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밋빛 인생 La Vie en rose

홍순명展 / HONGSOUN / 洪淳明 / painting   2017_0926 ▶ 2018_0107 / 월요일 휴관

홍순명_아쿠아리움-1402_캔버스에 유채_420×650cm_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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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제17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

관람료 / 성인_1,000원 / 청소년, 어린이_700원 자세한 사항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 참조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대구미술관 DAEGU ART MUSEUM 대구시 수성구 미술관로 40 (삼덕동 374번지) 2,3전시실,선큰 가든 Tel. +82.(0)53.803.7900 artmuseum.daegu.go.kr

대구미술관은 제17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인 홍순명 작가의 『장밋빛 인생』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는 작가의 다채로운 작업 중 회화를 중심으로 형성된 작품세계를 조명하고자 기획하였다. 공간구성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지속하고 있는 연작을 중심으로, 「사이드 스케이프」, 「메모리 스케이프」, 「사소한 기념비」, 「장밋빛 인생」 네 가지 주제를 세분하여 선보인다.

홍순명_Paengmok.April 25.2014_캔버스에 유채_218×291cm_2016
홍순명_사이드스케이프_가변설치_2017

첫 번째 주제인 「사이드 스케이프」는 중요한 내용이 함축된 세계의 언론보도 사진을 수집하여 이를 재편집하고 중심이 아닌 주변의 풍경을 그려낸 시리즈이다. 이 작업은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지속해 오고 있는 작가의 대표 연작으로 꼽을 수 있다.

홍순명_메모리스케이프-아스토리아 호텔 2015년 9월_혼합재료에 유채_166×64×64cm_2015
홍순명_메모리스케이프_가변설치_2017

두 번째 주제인 「메모리 스케이프」는 좀 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 정치적 쟁점들을 포착하여 회화와 조각이 결합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각종 사건, 사고 현장에서 버려져 있던 일상기물들은 랩핑과 회화로 덮여지며, 현장성을 간직한 기념비로 재탄생한다. 홍순명_장밋빛 인생展_대구미술관_2017_사소한 기념비 전시전경

홍순명_사소한 기념비-1500_캔버스에 유채_210×350cm_2015
홍순명_사소한 기념비_가변설치_2017

세 번째 주제인 「사소한 기념비」는 2014년 4월 16일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며 304명의 희생자를 낳은 세월호 참사를 모티프 하였다. 작가는 참사 소식을 접한 이 후 무작정 팽목항을 찾아갔고, 그 곳에서 만난 낯설음과 작가로서의 정체성으로부터 희생자를 애도하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홍순명_다이아몬드 포레버-세실로드_캔버스에 유채_227×182cm_2017
홍순명_장밋빛 인생_가변설치_2017

마지막으로 「장밋빛 인생」은 화면을 압도하는 화려한 핑크빛에 가려진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반어적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화려한 색채와 안정된 구도로 이상적 이미지를 그려냄으로써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회화의 순수성을 부각한다. 또한 영원한 다이아몬드, 4대강, 평화의 댐 등 이미지의 대상을 유추할 수 있는 작품명을 붙임으로써 이미지와 주제 간의 불편한 관계를 반어적으로 드러낸다. ■ 대구미술관

Vol.20171002g | 홍순명展 / HONGSOUN / 洪淳明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