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층 異層

Another Floor展   2018_0127 ▶ 2018_0225

초대일시 / 2018_0127_토요일_05:00pm      라운드 테이블 / 2018_0127_토요일_02:00pm

참여작가 허광표 XU GUANGBIAO & 안유리 Yuri An 김송휘 JIN SONGHUI & 류지오 Ryu Gio 최명 CUI MING & 한국에서 다시 만난 중학교 동창들 (김호_김소련_김춘희_윤춘영)

특별참여 / 최헌기 CUI XIANJI & 선무 Sunmu

책임기획 / 황호빈 HUANG HAOBIN 크리틱 / 김진 JIN ZHEN 디자인 / grids(오택관) 협력기획 / 네오룩 전시협력 / 무소속연구소_전영일공방_술래집 인천예술소동2017-300프로젝트_인천문화재단

전시문의 / Anotherfloor2018@gmail.com Tel. +82.(0)10.2581.4351

관람시간 / 11:00am~10:00pm

프로젝트 스페이스 공공연희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25길 98 카페 보스토크 1층 Tel. +82.(0)2.337.5805 www.facebook.com/00yeonhui

이 전시는 "당신은 현재 어디에서 누구와 함께 살고 있나?"라는 질문을 계기로 시작됐다. 기획자 황호빈은 중국 국적의 교포 3세이며, 유학을 계기로 한국에 온 후 중국예술인마을조성, 대학강의를 포함,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하고 있다. 기획자는 위의 질문을 자신의 "이웃"들에게 다시 물었다. 여기서 말하는 "이웃"은 다양한 이유로 현재 한국에 거주 중인 중국 국적의 교포, 즉 조선족 미술작가들을 가리킨다. 초대한 세 명의 작가들은 서로 다른 계기를 통해 한국에서 만난 이웃들과 함께 전시를 준비하면서 개개인의 서사가 하나의 풍경을 이루는 장면을 상상했다.

허광표_Crosstide 返潮_단채널 영상_00:31:32_2017
안유리_돌아오지 않는 강 River of No Return_디지털 프린트_17.6×25cm_2016
안유리_시인의 방 A Room of the Poet_디지털 프린트_25×17.6cm_2016

영상을 통해 본인의 "자화상"을 그리며, 자신이 마주한 환경과 장소의 "풍경화"를 비추어내는 작가 허광표는 이번 전시에서 안유리를 초대했다. 작가 안유리는 지난 몇 년간 이동하는 삶을 살면서 장소는 존재하나 그곳에 살았던 사라진 말과 이야기들에 관심을 가지며 작업했고, 그 여정 속 연변 프로젝트를 계기로 허광표 작가와 만났다.

김송휘_관측조리개_스테인리스스 스틸, 모터, 메인보드, 황동, 아크릴_86×74×14cm_2017
류지오_비상한 소리_동, 철, LED 에디슨 전구_2017

금속공예와 키네틱 아트의 교차점에서 작업 중인 김송휘 작가는 한 조각가의 작업실에서 함께 동료로 일했던 류지오 작가를 초대했다. 김송휘, 류지오 두 작가는 공통의 조형적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최명_일기 시리즈-1_종이에 드로잉_21×29.7cm_2018
최명_일기 시리즈-2_종이에 드로잉_21×29.7cm_2018

현실적 삶과 예술의 경계에 대한 고민을 평면 및 설치 작업으로 풀어내는 작가 최명은, 수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만난 중학교 동창들과 함께 각자 다르게 살아온 삶의 추억 속에서 발견하는 공통점을 작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최헌기_설국의 자장가_단채널 오디오, 설치_가변크기_2014
선무_천사의 고민_캔버스에 유채_91×72cm_2012

또한, 시대와 장소에 따라 경험의 차이에서 만나는 질문의 확장 가능성을 기대하며, 작가 최헌기선무를 초대했다.

허광표, 안유리 인터뷰
김송휘, 류지오 인터뷰
최명 인터뷰
동창들에게 본인 작품 설명하는 최명작가
최헌기 인터뷰
선무 인터뷰

서로 익숙하다고 여기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생소한 "이웃", 서로 가깝다 여겨도, 근본적으로 다를 수 있는 "이웃", "다른 층"에 살면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웃", 과연 우리는, 어떤 이웃과 함께 어떤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가? 이번 전시를 통해 이웃들과 함께 현재 주어진 질문을 이을 다른 질문들을 찾아본다. ■ 프로젝트 스페이스 공공연희

Vol.20180127b | 이층 異層 Another Floor展

@ 60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