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8회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수상전

2018 8th SDU ART PRIZE展   2018_0124 ▶ 2018_0130

초대일시 / 2018_0124_수요일_05:00pm

2018 제8회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수상자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 김재원 우수작가상 / 염지희_이진아 입선 / 강보라_김선우_김윤 김재욱_박지혜_서원미_양기진

주최 /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관람시간 / 10:00am~06:00pm

토포하우스 TOPOHAUS 서울 종로구 인사동11길 6(관훈동 184번지) Tel. +82.(0)2.734.7555 www.topohaus.com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은 유망한 신진예술가들의 창조적 예술 활동을 고무함과 동시에 한국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2010년 제정된 상입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은 교육환경의 패러다임이 지속적으로 변화 하는 디지털시대의 고등교육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대학의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도록 학력, 나이, 국적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열린 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들을 선정하게 됩니다. ● 서울디지털대학교는 국내 최초 사이버 대학 유일한 예술학부 「회화과」를 개설하고 있으며 디지털 글로벌 시대의 다양하고 동시대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국내외 우수한 대학원 진학 및 예술 전문가를 배출함으로 역사와 전통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 디지털 글로벌 시대의 동시대 미술의 흐름은 하루가 다르게 지형도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은 디지털교육 시대를 선도할 도전정신으로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예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유도하고 신진작가로서 등단의 기회를 얻지 못한 미래의 신진작가들에게 지원의 혜택을 넓혀나가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비옥한 토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서울디지털대학교

김재원_clean project, 오늘날씨엔춤을추고싶다_가변설치_2017 김재원_해피투게더_잉크젯 프린트_200×140cm_2017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사회 속 존재하는 개인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해 사회 구조로 잊혀진, 감추어진 존재들에 주목하게 되었다. 최근까지 성 소수자들에게 차별적인 대우와 태도로 온갖 사건과 오해들로 가득한 한국사회의 일면을 '청소'와 '왜곡'의 과정을 통해 이 행위가 우리 사회에 의해 '일반적인 질서'에 규범적 지위가 부여되고 지배적인 규범을 벗어난 이들이 억압, 소외되는 상황과 유사하다고 느껴졌다. 그렇다면 흔히 일컫는 '정상적', '일반적'이지 않다고 규정된 이유만으로 배제와 혐오, 그리고 차별을 받는 이들은 도리어 일반적이지 않다고 할 타당한 이유가 존재하는가? 이 물음을 바탕으로 지금 당신은 어떠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는지, 또 어떤 입장에 서 있는지에 대해 되묻고자 한다. ■ 김재원

염지희_무지한 자들이 어떤 눈으로 사물과 부딪칠지는 아무도 모르리라_ 천에 콜라주, 연필, 석채가루_112×162cm_2015 염지희_냉담의 시_천에 콜라주, 연필, 석채가루_73×53cm_2017

우수작가상 나는 영화를 공부하면서 순수회화를 함께 접했던 것을 계기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과 허구의 관계를 탐색하는 과정으로서의 영화와 연극적 언어는 현재의 작품 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하나의 서사를 갖는 영화와 달리 복잡하고 다층적인 타임라인이 쏟아지는 우리의 삶에 관한 질문들은 흑백의 색조에 복합적인 구조를 갖는 콜라주 작품을 만드는 근간이 되고 있다. 최근 평면으로 제작해온 콜라주는 공간을 구성하는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콜라주 작업을 공간으로 확장하면서 시와 텍스트를 인용하는 작업하고 있다. 대표적인 인용 작품은 체사레 파베세의 「냉담의 시」와 정영효 시인의 「계속 열리는 믿음」이다. 체사레 파베세의 시를 인용하여 '삶의 의미'라는 것이 갖는 모순과 역설을 탐색하고자 했고, 정영효의 「계속 열리는 믿음」을 통해 판단과 해석이 쉽지 않은 곳에서 '자기 자신답게' 살아가는 것에 대한 '믿음'을 질문해봤다. 쉽사리 단정 짓기 어려운 삶과 자기 자신이라는 믿음에 관한 주제는 앞으로의 작업을 이끌 방향이 되고 있다. ■ 염지희

이진아_새벽을 짓는 사람_캔버스에 아크릴 스프레이, 유채_112.1×112.1cm_2017 이진아_Plating for 6PM_캔버스에 아크릴 스프레이, 유채_130.3×130cm_2017

도금(Plating)은 '금속물질로 제품을 감싸주는 표면처리 방법이나 그 결과물'을 일컫지만 '작품의 미학적 완성을 위한 마감작업'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Plating' 이 가진 이 두가지 의미는 작품의 미학적 '완성' 이라는 개인의 욕망과 상품으로서의 '마감'을 종용하는 현실 타협적 관점 사이의 딜레마를 떠올리게 한다. 금속 제조 공장에서 일과 작품활동을 병행하는 현실적 상황은 작가로써 산업현장에서 체감한 '마감'의 무게와 마찬가지로 "작품의 완성은 무엇인가?" 라는 다소 무거운 질문을 떠올리게 하였다.현재의 작업은 여러가지 조형적 시도를 통한 예술노동으로 하여금 물질적인 완성품으로 전시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Plating'의 의미를 시각화하고 있다. ■ 이진아

