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IFERATION

이지현展 / LEEJIHYUN / 李知炫 / ceramic.installation   2018_0222 ▶ 2018_0324 / 일,공휴일 휴관

이지현_BloomⅠ_백자토_각 8×8×8cm_2016_부분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후원 / 서울시_서울영상위원회_서울메트로

관람시간 / 11:00am~07:55pm / 일,공휴일 휴관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갤러리 미술동네 OHZEMIDONG GALLERY 서울 중구 퇴계로 지하 199 충무로역사내 Tel. +82.(0)2.777.0421 www.ohzemidong.co.kr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사람들은 점차 자연물의 의미를 잊고는 한다. 자연 속에 존재하는 많은 생물체들은 각각 고유한 규칙을 통해 질서를 이루고 있으며, 작가는 이러한 생물체들의 외관에서 여러 가지 작업의 모티브를 발견할 수 있었다. ● 우연히 창가에 놓인 유리병 속에서 새하얀 털 뭉치들이 유영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털 뭉치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형상을 들여다보다가 이것이 곰팡이라는 것을 알았다. ● 곰팡이는 사람들이 기피하는 생물체로, 나 역시 부패한 것에서 기생하는 혐오스러운 생물체로 생각해 왔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증식하는 개체로부터 신비로운 생명력과 율동감, 군집, 다양한 조형적 요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으로 주변에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자연물에 대한 나의 인식도 변화하게 되었다.

이지현_BloomⅡ_백자토, 페이퍼클레이_5×33×33cm_2017
이지현_DiffusionⅠ_페이퍼클레이_2×30×20cm_2016
이지현_DiffusionⅡ_백자토_4×45×30cm_2017
이지현_Get out_백자토_5×15×15cm×3_2017
이지현_Grow_백자토_20×30×10cm×3_2017
이지현_Pause_백자토, 페이퍼클레이_6×150×33cm_2017
이지현_Splitting_백자토_6×6×6cm×15_2017

작가는 자연물에서 보이는 다양한 형태와 규칙적인 구조의 패턴을 모티브로 추상적인 주제를 형상화하고 끊임없이 반복되는 작품을 통해, 작업과정에서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 두고자 했다. 여러 재료와 소재의 응용을 통해 시각적 유희를 추구하며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작은 개체들이 규칙적 혹은 무질서하게 '자가증식'하는 형태의 반복에서 느껴지는 무한성과 통제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작품의 핵심이다. ● 또한, 작고 미세한 자연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표현을 제시함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적 유희와 더불어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두고자 한다. ■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갤러리

Vol.20180222h | 이지현展 / LEEJIHYUN / 李知炫 / ceramic.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