 flock"로 정의하고 그 의미를 주제로 삼은 언어의 시각적 해석이 명쾌하다. 예측 불가능하거나 혹은 무질서하게 보이는 현상 이면에는 일말(一抹)의 미미하고 정연한 질서가 존재한다는 퍼지이론, 뉴로 이론에 이어 1920년 물리학자 로버트 메이의 제3 이론이라는 카오스(chaos theory) 혼돈이론(混沌理論) 이 조직학적 적용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학계의 분위기 속에서 황필주의 미디어영상은 우연이라기보다는 우리 시대가 겪는 동시대적인 사유의 주제를 설정한 것부터 호감이 가는 작업이다.

황필주_wiggling candies_jellybelly #25_LCD 디스플레이에 영상_80×138cm, loop_2017

감각에 의해 느껴서 인지(Cognition) 할 수 있는 둘 이상의 사물 또는 느껴질 수는 없어도 그 존재를 사유(思惟) 할 수 있는 일체의 것들이 동시에 보일 때 심미적으로나 서로 불규칙적으로 자리하고 어울리지 않아 조화롭지 않다는 불협 화물(不協和物)에 의한 카오스 세계를 재현하고 있다. 허와 실의 경계를 분명하게 나눌 수 없는 개념, 그리고 인간의 언어에서 나타나는 모호한 판단도 다룰 수 있는 이론의 실체를 찾아가는 작가의 인위적인 행위는 작은 생성체들이 무작위에 의해 놓이고 자리하여 연출됨은 마치 무질서의 세계가 은하계의 질서의 세상 안으로 자리 잡아가는 자연의 섭리와도 같음이 있다.

황필주_wiggling candies_Candy Pops #01_디아섹에 피그먼트 잉크젯 프린트_100×75cm_2017

그 무질서를 이루는 작은 알갱이 카오스적 떼들의 존재는 몇 만 년 겹 시간의 존재를 대변하고, 그 고요한 틈 사이를 수직으로 흐르는 물(생명력)은 생성된 비주얼 시간 장치로 "중력"을 암시하기도 한다. 뉴턴과 아인슈타인을 거친 천체의 운동이 태양 주변에서의 빛의 굴절, 중력에 의한 빛의 색 편이 현상 등으로 우주 전체와 같은 거시적인 물체들의 구조를 결정하듯 황필주의 꿈틀대는 사탕 (Wiggling Candies)은 최소 단위의 마지노 선(Maginot Line) 격인 비주얼(可視的) 적 중력 세계인 지상의 개념을 변주(變奏) 하고 있다. ● 이는 잭슨 폴록(Jackson Pollock 1912~1956)이 아날로그적 추상미술에 녹아버린 비정형적인 조형언어를 붓으로 그리는 회화의 제작 방식을 포기하고 '액션페인팅'이라는 낯설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듯이 황필주의 정형적인 캔디들은 디지털에 의해 꿈틀대는 액션을 취하며 그리거나 뿌리지도 않은 동적 시각미술 DNA를 구현한다. ■ 이명환

황필주_wiggling candies_chupachups #02_디아섹에 피그먼트 잉크젯 프린트_80×60cm_2017

Wiggling Candies展에서는 사탕이라는 오브제를 통하여 화려한 욕망의 이면에 있는 허무를 표현한다. 화려한 욕망을 구체적으로 이미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 가운데 구체적으로 이미지화할 수 있는 많은 선택지 사이에서 자극적인 시각을 통하여 미각을 표현할 수 있는 세상의 온갖 다채로운 음식 문화 중에서도 화려하고 단맛이 가득한 디저트에 해당하는 사탕류를 생각하게 되었고 이 작업 시리즈의 시작점으로 잡았다. ● 필요 이상으로 식탐의 정점을 찍고 있는 간식류는 인간이 굳이 먹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사람이 생존에 있어서 필요하지 않는 것을 행할 때 그러한 행위로 인하여 우리는 더욱더 좋은 사람답게, 멋진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또 우리의 마음을 더욱더 풍요롭게 그리고 여유롭게 해주는 역할을 가지기도 한다. 꽤 많은 이들이 단것에 대해 원하고 또 원하는 시대에 간식 제조사들은 '맛'에만 집착하기보다는 겉모양의 포장과 간식의 디자인에 더욱더 신경을 쓰게 되면서 화려함의 극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 작업은 digital photography 와 lenticular photography 그리고 moving photography로 전시를 기획하였다. moving photography와 lenticular photography에서는 꾸물꾸물 움직이는 조그마한 사탕들이 한데 모여 큰 형태를 만들고 미묘한 움직임들이 끊임없이 반복된다. digital photography에서의 작업들은 꿈틀대는 다양한 모양의 사탕들이 여러 가지 모습으로 존재한다. ■ 황필주

