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진화도시 The Self-Evolving City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기념展 Korean Architecture Exhibition for the UIA 2017 Seoul World Architects Congress   2017_0903 ▶ 2017_1112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7_0903_일요일_06:00pm

참여작가 배병우_박종우_구부요밴드(플라잉시티)_이예승 등

참여건축가 김중업_김수근_이희태_우규승_김태수_김종성 승효상_김인철_최문규_황두진_조민석_민현식 이소진_김종규_최욱_김찬중_장윤규_정기용 민성진_장영철+전숙희_이민+손진_최문규 정현아_조병수_유걸_이성관 등

주최 / 서울시립미술관_UIA 2017 조직위원회

관람시간 / 10:00am~08:00pm / 주말,공휴일_10:00am~07:00pm 뮤지엄나이트(둘째,마지막주 수요일)_10:00am~10:00pm / 월요일 휴관

서울시립미술관 SEOUL MUSEUM OF ART (SeMA)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서소문동 37번지) 1층 Tel. +82.(0)2.2124.8800 sema.seoul.go.kr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 4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세계건축대회(2017.9.4.- 9.10)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전시로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자율진화도시』展을 준비하였다. 『자율진화도시』展은 건축과 미술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동아시아 자연합일의 공간 개념과 스스로 진화해나가는 미래 도시건축의 비전을 '자율진화(Self-Evolving)'라는 개념으로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간, 그리고 삶에 대한 탐색을 시도하는 전시이다. ● 현재 세계 인구의 절반은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인구와 자본, 노동이 집약되는 메트로폴리스를 넘어 인구 천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메가시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메가시티로서 서울 역시 도시의 문제는 곧 삶의 문제로 직결되는 공통의 당면한 과제가 되었다. 이 전시를 통해 현대 도시는 단순히 계획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을 넘어 그 자체가 하나의 생명력을 가지고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나아가 한국건축의 전통 속에서 스며있는 자율진화적 요소를 발견해서 이를 미래 자율진화도시의 비전과 적극적으로 연결해내는 새로운 해석을 시도할 것이다. ● 『자율진화도시』展은 한국 건축과 도시의 변천 과정을 계획과 진화라는 두 가지 관점을 통해 재조명하고, 자율진화의 가능성을 품은 미래 도시를 만들어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탐색할 것이다. 무엇보다 예술이 도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어떻게 예술 특유의 상상력의 힘으로 도시와 건축, 그리고 우리의 삶을 결합해 내는가를 전시를 통해 더욱 풍성하게 만나보기를 기대한다.

자율진화도시展_서울시립미술관_2017 ⓒ 서울시립미술관 / 김상태
이예승_초-공간 ⓒ 서울시립미술관 / 김상태

『자율진화도시』展은 모두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Section 1. 한국 전통 건축의 진화와 한국 현대건축 ● 한양도성을 중심으로 한 서울도심이다. 1392년 조선왕조의 건국과 함께 새로운 수도로 조성된 이후, 풍수지리에 의해 터기 정해지고 유교적인 배치개념에 의해 주요 시설들이 처음 계획되었으며, 이후 도시적 진화를 통해 도시공간과 형태가 바뀌어 나갔다. 특히 근대화 과정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겪었지만, 한국의 현대 건축가들은 전통적인 도시적 맥락을 되살리는 방식으로 건물들을 설계했다.

김정호_수선전도 首善全圖_160.8×79cm_1861 ⓒ 서울역사박물관
황두진_가회헌_2006(제공_황두진 건축사 사무소)

Section 2. 근대도시 모델로서의 강남: 그리드와 그 너머 ● 1960년대 후반 개발된 서울 강남으로, 강남은 개발시대 근대적 도시모델에 따라 만들어진 후 서울의 경제와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남이 탄생하는 과정에 나타난 근대 도시계획의 이념과 함께 그에 상응하는 새로운 건축 유형들, 즉 아파트, 오피스, 그리고 근생 시설의 성립과 진화를 보여준다.

남서울계획(서울시)_1966
세종시 항공사진_2007
천 개 도시들의 도시(설계_안드레스 페레아 오르테)
자율진화도시展_서울시립미술관_2017 ⓒ 서울시립미술관 / 김상태
김수근_공간사옥_1978
우규승_환기미술관_1993

Section 3. 건축과 도시의 새로운 관계: 송도시와 세종시 ● 2000년을 전후 하여 새롭게 만들어진 두 신도시인, 송도시와 세종시를 다룬다. 이 두 신도시들은 그 성립배경과 진행과정에서 많은 차이점들을 노출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도시들에서 우리는 근대적 모델들을 극복하려는 시도들을 발견할 수 있고, 또한 그들이 자율진화의 중요한 개념과도 일맥상통함을 보여주고 있다.

김찬중_KH Vatec 사옥_2012
조병수_퀸마마_2015(제공_BCHO Architects Associates)
민현준_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_2013(제공_엠피아트)
구부요 밴드(플라잉시티)_탈영병_키네틱 조각, 영상_가변크기, 600×500×337.5cm_2017 (제공_서울시립미술관 / 사진_김상태)
이예승_초-공간_프로젝션맵핑, 모터, 천, 나무, 인터렉티브 미디어 설치_가변크기_2017 (제공_서울시립미술관 / 사진_김상태)
송진영_함께살기(제공_송진영)
최수희, 정대건_시티미니멀리즘(제공_서울시립미술관 / 사진_김상태)
신이도, 최찬숙, 올리베 뢰버, 가스파 바타, 안드라스 내기와의 협업_자율진화 도시회복패치 (제공_서울시립미술관 / 사진_김상태)

Section 4. 미래 자율진화도시 ●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자율진화의 개념이 미래의 도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담았다. 국제아이디어 현상설계에서 당선된 작품들과 현대 미술가들의 미래도시와 삶에 대한 예술적 해석을 담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 그 외에 전시장 전면 50미터 벽면에 14개 채널 프로젝션으로 이루어진 미디어 월과 자율진화의 키컨셉 그래픽 월을 설치해서 한양도성의 계획 개념부터 근대의 수용과 극복을 통해 자율진화도시로 나아가는 한국건축의 과거-현재-미래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전시장 한쪽에는 "세 거장들, 한국 건축을 말하다"의 영상을 통해 페터 춤토르, 도미니크 페로, 마리오 보타가 바라보는 한국 건축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시립미술관

Vol.20170915b | 자율진화도시-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기념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