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의 릴레이 Unfinished Relay

뮌展 / mioon / media.installation   2017_0526 ▶ 2017_0709 / 월요일 휴관

뮌_바리케이드 모뉴먼트 Barricade Monument_6채널 영상, 사운드_00:11:00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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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 홈페이지_www.mioon.net

초대일시 / 2017_0525_목요일_06:00pm_스페이스필룩스

전시설명 / 주중 02:00pm, 04:00pm / 주말 02:00pm, 04:00pm, 06:00pm 문의 / 아르코미술관 Tel. +82.(0)2.760.4626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문화가있는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 11:00am~09:00pm

아르코미술관 ARKO ART CENTER 서울 종로구 동숭길 3 제1,2전시실 Tel. +82.(0)2.760.4850 art.arko.or.kr www.facebook.com/arkoartcenter

아르코미술관은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 미디어아티스트 뮌을 초청하여 『미완의 릴레이』展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미디어 시대의 '공공'이 함축한 개념과 가치, 공동체의 모습을 움직이는 조형물과 퍼포먼스 영상으로 선보이는 개인전이다. 김민선과 최문선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그룹 뮌은 독일 뒤셀도르프 미술대학과 쾰른미디어 예술대학에서 미디어아트를 수학한 후 2000년대 초부터 '뮌'이라는 이름으로 공동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뮌은 지난 10여 년 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맞물려 매체 구현방식에 대한 지속적인 실험을 이어오고 있으며, 미디어와 네트워크 환경이 양산한 군중, 스펙터클한 사회 안에서의 집단과 개인의 모습을 영상과 설치, 움직이는 조형물,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사진,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해왔다. ● 국내 공공미술관에서의 첫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이들의 특징적 형식이라고 할 수 있는 '영상설치'와 '움직이는 그림자 조형물'에 집중하고, 내용적으로는 '군중'과 '공동체'에 대한 기존의 관심을 심화시켜 그 개념을 확장한 '공공'이라는 키워드로 그간의 모든 리서치를 집적시킨 전시이다. 전시명 『미완의 릴레이』는 '공공'이 지닌 이미지의 단면을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 정해지지 않은, 시대와 집단의 속성에 따라 변화하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상정한 후, 여기에 '현재 고정적으로 보이는 모든 완료된 상황을 미완의 상태로 되돌고자 하는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한 작가의 해석과 바람이 반영된 명칭이다. ● 모두 신작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를 통해 뮌은 '공공'의 의미와 양상들, 그리고 서로 다른 공동체 유형이 견인하는 사회상의 여러 모습을 독창적인 예술 언어와 작업 스타일로 발언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누구에게나 친숙하지만 그 의미와 개념이 모호한 '공공',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오랜 기간의 리서치 결과를 하나의 해석의 축으로 제시하여, 동시대 사회 문화 현상에 접근하는 또 다른 통로를 열어주고 있다. 한편 전시장 출구 쪽에 마련된 아카이브 공간에는 10여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구축해 온 작가들의 리서치 과정 및 기록물 아카이브, 신작 제작 과정들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가 마련되어있다. 이를 통해 이번 전시의 이전과 이후를 유추해보고 전시에서 선보이는 신작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뮌_이동식 놀이동산 Travelling Funfair_메탈구조물, MDF, EVA, 모터, LED라이트_가변크기_2017

이동식 놀이동산 Travelling Funfair ● 이동식 놀이동산은 공공이 지닌 상황, 현상, 분위기를 '이동성'과 '놀이'라는 두 가지 축을 토대로, 집단적 움직임과 일시적 유흥, 비지속적 결속력 등 작가에게 있어 공공의 속성이라고 판단되는 다양한 요소들이 집결해있다. 즉 일견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동시에 오작동의 상황들이 발생하는 공공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시청각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물다섯 개의 서로 다른 움직이는 조형물은 내부에 장착된 모터와 빛으로 그림자를 형성하고, 관객들의 움직임은 비규칙적인 또 다른 움직임을 형성한다. 이들 조형물은 리서치의 결과로 수렴된 세 가지 큰 관계망 안에 포섭된다. 그 첫 번째는 혈연처럼 좀 더 단단하고 쉽게 끊을 수 없는 관계, 두 번째는 보다 사적, 공적 이익을 기반으로 한 관계, 세 번째는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형성된 보이지 않는 관계들이다. 그리고 이 범주들 안에서 조형물의 형태와 움직임은 각각 독립적인 이미지, 그림자, 소리들을 발생시키며 위트와 환영, 흥미로움 이면에 존재하는 '개인과 군중의 욕망의 표상이자 진실의 뒷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티브이나 라디오,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수많은 감사의 말들이 모인 사운드 작업이 특정 조형물과 연결되어있는데 이는 마치 놀이동산에 울려 퍼지는 일종의 배경음악처럼 작용한다. 이 사운드 작업은 개인과 개인, 개인과 집단 안에서 '감사'로 대변되는 관계의 무게가 우리의 공공영역에 어떠한 의미로 수신될 수 있는지에 대해 탐색하고 있다. 바리케이드 모뉴먼트 Barricade Monument ● 육면체의 공간을 가득 채우는 6채널 영상작업으로, '공동체'의 개념이 작동하는 방식, 사적인 목적이 개입되지 않은 채 뚜렷한 목표와 방향성을 지녔던 특정한 공동체의 상황을 추적하고, 이를 몇 가지 역사적 사건에서 소환하여 안무가와 함께 재해석한 작업이다. 즉 프랑스 파리의 68운동, 꼬뮌, 한국의 5.18 광주 혁명 등이 특정 가치를 지켜내고자 했던 극한의 공동체의 모습이었다는 가정 하에, 이들이 형성한 연대의 순간을 안무가와 무용수, 연극배우들이 참여한 퍼포먼스 영상으로 구현한 것이다. 육각형의 스크린에 둘러싸인 일종의 바리케이드 안에서 관객들은 극한의 몰입적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 아르코미술관

전시연계토크 / 2017_0603_토요일_02:00pm_스페이스필룩스 패널_김남시(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조교수)

작가와의 대화 / 2017_0610_토요일_02:00pm_스페이스필룩스 패널_이선영(미술평론가)

작가와 함께하는 심층워크숍 / 2017_0621_수요일_02:00pm_3층 세미나실

퍼포먼스 / 2017_0624_토요일_02:00pm_전시장 2층 퍼포머_김지혜, 장홍석, 조형준(안무가) 사전신청 바로가기 ▶ goo.gl/forms/oOjfghJ2bT8TbI2p1

「머물러도 좋아요」 연계 워크숍 2017_0531 ▶ 2017_0707 / 매주 수,목,금 / 01:00pm~07:00pm / 스페이스필룩스

큐레이터 전시설명 / 문화가 있는날(5월31일, 6월28일) 07:00pm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르코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Vol.20170526c | 뮌展 / mioon / media.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