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화가 獻火歌 A song dedicated to fire

파이어 아트 페스타 2018 Fire Art Festa 2018展   2018_0202 ▶︎ 2018_0225

초대일시 / 2018_0202_금요일_05:00pm

참여작가 안치홍_김결수_김성수_송필_신용구 김일근_문병탁_강용면_박봉기_김정민 사야_전영일_최옥영_김선두_권정호 SUNG's Art Team Wrap_K2(강희준+박형필) 메탈리스트(김성수+문민+홍경태) Harold de Bree(네덜란드)_팀 커티스(미국) 도시미츠 이토(일본)_왕화샹_추이쉬엔지(중국)

전시감독 / 김형석 큐레이터 / 김이선_함의정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_강원도 주관 / (재)강원문화재단

관람시간 / 주간_상설전시 / 야간_05:00pm~10:00pm

강릉 경포해변 Gyeongpodae Beach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 산1-1번지

평창 문화올림픽 공식 메인행사 『파이어 아트 페스타2018-헌화가』. 차가운 겨울바다에서 뜨거운 예술의 불길, 문화올림픽은 정화와 헌신의 '파이어아트'로 강릉 경포해변이 불타는 미술관이 된다! ■ 파이어 아트 페스타 2018

안치홍_열정의 불꽃 Sparks of passion_나무(자연목)_700×500×500cm_2018

평창에 모인 모든 선수와 관중의 열정을 하나로 모아 응축하여 영원히 사그라지지 않을 열정의 불꽃을 담아 보았다. 그들의 가슴과 눈 속에서 전해지는 뜨거운 에너지와 환희를 이글거리는 불꽃처럼 표현하였으며 이곳 평창에 환히 피어나는 염원의 불꽃으로 모두 하나 되는 순간을 연출하고자 한다. ■ 안치홍

K2_전설 Legend_나무, 짚_550×500×150cm_2018

귀면(鬼面)은 사악한 무리를 경계하는 벽사의 화신으로 인간이 추측 하고 만든 귀(鬼)의 얼굴이다. 우리 민족은 질병·죽음·재앙 등을 사악한 귀신의 탓이라 믿고, 이런 귀신을 쫓는 것은 더 강하고 사나운 귀신이라야만 한다고 여겼다. 그 래서 귀신이나 도깨비의 힘을 빌리려 하였다. 지구촌의 안녕과 동계 올림픽의 무사한 성공을 위해 언제 어느 곳으로 들어올지 모를 사악 한 무리의 거스름과 좋지 않은 것들, 즉 나쁜 기운을 막는 귀면 상(鬼 面 像)을 세워 우리 모두의 수호신 역할을 하게 한다. ■ K2(강희준+박형필)

메탈리스트_소멸과 형성 Extinction and Formation_철, 나무_600×300×300cm_2018

고대 그리스에서 올림픽 경기대회 기간에 제우스 신전의 제단에 성화(Olympic torch, 聖火)가 불타고 있었던 고사와 '파이어아트페스타2018'의 주제 '헌화가'에서 작품으로 착안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각자가 모여 형성하며 창조적 형상을 만들어 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불타오르며 소멸할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계속 유기적 관계를 반복할 것이다. ■ 메탈리스트(김성수+문민+홍경태)

왕화샹_화욕(火浴) Fire bath_혼합재료_600×1800×1800cm_2018

인간의 욕망은 생명과 신체로부터 온다. 목욕(浴)은 중국 한자에서 욕망(欲)과 같은 음으로 발음된다. 인간의 존재와 연속은 생식기라는 공간에서부터 시작된다. 재물을 상징하는 물고기(鱼),행복을 상징하면서 아름다운 형상을 연상시키는 나무와 꽃, 욕망의 또 다른 측면인 뱀을 표현하여 선과 악은 상호의존하며 함께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 ■ 왕화샹

김결수_노동 & 효과 Labor & Effectiveness_혼합재료_300×600×600cm_2018

삶의 현장에서 버려진 잔해(object)를 통해 노동(labor)-효과(effectiveness)를 발견하는 것이다. 노동 효과가 화려한 도시의 외관이라면, 그 가치에 대한 질문은 화려한 외관에 가려진 노동의 그림자일 것이다. 노동 효과를 발견하기 위해 전제된 오브제의 조건은 인간에 의해 오랜 세월 사용되고, 현대디자인과 기능의 발달로 인해 터부시되고 버려지는 오브제들이 작업 대상(object)이 된다. ■ 김결수

