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서 가족으로

윤정미_이윤희_임만혁_최석운_황주리展   2017_0428 ▶ 2017_0530 / 백화점 휴점시 휴관

윤정미_정구 가족과 두기, 서울, 충정동_디지털 C 프린트_60×90cm_2015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30am~08:00pm / 금~일_10:30am~08:30pm / 백화점 휴점시 휴관

롯데갤러리 대구점 LOTTE GALLERY DAEGU STORE 대구 북구 태평로 161 대구민자역사 롯데백화점 8층 Tel. +82.(0)53.660.1160 blog.naver.com/dgallery1

『가족에서 가족으로』전은 5월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된 전시로 윤정미, 이윤희, 최석운, 황주리, 등 다섯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들은 저마다의 시선으로 가족들을 재해석하고 있으며 작품들을 살펴보면 사진작가 윤정미는 반려 동물과 사람의 관계에 시선을 두고 있다. 작품에서 눈에 띄는 점은 마치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사람과 반려동물들의 표정, 자세, 분위기 등이 서로 닮아있다는 것이다. 작가는 생활공간에서 엄연한 가족의 일원이 돼 있는 반려 동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현대사회의 달라진 가족의 의미를 조명하고 있다.

이윤희_Fountain_포셀린_129×35×35cm_2015

이윤희는 영웅, 신화적 요소들을 작업 안으로 끌어들여 자기 중식 혹은 분열하는 자아를 도조작업으로 형상화한다. 이는 사회적으로 개별성이 극대화되는 세태 속에 혼족 등의 신조어가 대변하듯 자기 안으로 침잠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드러낸다.

임만혁_꽃밭에서 13-1_한지에 목탄채색_174×133cm_2013

임만혁은 목탄, 채색, 한지 등 동서양의 기법과 재료를 아우르면서 가족으로 서로에게 의지하지만 한편으로는 각자의 꿈, 욕망 등이 늘 다르다는데 주목한다. 결국 그에게 가족이란 그 자체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섴스를 하듯 이상적인 균형을 위해 구성원들이 노력해야만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최석운_어머니와 아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5.5cm_2009

최석운은 어머니와 아들, 자화상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일상의 소재를 재치와 해학으로 그려낸다. 그것은 때로 향수를 자극하기도하고, 바쁘게 움직이면서 휴대 전화기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현대인의 단상을 익살스럽게 그려내기도 한다.

황주리_식물학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162cm_2015

황주리는 해바라기, 백함, 등의 식물이나 풍경 안에 일상의 모습을 담아낸다. 그날그날의 생각, 사건 등을 채집하듯 화면에 담아낸다. 거기에는 가족을 중심으로 추억하고 싶은 장면들이 풍자적이면서도 따뜻한 시선이 묻어난다. 참여작가들은 사진, 도조, 회화 등 여러 형식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가족애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유사가족, 혼족 등 분화되고 있는 가족의 모습을 다채롭게 담아낸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작품엽서를 통해 가족에게 엽서보내기 이벤트와 작가들의 작품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해 컬러링월이 설치외어 다양한 색감으로 색을 직접 칠해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롯데갤러리 대구점

Vol.20170427g | 가족에서 가족으로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