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light 光

임지원展 / IMJIWON / 林知遠 / photography   2018_0207 ▶ 2018_0212

임지원_빛1_젤라틴 실버 프린트_56×46cm_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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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8_0207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7:00pm

갤러리 인덱스 GALLERY INDEX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5 인덕빌딩 3층 Tel. +82.(0)2.722.6635 www.galleryindex.co.kr

임지원은 카메라의 눈으로 시력을 잃은 시각 장애인을 본다. 기계의 눈이 볼 수 없는 사람의 문을 보고 있다. 조금은 아이러니 하다. 그러나 사진을 되풀이 읽다보면, 그게 시각 장애인들의 이야기이면서 한편으로 변방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보편적 이야기로 확장 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임지원_빛2_젤라틴 실버 프린트_46×56cm_2002
임지원_빛3_젤라틴 실버 프린트_46×56cm_2002
임지원_빛4_젤라틴 실버 프린트_46×56cm_2002

개인은 한 인간으로 신체적 결함을 극복하려는 것이고 사회는 이들이 자립갱생 할 수 있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협력하는 것이다. 이 둘이 만나 날줄과 씨줄이 되어 희망이라는 천을 짜가는 현장을 사진가가 보고 있다. 그러니 이것들은 일종의 휴먼 다큐멘터리라고 할 수 있다. 큰 이야기, 말하자면 거대 담론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임지원_빛5_젤라틴 실버 프린트_56×46cm_2002
임지원_빛6_젤라틴 실버 프린트_46×56cm_2002
임지원_빛7_젤라틴 실버 프린트_46×56cm_2003
임지원_빛8_젤라틴 실버 프린트_46×56cm_2003

사진가의 마음이 가는 따뜻한 이야기를 사진가의 눈으로 보고 기록으로 남겨두고 두고 싶을 뿐이다. 임지원은 그 작고 소소한 이야기들을 카메라에 꾹꾹 눌러 담는다. ● 변화를 바라는 목적을 가진 사회적 발언도 아니고 정치적 의도는 더더욱 없다. 한 사진가가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만 사진 속에서 숨처럼 느껴진다. ■ 최건수

Vol.20180210b | 임지원展 / IMJIWON / 林知遠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