강보라_Dust(studio)#3, #5_콜라그래프_72×100cm×2_2017

입선 먼지는 우리의 삶과 긴밀한 관계를 갖는다. 공간과 시간을 포함하며 지속적으로 함께한다. 본인이 존재하는 도시적 공간 속 현대인들의 반복되는 일상에 주목하며 그것을 담아내는 소재로 먼지를 선택하였다. 오랜 작업과정을 통해 완성되는 먼지드로잉은 화면 위에서 특정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먼지의 고유성을 인정하며 추상적 색 면들로 표현된다. 그 추상적 색 면은 하루하루를 반복적으로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수많은 이미지들과 감정 및 기억의 상징체이다. ■ 강보라

김선우_New york in Dodo_캔버스에 혼합재료_164.5×216.2cm_2017 김선우_Lyndhurst NJ in Dodo_캔버스에 혼합재료_110.4×164.5cm_2017

미국에서 본 풍경들 속 여기저기에 대입되어 있는 수많은 도도새들은 '더 이상 날지 못하는 바보 새' ​라기 보다는 언젠가 다시 날아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품은 '알' 같은 존재들 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세상은 우리의 상상력을 제한하려 하고, 수많은 거짓들을 사실인 양 속이지만, 그런 폭력적인 서사 속에서도 여전히 꿈틀거리는 희망적인 무언가를 계속해서 발견하게 된다. 그런 것들을 지나치지 않는 것, 반짝이도록 다듬는 것이 어쩌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가 가져야 하는 시대정신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 김선우

김윤_비닐봉지(CITY)_비닐봉지_65×130cm_2017 김윤_비닐봉지(STPETERS)_비닐봉지_64×105cm_2017

사회는 사람들의 인식에 의해 만들어진다. 고정된 인식은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우리에게 돌아온다. 비닐봉지를 뜯고 녹이며 겹쳐 붙임을 반복 하지만 비닐봉지 본래의 생산 목적이 바뀌었을 뿐 비닐봉지 자체의 속성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비닐봉지를 더 이상 비닐봉지로 볼 수 없는 고정된 인식의 오류를 드러낸다. ■ 김윤

김재욱_(master)PIECE-獨島_실험 영상 콜라주_가변크기_2016 김재욱_(master)PIECE-慰安婦_실험 영상 콜라주_가변크기_2015

"기억 조각들이 모이면 하나의 추억이 된다. 작은 촛불은 모이고 모여 대규모 촛불집회를 만들어낸다. 한 명의 목소리는 여러 입으로 모여 한(恨)과 얼(蘖)을 담은 발언권을 가지게 된다." 화투는 상징적인 오브제이며, 한낱 껍데기에 불과한 화투 패를 종합하면 새로운 의미가 성립되는 놀이 규칙을 미디어 조각 모음으로 재해석하였다. ■ 김재욱

박지혜_아무 일도 없었다_혼합재료_11×24×5cm_2017 박지혜_완벽하게 쓸모없는_플립시계, PC필름_14×36×8.5cm_2016

알고 있는 것, 옳다고 믿는 것, 의심하기 어려운 것을 바탕으로 이야깃거리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절대 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반대편 소수의견 역시 나름의 논리를 가진 비고정형 이해관계가 주요 관심사 입니다. 저는 여기서 확고한 진실을 추적하지 않습니다. 현상 자체에 주목하여 1. 삐뚤어진 저울이 더 잘 보이도록 드러내고, 2. 오류의 가능성을 분석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개인이 굳이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이슈를 쿡쿡 찔러보거나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장소까지 끌고 오기도 합니다. 익숙한 절차와 양식을 뒤틀어 불편하게 만듦으로써 획일화된 일상 속에 각자의 무게추를 의식해볼 수 있도록 합니다. ■ 박지혜

서원미_The Black Curtain; 625_001_캔버스에 유채_162.2×130.3cm_2017 서원미_The Black Curtain; 625_002_캔버스에 유채_72.2×90cm_2017

나는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한국 역사의 단면들과 그로인해 계속해서 발생하는 현재의 일들에 관심이 있다. 사건들을 역사의 맥락에서 떼어내 하나의 독립 된 이미지로 만들어 현재로 소환한다. 블랙커튼 시리즈는 잊혀진 역사 혹은 현재의 사건을 연극무대 속 핀 조명을 받은 배우들처럼 불러내 보여준다. 그들은 각각의 사건들 속 지워진 맥락 앞에 정지하여 존재한다. ■ 서원미

양기진_보이지 않는 것의 무게 v.2_캔버스에 혼합재료_162×112cm_2015 양기진_검은구름_트레팔지에 잉크_80×109cm_2017

나는 그리기에 있어 우연성, 개방성, 가변성을 전제로 한다. 스스로의 이성적 사유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에서 그리기 행위가 주는 즐거움에 순수하게 몰입하였을 때, 내가 창작을 통해 경험하고 보고자 하는 상태에 더욱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비정형적인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면, 완성된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에 그림을 그리는 행위와 그 과정 자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비유하자면 나의 그리기 방식은 잘 정돈된 정원이 아닌 여러 식물이 우거진 밀림과 같다. 시작과 끝도 알기 어렵고 우후죽순으로 여러 요소가 자라난다. ■ 양기진

서울디지털대학교 2018년도 1학기 신편입생 최종 모집 모집기간: 2018. 1. 15.(월) ~ 2. 20.(화) SDU회화과 지원하기: go.sdu.ac.kr SDU회화과 학과홈페이지 : finearts.sdu.ac.kr SDU회화과 학과문의: 02-2128-3198

Vol.20180124f | 2018 제8회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수상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