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도시를 달리다 City Drive in the Winter

김민지_기혁진_양기진_하차연展   2017_1128 ▶︎ 2017_1222 / 월요일 휴관

양기진_검은구름_트레팔지에 잉크_80×109cm_2017

초대일시 / 2017_1128_화요일_05:00pm

주최 /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 기획 / 정필주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JAC GALLERY JAC 서울 성동구 용답동 234-1번지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 3층 Tel. +82.(0)2.2213.1370 jac.or.kr blog.naver.com/jac4u

서울시 성동구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 3층에 위치한 갤러리 JAC에서 개관 기념전 제 2탄으로 선보이는 전시 『City Drive in the Winter _ 겨울, 도시를 달리다』를 소개한다. 움츠러들기 쉬운 모노톤의 겨울 풍경 속에 숨겨져 있는 따스하면서도 낯선 도시 공간들을 탐색하는 4인의 작가들을 만나보자.

양기진_보이지 않는 것의 무게 v.2_캔버스에 혼합재료_162×130cm_2015
양기진_수면_트레팔지에 잉크_109×240cm_2017

도시의 단면을 추상적으로 드라이브해 나가는 삶의 스트로크에 능한 양기진 작가의 힘을 빌려 도시의 실루엣, 나아가 그 차가운 성질과 함께 단단하고 두터운 겨울의 도시 얼굴에 표정을 부여하고자 한다. 겨울의 모노적 풍광이 재현된 전시장, 물과 구름들의 표면과 이면에서 찰나의 겨울 표정을 드러낼 도시로의 드라이브를 권하고자 한다.

기혁진_도망으로부터의 도망_각목, 디지털 모니터, 천에 인화_가변설치_2017

기혁진 작가의 설치 작품은 도시의 양감을 갤러리에 실체화하면서 도시 속 내면적 방황과 돌출 그리고 탐색의 연쇄를 전한다. 자동차는 도시민에게 있어 처음 찾는 도피 수단이며 마지막 도피처이다. 백색의 차가움이 회색빛 도시 전체로 펴져나가는 겨울, 자동차는 따뜻함을 약속하는 생크추어리로의 티켓인 동시에 도시민이 언젠가 벗어나야만 하는 임시거처이기도 하다.

김민지_exhaust_디지털 프린트_45×45cm_2017
김민지_exhaust_디지털 프린트_45×45ccm_2017

김민지 작가의 「exhaust(소진된)」 연작은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을 표현한 것으로 자동차 산업이 꿈꿔온 희망에 대한 기억이자, 모든 것을 소진한 엔진이 또 다른 쓰임과 삶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담았다. 도시 드라이브에 대한 엔진의 기억 속에서 도시재생의 프런티어적 풍경으로의 드라이브가 시작된다.

하차연_야영지의 기록_영상_00:48:00_2008

프랑스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1년여에 걸쳐 진행한 도큐멘트 작업 「야영지의 기록」을 선보인 하차연 작가는 노숙자의 눈높이에서 새로운 도시의 모습, 잊고 있었던 도시의 내면으로의 한 걸음을 권한다. ■ 정필주

Vol.20171128c | 겨울, 도시를 달리다 City Drive in the Winter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