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getation

김덕훈_스튜디오 누클레오(Studio Nucleo) 2인展   2018_0330 ▶ 2018_0527 / 백화점 휴점시 휴관

초대일시 / 2018_0407_토요일_03:00pm~04:00pm

키즈아트클래스-페이퍼 퍼니처 만들기

2018_0330 ▶ 2018_0429 관람시간 / 10:30am~08:00pm / 주말_10:30am~08:30pm / 4월16일(백화점 정기휴점) 휴관

롯데갤러리 영등포점 LOTTE GALLERY YEONGDEUNGPO STORE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846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0층 Tel. +82.(0)2.2670.8888 blog.naver.com/ydpgallery1 www.facebook.com/ydpgallery

2018_0503 ▶ 2018_0527 관람시간 / 10:30am~08:00pm / 금,주말_10:30am~08:30pm / 백화점 휴점시 휴관

롯데갤러리 광복점 LOTTE GALLERY GWANGBOK STORE 부산시 중구 중앙대로 2(중앙동 7가 20-1번지)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10층 Tel. +82.(0)51.678.2610 blog.naver.com/gblotte

롯데갤러리에서는 Vegetation展을 통해 예술과 건축, 식생이 결합된 새로운 지점과 가능성을 모색하는 이탈리아와 한국의 특별한 두 작가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 속에서 이탈리아 디자이너 그룹 누클레오와 김덕훈 작가는 각각 가구와 회화의 영역에서 식생이 건축 예술과 결합하는 삶의 모습을 탐험합니다. 각각 종이와 연필이라는 식물적인 속성을 지닌 예술의 기본 소재를 통해 우리의 제반 환경을 둘러싼 풍경을 재구성하면서 예술적 대상의 본질과 소통하는 치밀한 작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작품에는 한 시점에만 머무르지 않고 과거와 미래가 뒤섞인 다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치를 통해 만들어낸 아이러니는 오히려 현재 우리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로 보여집니다. 작품에 가까이 다가가 관찰할수록 작품 속에 중첩된 흥미진진한 내러티브가 드러나며 작가들의 세심한 관찰과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과 예술, 과학이라는 다양한 영역을 경험해온 작가들의 성향도 차별화된 예술세계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었을지 모릅니다 . 또다시 초목이 생동하는 봄을 맞이하며, 이들의 작품은 인간과 자연, 생태와 건축, 과거와 미래 그 사이의 맥락과 관계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입니다.

스튜디오 누클레오(Studio Nucleo)_Terra_종이, 흙, 인공잔디_55×114×114cm
스튜디오 누클레오(Studio Nucleo)_Terra_종이, 흙, 인공잔디_55×114×114cm
스튜디오 누클레오(Studio Nucleo)_Terra_종이, 흙, 인공잔디_55×114×114cm
스튜디오 누클레오(Studio Nucleo)_Terra_종이, 흙, 인공잔디_55×114×114cm
스튜디오 누클레오(Studio Nucleo)_Terra_종이, 흙, 인공잔디_55×114×114cm
스튜디오 누클레오(Studio Nucleo)_Terra_종이, 흙, 인공잔디_55×114×114cm
스튜디오 누클레오(Studio Nucleo)_Terra_종이, 흙, 인공잔디_55×114×114cm
스튜디오 누클레오(Studio Nucleo)_Terra_종이, 흙, 인공잔디_55×114×114cm

누클레오(Studio Nucleo)는 다수의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로 구성된 예술그룹으로 이탈리아 건축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출신 피에르지오르지오 로비노(Piergiorgio Robino)가 지휘하고 있습니다. 근현대 이탈리아 산업이 태동한 북부 도시 토리노에 위치한 이들의 라보라토리오는 전통과 미래적인 감성을 잇는 디자인 가구와 작품을 직접 제작합니다. 이들 작품은 세계 유수 디자인 뮤지엄에 소장되어 있을 뿐 아니라 특히 하이 패션 시장에서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어 전 세계 샤넬, 팬디, 디올 내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Terra! 2.0 시리즈는 이들 최초의 DIY 친환경 가구로 사용자가 직접 가구를 재배하며 생명과 디자인이 결합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피에르지오르지오 로비노(Piergiorgio Robino)와 안드레아 산나(Andrea Sanna)는 2000년대 초반 초기작 Terra!(이탈리아어로 '지구', '대지' 의미)를 디자인해 밀라노 트리엔날레 디자인 미술관과 파리 퐁피두 센터 등에서 선보였으며, 2016년 대중의 요청에 따라 아티스트 펀딩을 통해 새로운 버전 Terra! 2.0을 제작했습니다. 레이저 커팅 판지로 제작된 보급형 보전은 Terra! Upgrade 모듈 시스템을 접목시켜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크기를 변화시켜 재구성할 수 있게 고안되어 습니다.

김덕훈_Expelled_종이에 연필_105.1×74.8cm_2015
김덕훈_Indifferentiable Point_종이에 연필_105.1×74.9cm_2016
김덕훈_Isn't it real_종이에 연필_105.1×74.1cm_2015
김덕훈_Nice Dream_종이에 연필_105.1×74.8cm_2016
김덕훈_The Hunting of Snark_종이에 연필_105.1×74.1cm_2016

김덕훈(gim dukhoon, b.1976~) 작가는 드로잉의 기본 소재인 연필을 이용하여 드로잉을 페인팅으로 완결하는 회화적 실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활동하는 그의 연필 풍경화는 아날로그 정서를 환기하면서도 공학적이고 시의적인 내러티브를 동시에 담아내는 듯 합니다. 아름답고 정밀한 각각의 작품은 약 한 달에 걸쳐 가늘고 날카롭게 다듬은 흑연심이 차곡이 입혀져 완성됩니다. 초목과 바위, 생물과 무생물이 수직으로 떨어지는 반복된 선으로 채워져 하나의 생명체로 느껴지는 경이로운 풍경 속에서 인물은 대조적으로 임의적 혹은 일상적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상호간의 아이러니를 자아냅니다. 그럼에도 이 둘은 공존하며 환경과 인간, 무생물과 생물 혹은 생명과 또 다른 생명 간의 관계를 암시하는 듯 합니다. 버드나무 시리즈로 대표되는 그의 풍경화는 다양한 식물적 탐험을 통해 진화하고 있습니다. ■ 롯데갤러리

Vol.20180330f | Vegetation-김덕훈_스튜디오 누클레오(Studio Nucleo)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