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바라보다 Landscape-see 風景-視

하연수展 / HAYEONSOO / 河燕秀 / painting   2018_0212 ▶ 2018_0430

하연수_landscpae_한지에 석채_90×160cm_2017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41128d | 하연수展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HOAM FACULTY HOUSE 서울 관악구 낙성대동 239-1번지 Tel. +82.(0)2.880.0300 www.hoam.ac.kr

10여년 강릉에 머물면서 처음에는 생경한 풍경으로 다가왔고, 지금은 일상의 풍경이 되어버린 강릉의 아름답고 따뜻한 풍경들을 매일 일기 쓰듯이 기억하고, 되새기며, 하나씩 수집해온 작은 조각들로 그 순간을 기억하고 기록하고자 한다.

하연수_landscape_한지에 석채_90×160cm_2017
하연수_landscape_한지에 석채_100×120cm_2017
하연수_landscape_한지에 석채_100×120cm_2017
하연수_landscape_한지에 석채_60×90cm_2017
하연수_landscape_한지에 석채_60×90cm_2017
하연수_landscape_한지에 석채_40×120cm_2016
하연수_landscape_한지에 석채_45×70cm_2017
하연수_landscape_한지에 석채_50×50cm_2017
하연수_landscape_한지에 석채_50×50cm_2017

매일 매순간 대하는 풍경은 어느 날은 맑고 가벼우며, 무겁고, 복잡하고, 시리도록 차갑고, 날카롭거나, 솜사탕처럼 보드랍고 따스한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바라보고 있으면 내 안 어딘가에 숨어있던 주체할 수 없는 감정과 하나가 되어 버겁기도 하지만 이를 그대로 다 꺼내 놓을 수는 없다.. 다시 차분히 맘속에 넣어두고 시간을 들여 숙성시키고 내안의 눈으로 다시 조심스럽게 바라 볼 때의 설레임은 뭐라 표현하기 어렵지만 늘 처음인 것처럼 새롭다. 늘 그 자리에 있지만 늘 같지 않은 풍경은 매일 매일 새로운 느낌을 느끼게 하고, 또 다른 생각을 하게하며, 쉼 없이 움직이는 구름과 바람, 물, 해와 달, 공기내음, 풀잎, 새, 꽃, 나무의 생명력이 나로 하여금 풍경 앞에 다시 서도록 하는 것 같다. 나는 오늘도 매순간 집중하여 또 다른 풍경 속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 하연수

Vol.20180212a | 하연수展 / HAYEONSOO / 河燕秀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