김성수_새를 타는 사람들 Birds of a feather flock together_나무에 채색_550×400×200cm_2018

전통적으로 새는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현실과 이상세계를 연결한다고 한다. 새 위에 탄 사람들은 꼭두를 형상화하여 현대인의 희로애락과 꿈을 담은 움직이는 키넥틱 아트(Kinetic art)이다. 높다란 나무 위에서 새를 탄 사람들은 바람에 의해 하늘을 날고 있다. 포옹하는 사람, 사색하는 사람, 매달려 가는 사람 등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형상들을 표현하였다. ■ 김성수

송필_영원한 빛 Eternal Light_혼합재료_400×100×80cm_2018

아름다운 자연, 그 속에서 삶을 영위하는 사람의 모습과 의지를 상징화하여 동물로 표현했다. 우리의 인생 여정, 삶의 무게를 꽃으로 표현하여 삶의 길을 숭고하고 아름다운 꽃길로 표현하고자 했다. 이것은 다시 불로 환원되어 그 빛으로 세상을 밝게 비춘다. 아름다운 강원도, 한국의 자연 속에서 사람들은 희망으로 삶을 이끌어왔고 이 작품은 그에 대한 경외이자 숭고한 염원이다. 꽃이 하늘로 사라진 후 남은 사슴의 형태는 다시 그 후손이 되어 이곳을 지키는 '사람'을 상징한다. ■ 송필

신용구_바람을 안고 가다 Go against the wind_혼합재료_120×170×500cm_2018

'바람을 안고 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 오브제 설치&퍼포먼스로 이루어지는 작품이다. 경포해수욕장의 바다, 바람, 사람, 불, 작품이 만나 인간과 자연의 조화, 자아의 근원적인 회귀를 꿈꾸는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 신용구

김일근_시간을 담다 The take time_나무_510×240×110cm_2018

거대한 여행용 캐리어(가방)를 나무로 제작하여 캐리어 전체 면에 강원도의 지역적 이미지들을 재미있게 투조 형식으로 표현하였다. 그로 인해 보이는 그림자의 효과와 캐리어라는 조형적 설치물을 동시에 연출하여 보는 관람객으로부터 수많은 이야기와 즐거웠던 추억들을 오래도록 회상하기를 바란다. ■ 김일근

Harold de Bree_전망대 Vantage Point_나무, 사우나 오븐, 열, 사람_400×400×400cm_2018

나의 테마 'Vantage Point'는 '전망이 좋은 위치'이며, 풍경과 환경 또한 상황을 상징한다. 나의 작품은 등대와 유사하다고 본다. 등대의 목적은 여러 가지 포함이 되며 자연보호, 화재 보호 그리고 제일 중요한 38선을 나누고 있는 한국 군대 임무 목적이라 본다. 나의 작품도 역시 군대 임무 적인 영향이 크다. 그러나 작품 내부 안엔 전혀 다르다. 완벽한 사우나 방식이 설치돼 있으며 나무와 숯으로 연료 공급이 된다. Vantage Point 안에선 국민들의 관심사인 환경의 위험, 군대의 위협, 지구의 파멸…. 예를 들어 사회와 멀어져 버린 내향적인 인간과 전지적인 외계인처럼 먼 곳에서 현실을 바라보는 지점 등. 하나는 다른 세계와 격리되어 있으며, 이 뜨거운 소외 장소에서 세계를 관조하는 것은 뇌를 촉발하고 이러한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마치 어두운 밤이 차갑고 깊은 바다에서 일출을 기다리듯이 빨간 사우나 불이 그 상징을 의미할 것이다. 사우나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불빛이 등대를 둘려 싸며 불빛이 계단처럼 내려오면서 춥고 어두운 바다로 담길 것이다. ■ Harold de Bree

문병탁_난 화가 났어! I am angry!_철근, 나무_900×200×200cm_2018

물 속 아홉 용의 부활을 꿈꾼다. 용의 꼬리를 상징하는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철 구조물과 갈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간에 의해 소멸될 것이다. 이것을 대신한 식물(등나무, 넝쿨 등)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잊혀져 가는 것들. 이제 잃어버린 전설을 되찾으려 한다. ■ 문병탁

