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7

Young Architects Program 2017展   2017_0711 ▶︎ 2017_100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우승작 / 삶것(양수인) 파이널리스트 / SGHS 설계회사_김재경_stpmj_조진만

주최 / 국립현대미술관_뉴욕현대미술관_현대카드

관람료 / 4,000원(서울관 통합관람권) / 야간개장(06:00pm~09:00pm) 무료관람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수,토요일_10:00am~09:00pm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가능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eoul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미술관 마당, 8전시실 Tel. +82.(0)2.3701.9500 www.mmca.go.kr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7』은 국립현대미술관이 뉴욕현대미술관, 현대카드와 함께 우리나라 젊은 건축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건축전시다.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Young Architects Program, YAP)'은 1998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젊은 건축가들에게 자신의 프로젝트를 실제로 구현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후 점차 확대되어 2010년 칠레 산티아고의 컨스트럭토(Constucto), 2011년 이탈리아 로마의 국립21세기미술관(MAXXI), 2013년 터키 이스탄불의 현대미술관(Istanbul Modern)이 차례로 국제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 국립현대미술관이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국제 네트워크에 참여하였고, 올해 네 번째 해를 맞이하여 본 프로그램을 개최하게 되었다.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은 매년 '쉼터', '그늘', '물'이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젊은 건축가들의 창의적 제안을 통해 최종 1인/팀을 선정하는데, 이 우승 건축가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함으로써 서울관 미술관 마당을 "또 다른" 공간으로 변모시킨다.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7』은 미술관 마당뿐 아니라, 미술관 내 전시공간(8전시실)에서도 진행되는데,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국제 네트워크 각 현장의 우승작 건축구조물 이미지, 그 외에 제안된 여타의 계획안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우리나라 우승작과 함께, 참신하고 독창적인 최종후보군의 제안 모델, 스케치, 드로잉, 오브제, 이미지 등 다채로운 자료들을 통해 결과물로써 뿐 아니라 과정을 추적함으로써 젊은 건축가들의 관심과 지향을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7』은 국내의 젊은 건축가들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키울 기회를, 미술관을 찾는 관객들에게는 우리 건축의 미래와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준다.

삶것(양수인)_원심림_렌더링 이미지(낮)_2017 (사진_삶것)
삶것(양수인)_원심림_렌더링 이미지(밤)_2017 (사진_삶것)

YAP MMCA 2017 우승작: 삶것(양수인)의 「원심림」 / 미술관 마당 ●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의 2017년 우승작은 양수인 건축가의 「원심림」이다. '원심림'은 '원심력'과 '원시림'을 합성하여 만든 단어다. 양수인은 더운 여름 한시적으로 도심에 세워지는 '팝-업 공원'을 구상했다. 가볍고, 경제적이며, 설치가 용이한 친환경적 건축을 고민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단순한 기계장치를 통해 나무와 비슷하게 생긴 모양의 '원심목'이 탄생했다. 원심력을 이용하여 부풀어 올라 펼쳐지는 나무 형태의 이 구조체가 미술관 마당에 여럿 세워져 하나의 숲을 형성한다. 나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을 하는 '원심목'은 회전하는 속도에 따라 납작한 우산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면서 한여름 태양 아래 그늘과 쉼터를 제공한다. 건축가는 바라보는 대상으로서의 작품이 아니라 바람, 물, 식물 등으로 가득 찬 공원, 그 안에서 향유하는 우리를 품는 공원으로 '원심림'을 제안한 것이다. 임의의 속도로 돌며 잔잔한 바람을 일으키는 원심목은 해의 움직임에 따라 그림자, 그늘의 위치를 달리한다. 관객들은 원심목에 붙은 벤치와 평상을 스스로 밀어 그늘을 찾게 되는데, 이는 '쉼'에 더한 '놀이'의 요소라 하겠다. 사이사이 작은 바위언덕, 모래놀이터, 연못 등으로 조성된 '원심림'은 도심을 걷다 지나치게 되는 모든 시민들을 위한 즐거운 여름공원, 그 자체다.

삶것(양수인)_원심림_프로토타입 테스트 과정_2017 (사진_삶것)
삶것(양수인)_원심림_모형 이미지_2017 (사진_신경섭)
삶것(양수인)_원심림_모형 이미지_2017 (사진_삶것)

8 전시실 ● 미술관 마당뿐 아니라 미술관 내부 공간인 8 전시실에서도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7』을 만날 수 있다. 8 전시실 구성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우선, 2017년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국제 네트워크 미술관들의 최종후보군 및 우승작을 보여주는 섹션, 우리나라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7'을 위해 추천 받은 건축가들을 나열한 섹션, 그리고 2017년 우승작으로 선정된 건축가를 포함하여 올해 최종후보군으로 결정된 건축가 5팀의 아이디어와 건축적 제안을 소개하는 섹션 등이다. 뿐만 아니라, 8전시실에는 다양한 아카이빙 자료가 전시되는데, 특히 작가인터뷰, 작품제작 및 설치 과정을 담은 영상물을 통해 결과물로서의 작품 이면에 자리한 '과정'의 노고를 엿볼 기회를 제공한다.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YAP MMCA 2017 최종후보군 삶것 (양수인) / 「원심림 (遠心林)」 SGHS 설계회사 (강현석, 김건호, 정현) / 「파티오 (PATIO)」 김재경 건축연구소 (김재경) /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우리와 나무의 이야기」 stpmj (이승택, 임미정) / 「삼청로 30-1」 조진만 건축사사무소 (조진만) / 「유적 (囿擿)」​

Vol.20170711a |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7 Young Architects Program 2017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