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빛 ETERNAL LIGHT

한호展 / HANHO / 韓鎬 / mixed media   2017_0729 ▶ 2017_0831 / 월요일 휴관

한호_Eternal Light - 21c Last Super_ canvas on hangi oil conte, LED light black mirror, video_425×400×425cm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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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7_0729_토요일_05:00pm

* 오프닝파티는 한호스튜디오에서 색스폰연주와 바비큐파티로 진행됩니다. 한호스튜디오 :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522-3번지

주최 / 파주시_출판도시문화재단 후원 / 파주시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파주 아시아문화센터 다목적홀

한호의 영원한 빛 ● "영원한 빛의 의미는 새로운 빛을 추구하는 것이며 불완전한 자아의 위로물이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현실과 이상, 그리고 꿈을 그려내는 자아의 정신세계를 통해 인간이 추구하는 이상의 결정체인 것이다. " (작가노트 중에서)

한호_Eternal Light - dongsang i mong_ canvas on hangi oil conte, LED light black mirror, video_425×400×425cm_2015
한호_Eternal Light - lost Paradise_canvas on korean paper, LED, punch_180×500cm_2015

17세기 회화의 거장 렘브란트는 빛의 포커스를 통해 새로운 회화의 가능성을 열었다. 그의 초상화, 역사화, 풍경화들은 조도가 낮은 그림 속에 희미하게 빛이 새어 나와 인물들과 그 내면의 이야기들을 상상하게 한다. '렘브란트의 빛'이라 명명하는 이 거장의 화면은 어둠에 적응한 망막처럼 대상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19세기 인상파 최고의 역작을 남긴 모네는 빛의 연속성에 대한 연구로 하룻동안 빛의 변화를 작품 속에 다르게 표현함으로써 일조의 양과 빛의 강도에 따라 달라지는 대상의 색조 변화를 보여준다. 이렇게 빛은 고전적인 회화 속에서 살아 숨 쉰다.

한호_Eternal Light - Noha'S ark_hangi , LED, punch_500×800×200cm_2017
한호_Eternal Light - Sad Dream_aluminium mirror, video 3 projection, LED_600×800cm_2017

한호는 회화와 진정성과 미디어의 접목을 통해 작가의 재해석과 융합으로 새로운 회화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그는 회화와 미디어의 벽 사이에 빛의 구멍을 만든다. 구멍 사이로 새어 나온 빛은 캔버스를 타고 장지의 먹선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 회화로 탄생하게 한다. 고도의 노동 집약을 통해 뚫어진 수많은 타공들은 빛의 결정체를 만든다. 즉 '빛의 드로잉'이다. 별빛처럼 빛나고 우주의 공간처럼 깊다. 한호에게 있어 빛은 내면의 정신성과 감각의 미학을 표현하는 종교적 테마이자 영원한 믿음의 상징이다 . 동서 문명을 횡단하는 순례자처럼 문명과 역사, 개인과 군중, 종교와 신화 등을 테마로 다양한 미디어를 융합하고, 빛이라는 이미지로 수렴한다.

한호_Eternal Light - The Begining_Light Lamp_100×100×100cm_2017
한호_Eternal Light - The Begining_LED_300×300×900cm_2017
한호_Eternal Light - The Begining_LED_300×300×900cm_2017

이번 전시는 하나의 거대한 블랙박스 공간 속에 연출하는 빛의 드라마이다. 회화, 미디어, 설치, 영상 등 시각 예술의 전역을 한 공간 안에 융합적인 형태로 녹여낸다. 마치 공간 속에서 관객 자신이 유영하는 오브제가 된 듯한 착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끝없이 펼치지는 빛의 수평선, 거울 이미지 속에 확장되는 깊이 속으로 빠져 들 것이다. 인간 내면과 세상의 어지러운 풍경 속으로. ■

한호_영원한 빛 ETERNAL LIGHT_파주 아시아문화센터_2017
한호_영원한 빛 ETERNAL LIGHT_파주 아시아문화센터_2017

"노을의 물보라, 태양 아래 회나무 그늘, 절벽의 토굴 속에서 별들의 노래를 들을 때 행복해지고, 괴로운 현실의 나를 위로해 준다. 어두운 거리를 걸어갈 때 암흑의 통로를 지나면서 멀리 보았던 빛, 숲에 홀로 앉아 며칠을 나가지 않고 비로서 미로의 언덕에서 나를 만지게 했던 그 빛. 그것은 내 자아의 안식이며 위로이고 친구이다. 그 빛의 언덕에서 나는 웃고 있었다." ■ 한호

Vol.20170729c | 한호展 / HANHO / 韓鎬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