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Dream Go Dream

전희경展 / JEIKEI_JEONHEEKYOUNG / 全姬京 / painting   2017_0905 ▶︎ 2017_0927 / 일,월요일 휴관

전희경_이상적 풍경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00×260cm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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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7_0905_화요일_02:00pm

후원 /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_Next경기_동두천시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월요일 휴관

두드림 작은미술관 DODREAM SMALL MUSEUM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로 97 Tel. +82.(0)31.876.5844 www.facebook.com/2015dodream no.ggcf.kr

현실의 팍팍한 삶과 안락한 미래는 대체로 서로 다른 양극단에 있다. 우리는 현실이라는 곳에 발을 딛고 살면서, 이상, 꿈,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간다. 영원이 닿을 수 없는 이상은 현실과 욕망의 결핍에서 나온다. 양극에 있는 현실과 이상은 그렇게 닿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 간혹, 꿈을 이루어 그 꿈이 현실이 되면, 인간의 욕망은 또 다른 이상을 설정하고, 이 관계를 계속 유지시킨다.

전희경_이상화(理想化)_계곡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194cm_2017
전희경_이상적 풍경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45×112cm_2017

나는 그 동안 이상향(무릉도원), 이상적 풍경 등을 그려왔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을 열망하며, 살아온 삶의 모습을 그 풍경들에 투영해서 그렸다. 혹은 어딘가 있을지 모르는 도화원을 꿈꾸며, 현실의 팍팍함에서 도피하고자 그렸을지도 모르겠다.

전희경_폭포 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0.9×33cm_2017 전희경_폭포 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0.9×33cm_2017

산과 물, 구름과 안개, 폭포와 파도 등의 자연(自然)의 이미지를 가지고 색과 터치, 물감의 물성 등을 나만의 조형요소로 표현했다. 또한 현실과 이상이라는 이분화 된 공간 사이에 존재하는 제 3의 공간을 주목하고, 현실과 이상 사이에 부유하는 우리와 그 풍경을 회화적 언어로 이야기 하고 있다.

전희경_이상화(理想化)_풍경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162cm_2017
전희경_산과물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8×25cm_2017 전희경_이상적삶 3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45.5×37.5cm_2017

이번 [Do Dream Go Dream] 전시는 이곳 동두천의 슬로건에서 빌려 제목을 지었다. '꿈에 도전하라, 꿈을 향해 나아가라.'이런 거대한 의미의 말은 나를 이상적 미래에 데려다 놓지 못한다. 하지만, 묵묵히 어디인지 모를 그곳을 향해 살아가는 우리의 의지를 견고히 해줄 것이다. ● 스스로 존재하여, 그 자체가 완벽한 자연의 모습을 이상적 풍경으로 가정하고 불완전한 인간의 모습을 투영해서 만들어낸 추상적 회화가 조금은 우리를 독려해 주길 바랄 뿐이다. ■ 전희경

Vol.20170905b | 전희경展 / JEIKEI_JEONHEEKYOUNG / 全姬京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