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는_태도 Connect_Attitude

구지은展 / KUJIEUN / 具志垠 / painting   2017_1205 ▶︎ 2017_1210

구지은_똥본위화폐 코인_폴리, 철_지름 500cm_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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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은 블로그_rnwldms27.blog.me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울산광역시_울산문화재단 협찬 / 사이언스월든(Science Walden)

관람시간 / 09:00am~06:00pm

울주문화예술회관 ULJU ARTS CENTER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대리로 10 Tel. +82.(0)52.229.9500 www.uljuart.or.kr

이번 전시는 유니스트 내에 과학&예술 융합프로젝트로 사이언스월든(Science Walden)센터의 연구진(월든비)으로 함께한 태도와 가치의 영역을 드러내보이는 자리이다. ● 월든비(Walden Bee)는 자연환경주의인 헨리데이비소로(Henry D. Thoreau)의 월든(Walden)과 심리학자 스키너(B.F Skinner)의 행동주의 월든2(Walden II)와 벌(Bee)이 결합된 용어로, 물질만능주의를 살아가고 있는 현시대에 인간의 탐욕으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자세로부터 시작된다. ● 또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근면과 성실함으로 활동하는 사이언스월든의 연구진을 대표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현재 각자 다른 장소에서 35면의 월든비가 활동하고 있다.

구지은_똥본위화폐_폴리, 철_700×700×135cm_2017
구지은_똥본위화폐, 캐릭터 심볼디자인_디지털 프린트_2017
구지은_잇는_태도展_울주문화예술회관_2017

"사이언스월든(Science Walden)은 과학이 예술과 인문을 만나 근대사회가 안고 있는 개인과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한 참여 과학예술가들의 커뮤니티이며, 과학예술 융합 노력의 집합체이다. 또한 비수세식 화징실(비비변기)를 이용함으로써 환경오염방지, 수자원절약 그리고 인분의 에너지화에 기여를 인정하여, 새로운 가치인 똥본위 화폐를 지급하는 세계 최초의 순환/환경경제 프로젝트이다. ● 똥에 가치를 부여하여 탄생한 화폐인 똥본위화폐(Feces Standard Money, FSM)의 개념 확립 하여 자원 순환적 경제, 환경경제의 동력으로 탄생시키고 나아가 취약층 사회복지와 청년층 지원하여 대안적 기본소득 시스템으로 적용이 가능한 연구를 하고 있다" (사이언스월든Edge.org 2016년에 발표) ● 또한 함께 삶을 거주하게 만들어주는 똥본위화폐(FSM)는 물질소비 사회에서 돈(현금) 자체가 권력이 되는 시대 가운데 인간본연의 가치를 자본과 노동의 가치보다 높게 바라보며 ● 사회적문제로 시선을 돌려 공동의 문제로 함께 해결하게 하는 선한 자본이다. 현대인들이 개인에게 집중된 관심을 공동체로 시선을 확장시켜 함께 사회적 문제를 바라보게 하는 관계의 시스템을 만들어 주는 자본이기도 하다.

구지은_잇는_태도展_울주문화예술회관_2017
구지은_월든비가_잇다_롤천에 아크릴채색_250×1300cm_2017
구지은_월든비가잇다_롤천에 아크릴채색_250×1300cm_2017
구지은_똥본위섬_패널에 아크릴채색_65×100cm_2017

"작가가 바라보는 현대와 현대인의 삶은 다소 비극적이다. 그들은 이상을 상실했으며 추방당한 이들로서 표류한다. 그래서 작가는 현대인을 "현대판 광야를 표류하며 살아가는 이들"이라고 말한다. 방향성을 상실한 현대인들의 심리적 태도에 주목해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가치, 원형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장소의 모습을 그리며 따뜻한 공동체로의 회복을 이어가고자 하는 것이 작가가 추구하는 삶이다. ● 부드러운 곡선들과 유기적인 타원형의 선들은 서로 닮은 꼴을 이루며 이쪽과 저쪽의 경계를 부단히 넘나들고 연결하며 접촉시킨다. 그것들은 저마다 어딘가를 지향하며 뻗어나간다. ● 타자를 향한 접촉점이자 손길이고 마음의 항로이며 희망의 손길 같기도 하다. 아울러 다분히 생태주의적 사유나 자연에 대한 경외감이 일단 감지되는 그림이다. 그것은 쉼없는 생명의 작용이나 활성화되는 자연의 생장력 혹은 모든 것을 치유하고 점유해나가는 자연의 손길, 혹은 보이지 않는 영향력 같은 것을 은유하는 듯하다"(박영택)

구지은_씨드섬, 라오스 남파우_패널에 아크릴채색_40×100.2cm_2017
구지은_씨드섬, 라오스 핫파인_패널에 아크릴채색_72.5×90.5cm_2017

개인의 자아를 섬(Island)으로로 표현하여 그 섬들이 모여 군락지의 형태로 엮는 작업과 경계의 구분 없이 넘나드는 유동적인 선들을 통해 소외된자들까지도 함께 맞닿아 함께 뻗어나가는 이어짐의 공동체를 그려나간다. ●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상실된 유대감이나 깨어진 관계들로 조각난 공동체의 모습을 바라보며 이 프로젝트에서 월든비(연구진)들에게 수집한 설문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이어가야할 가치와 태도의 영역에 집중한다. 성장과 배움을, 더함과 덜어냄을, 정주와 이동을, 기다림과 새로운 만남 사이에서 스스로의 경계를 허물고 성장하는 월든비로서의 태도를 생성과 순환 그리고 유동적인 에너지의 흐름의 이미지로 조형작업과 파노라마 형식으로 엮어내고 있다. ■ 구지은

Vol.20171205j | 구지은展 / KUJIEUN / 具志垠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