강용면_온고지신 Learn the old things and know the new ones_혼합재료_450×250×250cm_2018

정월 대보름에 볏짚과 나무를 쌓아 망월 제례, 소지 올리기 등과 함께 달집을 태운다. '달집태우기'에서 착안한 작품으로 밥그릇 모양으로 제작된 설치작품의 불꽃이 피어올라 풍요와 행복을 기원한다. ■ 강용면

팀 커티스_비너스 Venus_나무, 철_424×182×182cm_2018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와 비슷한 영혼을 가진 여자를 추상적인 형태로 만들려고 한다. 그 형태는 불로 붙였을 때 다시 살아날 것이다. 불꽃이 조각 위에서 하늘로 나를 것이며 꽃 모양 윌리기그(실 팽이는 가뭄 중에 바람을 일으켜 비가 내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주술 도구로 돌아가는 모양)가 다시 살아나듯 장난스러운 놀이기구가 될 것이다. 비너스와 윌리기그는 불이 붙어질 때 다시 살아날 것이다. ■ 팀 커티스

SUNG's Art Team Wrap_소리나무-행복한 고목 Sound Tree-The Happy Old Tree_ 나무, 철, 풍경, 스테인리스_600×320×650cm_2018

소리나무-행복한 고목은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오랜 시간의 흔적이 담겨 있는 나무로 그 역사와 흔적을 남겨주는 기념적인 자연의 상징이기도 하며, 예로부터 마을을 대표 할 수 있는 기념 목이 되어 모임의 장소이기도 했다. "나무"는 하나의 중심을 이루며 자연의 요소와 더불어 수직적인 형상을 갖춘 조형적으로 완벽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본 작품의 내부에 목재들이 채워지고 불로 타오르면서 화약과 불꽃으로 아름다운 형상이 드러나게 된다. ■ SUNG's Art Team Wrap

박봉기_호흡 Breath_혼합재료_800×500×300cm_2018

작품 '호흡'은 물방울 모양을 띠고 있고 유기체의 형태로 보이기도 한다. 눈과 얼음의 겨울 올림픽 축제와 강릉 경포대의 광대한 물결, 모두 한 방울의 물에서 시작된다. 물은 생명을 있게 하는 요소이면서 순환과 조화로 세상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윤활작용을 해오고 있다. 물의 속성이 불로 치환되어 화(火)로 피워내는 화(花)를 보여준다. 또한, 쉼터와 놀이터로 인터렉티브한 공간을 의도하여 구성하였다. ■ 박봉기

도시미츠 이토_労働山脈 노동 산맥 The Labor Mountains_나무_210×1200×400cm_2018

오래전부터 농업은 우리 조상들의 삶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삶의 양식이었다. 그것이 자급자족할 수 있게 해준다. 추운 나라의 삶은 극복하며 생활하는 자체도 힘들었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혜택은 조상들의 고된 노동의 열매이다. 나의 작품은 그 끊임없는 노력에 대해 조상들을 향한 감사 표시이다. 불을 붙여서 작품을 태우는 뜻은 조상들이 땀을 흘려주신 것에 감사하는 기념의 의식이다. 나의 설치 작품은 낡은 나무로 구성되며 12m를 넘는 길이와 4m 높이, 머리와 배, 다리 위엔 농부들의 도형 조각을 얹어 놓여있다. 농부들의 일하는 땅은 산을 의미하는 굴곡(屈曲)이며 사람이 태어나 한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즐거운 일도, 어려운 일도 겪을 수밖에 없지만 많았던 굴곡만큼이나 보람도 있을 것이라는 조상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회상하게 한다. ■ 도시미츠 이토

김정민_A collection of memories_혼합재료_500×500×300cm_2018

한국 이미지와 강원도의 정체성에서 착안한 작품이다. 설화 속에 등장하는 호랑이에 반영된 우리의 삶과 민족의식은 다양하다. 호랑이는 권선징악, 삶의 지혜, 영험하고 신성한 존재이지만 친근함으로 투영되어 전설과 함께 우리 민족을 상징한 동물이다. 한국의 산하와 굳건한 강원도 지역의 기상을 의미한다. ■ 김정민

