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to Love Ⅰ-환상의 빛 light of illusion

박혜수展 / PARKHYESOO / 朴彗秀 / installation   2017_0613 ▶ 2017_0826

박혜수_Goodbye to Love Ⅰ-환상의 빛 light of illusion_ 5,000마리의 종이학을 다시 펼쳐 이어 붙임, 예물시계상자_230×520cm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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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홈페이지_www.phsoo.co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24시간 관람가능

챕터투 윈도우 CHAPTERⅡ WINDOW 서울 마포구 동교로27길 54 (연남동 566-55) 1층 Tel. 070.4895.1031 www.chapterii.org

챕터투 윈도우(CHAPTERⅡ WINDOW)는 6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설치미술가 박혜수의 『Goodbye to Love I – 환상의 빛』을 전시한다. 『Goodbye to Love I – 환상의 빛』은 작가가 2013년부터 진행해온 「실연수집」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제작된 것으로 5,000마리의 종이학을 다시 펼쳐서 이어 붙인 가로 520cm, 세로 230cm에 달하는 대형 작품으로 선보인다. 윈도우를 가득 메운 금색의 구겨진 종이들은 햇빛에 또는 조명을 받아 찬란한 빛을 발한다. 이 빛은 현실의 빛나는 사랑이 아닌 상처만 남은 지난 사랑의 허망한 빛으로, 작가는 깃털보다 가벼워진 사랑에 이별을 고한다. ● 집단화된 현시대에서 사라져가는 개인의 삶과 가치에 대해 탐구해온 박혜수는 2013년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연 사연과 그와 관련된 물품들을 수집해왔다. 우연히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헤어진 연인이 선물한 1,000마리의 종이학을 단돈6,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고 쉽게 타인에게 넘겨버릴 수 있게 된 지난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함께 전시되는 빈 예물시계 상자는 한 이혼녀가 예물시계보다 애착을 느껴 이혼 후에도 한동안 간직해온 것이다. 사랑 없는 결혼생활과 전남편과의 이별로 인한 아쉬움 보다 어쩌면 포장에 가까운 결혼 자체에 대한 환상을 쉽게 버리지 못했다. ● "한 끼 식사 값보다 못한 가치로 전락한 옛 사랑의 가치를 생각하면서 현실적 이유 앞에 사랑은 얼마든지 포기 할 수 있다던 많은 사람들의 답변을 떠올렸다. 현실을 위해 꿈을 포기하고, 사랑을 버리고, 가족과 벽을 쌓으며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들..." (박혜수) ● 박혜수는 누구나 가지고 있을법한 기억과 감정을 나열함으로써 사회 통념과 획일화된 행복의 기준으로 인해 본질을 외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과 주변인들, 또 그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도록 하고 있다. ● 챕터투(CHAPTERⅡ)는 의료전문기업 (주)유파인메드와 갤러리바톤의 공동프로젝트로 2016년 11월 연남동 유토피아 사옥 1층에 개관했다. 챕터투 레지던시와 전시공간의 운영으로 유망한 작가들을 지원하고,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동시대 미술인들의 교류의 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들어 활기를 띠고 있는 연남동 한켠의 이면도로와 마주하고 있는 챕터투 윈도우(CHAPTERⅡ WINDOW)는 챕터투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제시하기 위한 전시공간으로 디자인되었다. 가로 6m, 높이 2.3m의 큐브형태로 24시간 개방되며 첫 단독 기획전으로 박혜수 작가의 설치작품을 전시한다. ■ 챕터투

박혜수_Goodbye to Love Ⅰ-환상의 빛 light of illusion_ 5,000마리의 종이학을 다시 펼쳐 이어 붙임, 예물시계상자_230×520cm_2017_부분

Series work 'Goodbye to Love' has started the survey 'Broken Heart Collection' (2013) is an assembly of things and stories left behind by past lovers that become part of Park's reinterpretation expressed through photographic and installation works. ● For this window exhibition, Park introduce a story of a divorcee who has not been able to rid of an empty wedding watch box of her ex-husband with work 'Goodbye to Love Ⅰ-light of illusion' that was made of 5.000 unfolded gold paper cranes. ■ CHAPTERⅡ

Vol.20170613h | 박혜수展 / PARKHYESOO / 朴彗秀 / 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