황필주_wiggling candies_m&m's #04_디아섹에 피그먼트 잉크젯 프린트_100×133cm_2016

The material of Hwang Pil Joo's visual media piece is a reproduced candy that associates sweet-tasting to stimulate the saliva and piece of quaint phenomenon that created the world with small rules through irregularity piled up with repetition. The psychological reaction of Candy is sweetness that awakes the existence of positive with negative existence covered with sweetness by the existence of itself and also it infrastructures the high-tech digital produce line that pursues identity brand value of consuming culture icon of capitalist society which forms direct connection with profit by mass-production. ● Chaos particles(粒子) that group of few gathered of ambiguous and indistinct concept, tons of people's crowd(群像) that meaning group, mass or group that formed by several roles gathered in one, socialized public society of people. In one sentence, they are defined as "Flock" and language's visual analysis of that made subject by its meaning is very explicit. ● In atmosphere of academic world that opens the systemic applicable possibility by 3rd theory by physicist Robert may in 1920, in succession of the fuzzy theory and Neuro theory that says insignificant and well-formed rule behind the unpredictable or chaotic looking phenomenon, the visual media of Hwang Pill Joo is favorable piece from setting a topic of contemporary reason more than coincidence. ● It is reproducing the chaos world by inharmonic with material(不協和物) that considered as the one may not feel two or more things that can be cognized by the senses, in moment of all the things that thoughts of that existence are seen simultaneously, esthetically they are irregularly stayed, not blending and inharmonic. ● Concept that clearly divides the boundary between truth and falsity, the artificial actions of author following truth of theory that may handled the ambiguous judgment from human's language stay and lay small creatures by random to direct is identical to providence of nature that is more like chaotic world placing inside the order of galaxy. Existence of small particles Chaotic group that forms those disorder represents the existence of thousands of time layer and the water (vitality) flowing the silent edge in straight becomes produced visual time equipment that indicates gravity. ● Astronomical activity that passed Newton and Einstein decides the structure of macroscopic material like whole universe by light shift phenomenon created by refraction of light, gravity around sun, Wiggling Candies by Hwang Pill Joo is making variation(變奏) of earth's concept that is visual gravity world considered as level of Maginot line of smallest unit. ● As Jackson Pollock (1912~1956) abandons producing method of picture drawing of irregular formative language by brush that melted into analogical abstract art and pioneered unfamiliar, new area called "action painting", Hwang Pil Joo's orthopedic candies materialize dynamic visual art DNA that isn't drawn or sprayed with wriggling actions by digital. ■ Myung Hwan Lee

In Wiggling Candies展, it express futility that is in beyond of splendid ambition through the objetcalled candy. Fancy and sweet dessert Candy came to mind and targeted to starting point of this process series between many methods that is capable to imaging the splendid desire out of many choices that is capable to imaging specifically out of all the diverse food culture in this world that can express the taste through stimulus visual. ● Snacks that are reaching the peak of unnecessarily gluttony is considered as things that may live without taking it, but when actions of doing unnecessary things to survive has taken, it makes us to think live our life as better person and fancy life. Also, it does a role to make our minds more rich and leisurely. In era of quite a many people desiring and wanting sweets, snack manufacturers are concentrating at appearance of package and design of snacks rather than the "Taste" and we are living in the world that shows what ultimate of splendor is. ● Exhibition was organized with work of "Digital photography", "Lenticular photography" and "Moving photography" In Moving photography and lenticular photography, small wiggling candies gathers into one mass form and subtle movements ceaselessly repeats. In works of digital photography, candies exist in variety of shapes in diverse look. ■ Hwang Piljoo

Vol.20170426f | 황필주展 / HWANGPILJOO / 黃弼周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