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잡화展 / Treesparrow Factory / performance.video   2017_1124 ▶︎ 2017_1202 / 일,월,공휴일 휴관

참새잡화_달항아리1 연극옷_노방천 대바구니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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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2017_1124_금요일_07:00pm 2017_1125_토요일_05:00pm CR 1주년 기념파티 / 2017_1125_토요일_06:00pm 전시 / 2017_1128 ▶︎ 2017_1202

프로젝트팀 참새잡화 김자한(영상)_박혜지(PD,무대의상) 서공희(무대의상,소품)_박한결(무용)

주최 / 재단법인 일심 후원 / 서울시 서울청년예술단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일,월,공휴일 휴관

씨알콜렉티브 CR Collective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20 일심빌딩 2층 Tel. +82.(0)2.333.0022 cr-collective.co.kr

참새잡화는 김자한(영상), 박혜지(PD, 무대의상), 서공희(무대의상 및 소품), 박한결(무용)까지 총 4인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으로, 문화원형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무대의상 및 소품, 영상제작을 동시대적 재해석으로 덧입혀가는 다재다능한 젊은 공연프로덕션디자인팀입니다. 4인의 연극인들은 10여 년 전 출몰극장 극단에서 만나 – 이번 공연에서 아트 디렉팅을 맡은 이수연과도 함께 해왔습니다 – 지금까지 공연하고, 개별적인 작업도 병행하며 느슨하지만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이번 공연은 아트디렉터 이수연과, 기획자 및 무용수 4명과 함께 협업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참새잡화_달항아리2 연극옷_노방천 대바구니_2017

참새잡화는 자신의 공연에 대한 애정, 주체성과 자신감으로 자본에 매몰된 제작환경과 시스템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무대프로덕션제작과 관련 모든 "잡화"를 개발하여 판매하겠다는 의지로 출발했습니다. 이들은 무대를 만든다는 개념에서 나아가 연극을 어떻게 대하며 살 것인가가 더 문제인 팀입니다.

참새잡화_야금모행1 연극옷_리넨천에 종이죽, 영상_2017
참새잡화_야금모행2 연극옷_리넨천에 종이죽, 영상_2017

"참새잡화가 공연을 한다는 것은, 그저 하나의 특별한 쇼에 그쳐서는 안 될 것이다. 그래서 연극을 어떻게 대할 것이냐 – 라는 질문은 참새잡화의 또 다른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는 이 사업 자체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또 다른 사람들과는 어떤 관계를 형성하게 했는지를 공연에서 그대로 드러나게 함으로 마지막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 이것은 지난 수년 동안 지겹도록 화두로 다뤄졌던 수행성에 대한 고민과도 닿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의 활동 자체가 우리에게는 공연의 과정이 되었다고 할 수 있기에 수행성이 수반된 작업이 자연스럽게 행해지고 있었고, 그 사실 자체로 공연화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게 무대로 올라갈 지난 7개월은 서로 다른 사건들로써 충돌될 것이다. 그 충돌의 틈 사이에서 발견되는 것들은 이성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무대 위에서 일회성을 가진 하나의 순간들일 것이다. 지난 작업들이 공연의 재료가 된다고 해서 그것들이 가지고 있었던 목적에 주목하지는 않을 것이다. 목적과 의도에서 벗어나 참새잡화라는 큰 틀 안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과 해왔던 모든 것들은 각각의 물질성을 가진 개별적 존재들로 무대 위에서 끊임없이 움직임을 만들어 내고, 움직임의 과정으로써 이번 공연이 만들어질 것이다. 이렇게 유토피아적 메세지를 전달하는 식의 무대가 아닌, 연속된 시간성을 가진 무대로 공연 '참새잡화'가 관객들과 공유되기를 기대한다." (참새잡화 노트에서)

참새잡화_일월오봉도 연극모자_스판덱스, 캔버스천에 초미립자비즈_2017

달항아리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한 노방천 대바구니와 신윤복의 「아금모행」, 달과 해 앞의 다섯 산봉우리를 그린 「일월오봉도」를 모티브로 제작한 탈, 무대의상을 제작하여 박한결의 안무, 무용으로 움직임을 만들고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전시에서는 그동안 참새잡화의 삶과 느슨한 협업과정이 어떤 특별한 순간으로 화하고 어떤 특별한 결과물로 열매 맺는지를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참새잡화는 씨알콜렉티브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관객과 함께 숨 쉬고 호흡하는 만남의 무대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감각적 영상과 함께 옛것의 참신함을 떠오르게 하는 의상과 소품들, 그리고 이를 증폭시키는 바람으로 11월 말 가을 저녁을 스산함과 따스함이 있는 긴장과 역동의 감각으로 관객들을 매혹할 계획입니다. 바람과 같이 등장하여 바람과 함께 움직이며 바람에 의해 소통하는 이번 무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씨알콜렉티브

Vol.20171124b | 참새잡화展 / Treesparrow Factory / performance.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