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같은 밤 Night like plants

정윤영展 / JEONGYUNYOUNG / 鄭允瑛 / painting   2017_1121 ▶ 2017_1126

정윤영_식물_혼합재료_116.8×91cm_2017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50911b | 정윤영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7_1121_화요일_06:3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갤러리 팔레 드 서울 gallery palais de seoul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0길 30 (통의동 6번지) 이룸빌딩 B1층 Tel. +82.(0)2.730.7707 palaisdeseoul.com blog.naver.com/palaisdes

정윤영은 난초를 포함한 '식물 이미지'와 자신의 '신체 이미지'를 중첩하고, 전통불화의 기법인 배채법(背彩法), 배접 등과 순수서양회화방식을 접목시켜 독특하게 그려냄으로써 자신의 경험을 화폭에 담는 실험을 지속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기억의 층위를 드러내는 방식을 통해 화면의 물질적인 흔적으로 중첩된 신체와 식물이미지가 곧 개인의 불안이자 욕망의 성찰이라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이를 통해 관객 누구나 자신에게만 존재하는 시간과 공간에 대해 사유하며 주체로서 자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윤영_식물_혼합재료_91×116.8cm_2017
정윤영_식물_혼합재료_44×198cm_2017
정윤영_식물_혼합재료_44×198cm_2017

여러 겹으로 쌓여진 층위로 이루어진 작업에는 나의 삶이 켜켜이 묻어있다. 나는 순환적 자연, 기억의 층위, 경계 같은 것에 관심이 있는데, 작업의 출발 역시 개인적 경험에서 점화되었다. 때때로 겪는 신체의 식물 같은 느낌은 강렬했고, '식물성'과 '여성성'에 천착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식물이라는 생명체의 독특한 섭생과 신체의 일부를 연상시키는 몸 덩어리를 이종교배 하듯 겹쳐놓는 방식으로 진행한 작업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에서 파생된 우연성과 계획성의 경계에 놓여진다. 중첩된 내 삶의 모습이 한 화면에 겹겹이 포개어 놓여진다. ■ 정윤영

Vol.20171121d | 정윤영展 / JEONGYUNYOUNG / 鄭允瑛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