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양 (靜置培養)

김태연展 / KIMTAEYEUN / 金娧姸 / installation   2017_0429 ▶ 2017_0604

김태연_배양_타임랩스 비디오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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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7_0506_토요일_04:30pm

영은미술관 영은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展

작가와의 만남(가상생명 이미지와 창발) / 2017_0506_토요일_03:30pm

후원 / 경기도_경기도 광주시

관람시간 / 10:00am~06:30pm

영은미술관 Young E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경기도 광주시 청석로 300(쌍령동 7-13번지) 제2전시실 Tel. +82.(0)31.761.0137 www.youngeunmuseum.org

영은미술관은 2017년 4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영은아티스트프로젝트 일환으로 영은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단기) 김태연 개인전 [정치배양 (靜置培養)] 展을 개최한다. 작가는 미시적 시선으로 바라 본 자연적· 인공적 생명의 혼성 경계를 가상 생명 이미지의 영상 과 사진작업, 실제로 배양된 미생물을 통해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김태연_자연과 인공_미생물 막, 배양액, 수조_80×90cm_2017_부분
김태연_자연과 인공_미생물 막, 배양액, 수조_80×90cm_2017_부분

김태연 작가는 항시 생명의 움직임과 창발(創發)에 높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는 생물학에 기인한 작업으로 다양하게 표현되어 왔다. 세포 원소의 분열과도 같이 그의 드로잉은 어떠한 끊김과 지움 없이 확장이 되기도 하며, 그 속에서 마치 새로운 생명이 자라나는 듯 생동(生動)한다. 이러한 주제에 대해 2015년 이전 까지는 주로 회화적 기조방식으로 표현했다면, 최근에는 가상 생명의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실제 미생물을 배양하여 그들의 관계성 속에 존재하는 가상과 실재를 동시에 선 보인다. 한 예로, 식물의 뿌리나 잎 속의 엽록체를 추출하여 이들의 광물적 개념을 첨입한 시각예술 작업을 한다거나, 작가 본인의 DNA 속 대장균을 배양하여 형광 염료로 염색한 합성 생물의 개념이 창작되기도 한다. 이는 지극히 자연으로부터 파생된 개념을 넘어, 인간에 의해 인공적으로 변형되어 때로는 위협적 존재로 재 창발(創發)한다.

김태연_가상 공간1_미생물 막, 아크릴 수조, 영상이미지_46×75cm_2017_부분
김태연_가상 공간2_미생물 막, 아크릴 수조, 영상이미지_46×75cm_2017_부분

"나는 미시적 시선으로 자연적인 생명과 인공적인 생명의 혼성과 경계를 가상생명 이미지를 통해 표현하려 한다. 전시제목인 정치배양은(靜置培養) 미생물의 배양법 중의 하나를 의미하며, 이번 전시에서 작품을 생성하는데 있어 사용되어진 방법이다._중략_미시적 시선은 이미 과학이라는 학문과 기술에 적용되는 논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시선의 한계와 확장에 전제하고 있는 작용들은 이미 과학기술의 작용하는 경제의 논리, 권력의 작동 방식을 내포하고 있다. 미시적 시선은 더 이상 순수한 시각으로 보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다는 개념을 넘어서고 있다. 순수한 시각을 넘어서 가상적 시선의 작용 방식과 가상이미지의 창발에 있어서 생명에 관한 작동방식, 그리고 생명발생학적인 원리를 적극 활용하여 예술작품으로 보여주려 한다." (작가 노트 중)

김태연_가상 공간3_미생물 막, 아크릴 수조, 영상이미지_46×75cm_2017_부분

가상과 실재는 또 다른 제 3의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데 가장 중요한 매개적 관계이다. 합성 생물과 생명 창발(創發)의 새로운 논점을 예술적 조형 언어로 풀어낸 작품들을 통해 생명에 대한 관점을 다각도로 상상하고 공감해보길 바란다. ■ 영은미술관

Vol.20170429f | 김태연展 / KIMTAEYEUN / 金娧姸 / 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