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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展 / SHINMIN / 申旻 / drawing.installation   2017_1111 ▶︎ 2017_1125 / 월요일 휴관

신민_demo_혼합재료_160×63×35cm, 176×70×54cm, 180×70×54m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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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홈페이지_http://cargocollective.com/daughternose/

초대일시 / 2017_1111_토요일_05:00pm~07:00pm

후원 / 서울문화재단

관람료 / 2,000원

관람시간 / 01:00pm~07:00pm / 월요일 휴관

공간 사일삼 SPACE FOUR ONE THREE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41다길 15-4(문래동4가 31-48번지) Tel. +82.(0)10.9821.0778 www.41-3.org

여전히 가해자가 당당한 사회입니다. ● 전시를 준비하며 sns를 통해 #예술계_내_성폭력 방지 및 처벌 위한 법과 제도 개선하는 모임들의 활동 소식을 봅니다. 다들 힘들게 모임을 이어 나갑니다. 그들은 계속 반복해서 법과 제도를 바꾸어야 한다고 기관에 설명하고 설득합니다. 각자의 인생을 '낭비'하며 이 문제를 바꾸기 위해, 속터지는 기관에 반복해서 설명하는 만남의 자리를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들, 동료들을 보며 감동을 받아요. 정말로 그들이 노력한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요! ● 작업실에서 작업을 합니다. 전시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작업실에서 큰 가다를 만들고 종이를 덧붙여서 틀을 뜨고 분노의 연필선을 쫙쫙 그어서 사람들을 만들어요. '너희들 참 나쁘다!' 고 소리치는 것 같은 사람들을 만들어요. 하 기분이 후련해요. 이번에도 만족스럽게 분노 표출됐어요. 시마이.

가까이서 보았어요. 무언가를 항의하려면, 바꾸라고 설득하려면, 연대해서 엄청나게 무모한 힘을 쏟아서 설득해야 해요. 현실은 지루하고 끝이 보이지 않아요. ● 민주주의의 피곤함, 지지부진함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요. 작업하는 건 무엇일까요. 개인적으로 화를 내는 것 말고 또 무슨 의미가 있냐고 물었을 때 쉬이 대답이 생각나지 않아요. ● 작업은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안전한 데모, 최소한의 행동이에요. 대부분 예술을 하는 지인들이 전시장에 찾아와 이 얌전한 데모를 구경해요. 허무함에 빠져서 허우적대지 않도록. 조금씩 조금씩 피곤함에 맞서볼께요. ■ 신민

Vol.20171111c | 신민展 / SHINMIN / 申旻 / drawing.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