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바이러스

박보석_박선유_정상곤_지히_한승민展   2017_0428 ▶ 2017_0630 / 월요일,추석 연휴 휴관

초대일시 / 2017_0428_금요일_05:00pm

관람료 / 어른 3,000원 / 소인 2,000원 / 단체 2,500원 * 경기도민(가평군민) 무료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추석 연휴 휴관

설미재미술관 SEOLMIIAE ART MUSEAM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유명로 1454-38 Tel. +82.(0)31.585.6276

세상은 이전보다 풍요로워졌다. 그래서, 행복감도 더 높아졌을까? 살기 좋아졌음에도 정신적 우울감이나 공황장애등의 질환이 감기처럼 흔한 질병으로 다가와 버린 것은 왜일까? 행복이 어려운 것일까? 마음먹기 달렸다고 하는 그 보이지 않는 마음의 작용 행복은 어쩌면 소소한 일상 속 에서 '마음이 편안해 졌다 '또는 '마음이 열렸다 '라는 표현으로 형상화 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렇다면 그 행복을 그림을 통해 전해줄 수 있을까하는 출발점에서 본 전시는 기획되었다. 해피바이러스展은 말 그대로, 감기처럼 좋은 마음이 전파되길 바라는 의도로서, 마음을 경작하는 문화(Culture-Cultivate)의 본질을 충실히 하고자 기획한 전시이다.

정상곤_해피바이러스展_설미재미술관_2017
한승민_beautiful world 연작_70×70cm
박보석_백합_프레탈, 디아섹_가변크기_2016
박선유_해피바이러스展_설미재미술관_2017

미술관의 문턱은 높고 미술은 너무나 어렵고 모호해서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것처럼 보이게 도 할수 있지만 인간의 내면이나 우리의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들을 따뜻하고 자유로운 시선으로 그려내는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서 의외의 친숙함과 다정하게 말을 건 내 볼 수도 있겠다. 미술관을 찾는 감상자는 이미지로부터의 사유하고 영감의 원천을 찾아 부유하는 존재이다.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회,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 역지사지의 미학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타인과 잘 소통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선해지도록 미술작품이 그런 역할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그랬으면 하는 바램이 담겨있다. 자연에 대한 사랑, 가족에 대한 사랑이 아름다움에 대한 사랑과도 동질화되는 현상을 기대하는 바이다. 아름다움이란 오묘한 것이며, 어쩌면 주관적인 것이지만, 일반인에게도 작품이 편안하고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는 정도는 공감은 가능한 영역이다. 뭐라고 한 마디로 꼬집어 낼 수 없이 복잡하고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 현대미술에서 장르나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로운 사고가 친숙한 작가의 표현을 통해 우리 마음에 즐거움과 행복함을 전해주는 작품으로 선별하였다.

해피바이러스展_설미재미술관_2017
해피바이러스展_설미재미술관_2017
해피바이러스展_설미재미술관_2017
해피바이러스展_설미재미술관_2017

정상곤(풍경:SkinDeep)작품에서 혼탁해지지 않는 청정함의 깊이감, 박보석(동물: 무한대 프렉탈)무한대로 생각하고 뻗어나가는 것의 사유, 한승민(꽃: 행복우주) 작품에서 긍정으로 마음을 열어가는 것, 박선유(아이: 해피뽀글이) 작품에서 어린시절의 동심을 잃지 않는 것, 지히(사랑: 눈과입)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함께 공존하는 작품들 속에서 신선함과 활력, 그리고 긍정의 미학을 공유해 보고자한다. 이런 의미를 대변해 줄 수 있는 이미지 공통의 포인트는 행복과 가족사랑을 주제로 하여 다문화 가정과 함께 작품으로 소통하고,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 보는 과정을 기록해 가고자 한다. 5명의 작가로 보여지는 풍경, 무한대, 긍정성, 동심캐릭터, 눈과 입술 작품들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 은근한 행복의 추억거리가 될 만한 전시이기를 소망한다. ■ 손정화

Vol.20170428e | 해피바이러스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