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 페르소나 Ego & Persona

최형호展 / CHOIHYOUNGHO / 崔衡浩 / photography   2017_1202 ▶︎ 2018_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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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10:00pm

공간 이다 alternative culture space IDA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로 271(창우동 249-7번지) Tel. +82.(0)31.796.0877 blog.naver.com/space-ida

세상과 어울린 적 없는 나는 항상 가면을 쓰고 살아가고 있다. 그것은 어려서부터 부모로부터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는 간섭을 받고 '착하게 살기'를 강요당하며 사회의 규범에 의해 제시된 사회적 역할에 순응해 온 결과이다. 즉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순수한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내면에 숨기고 억지 가면을 쓰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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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융(Carl Jung)은 이렇게 사회에 의해 부여받은 외적 인격 즉 사회적 자아를 페르소나(Persona)라고 언급했지만, 아무런 이유도 없이 무조건적인 '사회적 기대'만을 강요받은 경우라면 누구든 그만큼 괴롭고 고통스러운 감정에 빠지게 된다. 더구나 세상으로부터 끊임없이 본능을 억제당하고 욕구를 억압당하다 보면 사회와 마찰을 일으키게 된다. 결국 불안과 갈등에 시달려 우리의 자아(ego)는 분열되고 심지어 자아를 상실하기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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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에고 & 페르소나』가 일상 속 초라하고 불안한 우리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 것은 그것이 우리에게 불필요한 가면을 벗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에고 & 페르소나』는 사회적 자아 때문에 쓰게 된 가면을 벗어던지고 잃어버린 인격과 순수한 자아를 찾아가는 길을 모색하는 과정이다. ■ 최형호

Vol.20171204g | 최형호展 / CHOIHYOUNGHO / 崔衡浩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