추이쉬엔지_위대한 광초 Great Grass charactors_혼합재료_424×182×182cm_2018

마르크스, 레닌, 마오쩌둥이 미친 초서(草書, cursive characters), 즉 광초(狂草)로 조우(遭遇) 한다. 각기 다른 시대의 다른 방식으로 광초 한다. 마르크스는 볏짚으로 흘려 쓰고, 레닌은 철근으로 흘려 쓰고, 마오쩌둥은 양양군 답리 '중국 예술인마을' 건설현장에서 나온 나무뿌리를 이용해 흘려 쓴다. 흘려 쓴 문자들은 읽을 수가 없다. 이는 작가의 확장된 감성, 열정과 광적인 정신으로 쓴 자유의 산물이다. 관객이 역사, 현실, 미래에 대해 사유를 하도록 했다. ■ 추이쉬엔지

사야_영혼의 사원-2개의 태양 Temple of the Soul-Two Suns_혼합재료_600×600×600cm_2018

동해에서 떠오르는 일출 이미지 형상의 '영혼의 사원'에서 시민참여 프로세스 아트를 진행한다. 한국 전통민속놀이인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처럼 작가들과 시민들의 염원과 소원 등을 담은 지상 최후의 명품인 미술품이 아트페스티벌 마지막 날, 불타오른다. 자신의 분신인 작품을 불태우는 장엄한 헌화가(獻火歌)! 현대미술의 새로운 형식과 담론을 이야기하는 아티스트들의 시대정신과 철학, 미학적 메시지를 읽기 바란다. "해님은 불을 때고, 달님은 물을 붓고, 무궁무진 조화와 보물과 사람과 황금의 약이 나오는 우주를 만드는 공장. 기원하고 말하는 그대로 다 이루어지이다..." ■ 사야

전영일_비천 Fly into the sky_나무, 철골구조_500×300×300cm_2018

성덕대왕신종에 부조된 비천상을 주제로 삼은 작업이다. 맑고 널리 울려 불법을 우주에 전했던 종소리처럼 평창의 활기찬 기운이 생동하며 지구 곳곳에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 전영일

최옥영_소통의 분화구 The crater of communication_나무_1200×600×600cm_2018

나의 작품에서 대지와 땅을 자연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으로 물의 흐름을 이용하여 시간성을 나타낸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대지미술의 탄생과 소멸 그리고 재탄생의 과정을 관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생태학적 관심을 환기시키며 자연동화적인 입장으로 상황에 따라 양자를 적절하게 배치하는 적극적인 의미의 대지미술의 형태를 취한다. 재료 자체의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내안에 존재하는 무한한 자연에 대한 힘을 탐구하는 욕구를 작업을 통하여 풀어내고 있다. 응축된 메스 Mass 즉 조각 안에 훼손 없는 자연나무를 숨 쉬게 하며 우주의 빅뱅과 지구, 반짝이는 태양과 별들, 우리의 모태인 자궁처럼 우주의 에너지원인 형태이면서 이 동해바다에서도 모든 것을 담는 것을 형상화한다. ■ 최옥영

김선두_싱그러운 폭죽 A fresh firecracker_철_500×250×250cm_2018

봄에 피어나는 풀꽃은 대지가 쏘아 올린 싱그럽고 아름다운 폭죽이다. 폭죽은 화려하게 빛나는 절정의 순간을 위해 땅으로부터 온 힘을 다해 솟구쳐 올라 피어나는 하늘의 꽃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인류의 꿈과 이상을 위해 싱그러운 대지의 폭죽을 하늘 높이 쏘아 올리고자 한다. ■ 김선두

권정호_염원 Desire_나무_410×600×600cm_2018

"텅 빈" 두개골 형상은 개인의 욕심을 내려놓고 삶과 죽음을 경건하게 대함으로써 삶의 치유를 묘사하고자 했다. 삶의 순간성 속에서 부재의 영원을 느끼며 인간이 지나온, 그리고 앞으로 맞이할 시간을 반추할 수 있기에 "시간의 거울"로 우리 앞에 놓여있다. ■ 권정호

Vol.20180204h | 헌화가-파이어 아트 페스타 2018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