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고양아티스트365

Goyang Artist 365展   2018_0405 ▶ 2018_1209 / 월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최인경 / 2018_0405 ▶ 2018_0415 김상진 / 2018_0419 ▶ 2018_0429 김원진 / 2018_0503 ▶ 2018_0513 박신혜 / 2018_0517 ▶ 2018_0527 정은희 / 2018_0531 ▶ 2018_0610 장성복 / 2018_0614 ▶ 2018_0624 혜 자 / 2018_0906 ▶ 2018_0916 최윤지 / 2018_1004 ▶ 2018_1014 장지영 / 2018_1018 ▶ 2018_1028 이가영 / 2018_1101 ▶ 2018_1111 소수빈 / 2018_1115 ▶ 2018_1125 한문순 / 2018_1129 ▶ 2018_1209

주최 / 고양문화재단 후원 / 고양시

관람시간 / 10:00am~06:00pm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Goyang Aram Nuri Gallery Nuri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86 (마두동 816번지) B2 제3전시실 Tel. +82.(0)31.960.0182 www.artgy.or.kr

고양아티스트365 전시 지원 사업은 고양시 미술인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작된 전시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공모를 통해 심사 후 선발된 고양아티스트365 선정 작가에게 소규모 개인 전시를 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홍보물 제작과 전시 홍보를 지원합니다. 작가의 선정기준은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을 둔 작가들 가운데 다양한 활동경력, 작품 활동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 작품의 독창성, 예술적 성취도, 대중과의 소통에 대한 작가의 의지 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4월 5일부터 최인경 작가의 전시를 시작으로, 김상진, 김원진, 박신혜, 정은희, 장성복, 혜 자, 최윤지, 장지영, 이가영, 소수빈, 한문순 총 12명의 작가가 2주씩 개인전의 형태로 전시되며,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3전시실에서 열립니다. ■ 이지윤

최인경_관계에 대한 시선2_캔버스에 혼합재료_81×162.2cm_2015

최인경은 관계를 통해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로서 인간의 모습을 작품에 반영한다. 작품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의자는 화면에 홀로 배치되거나 다른 의자, 혹은 다른 소재와 거리감을 조절하며 그들 사이의 관계를 드러낸다. 때로는 부서지고, 낡고 색이 바란 채 존재하는 의자의 형태는 인간군상의 모습과 관계 속의 불안 등을 나타낸다.

김상진_White Pool_보드에 아크릴채색_100×100cm_2018

겹풍경과 평면풍경은 김상진이 자연이며 풍경을 재현하는 방법이다. 겹겹이 겹쳐 보이는 풍경은 패널을 중첩시켜 쌓는 방법으로 표현하고 광활한 수평선은 평면 사이를 잇대어 붙이는 방법으로 재현한다. 결과적으로 단순화된 풍경은 작가가 바라본 실존하는 공간이 아닌 가상공간으로 관객을 몰입하게 한다. 또한 그는 화면에 빛을 투사해 겹풍경을 더 아득하게, 평면풍경을 더 광활하게 하며 따뜻한 빛이 머무르는 고요하고 적요한 치유의 공간을 완성한다.

김원진_The Chronicles of Today (오늘의 연대기)_캐스팅_가변크기_2017

김원진의 작품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망각되고 변이하는 기억을 다룬다. 작업의 주요재료는 매일 읽고 작성한 기록물과 이를 태운 재 그리고 책이다. 기록물을 해체하려는 습관적 행위를 통해 남게 되는 흔적들을 수집하고 집적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확장한다. 이를 통해 상실되는 기억들이 생성적으로 변이를 겪고 있음을 시각적인 언어로 드러낸다.

박신혜_밤 풍경_캔버스에 유채_130.3×162.2cm_2017

박신혜의 사군자에는 가시가 돋아있다. 이 현대판 사군자는 현재의 시점에서 더 이상 존재하기 힘든 전통적인 군자의 상을 비판하고 동시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상징을 모색하고 있다. 나아가 거대한 괴석과 가시의 조화는 시대의 흐름과 사회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의연하고 꿋꿋하게 자신의 자리는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은희_LOVE2_캔버스에 유채_50×50cm_2017

정은희는 회화에서 다루게 되는 전통적인 투시법, 명암법에 독특한 시각적 장치를 활용하여 혼란을 야기한다. 이 장치는 감각기관의 신뢰도가 흔들리는 지점을 파고들어 인간의 감각과 인식의 한계점을 드러낸다. 결과적으로 인간은 실제로 느끼는 거리보다 가까이에 오류가 발생하는 구조에 있음을 말한다.

장성복_Floating_캔버스에 펜_65×130cm_2011

장성복은 우리 삶의 부산물인 수도권 쓰레기 처리장의 생태계를 관찰하며 그 안에서 살아나고 정화하려는 자연의 끊임없는 노력을 조망한다. 그의 작품은 버려진 땅에서도 싹을 틔우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담아낸다.

혜자_Museum park_캔버스에 유채_161×131cm_2015

혜자는 도시 풍경을 배경으로 이미지를 수집, 변형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을 거쳐 드로잉이나 페인팅 작업을 선보인다. 분할되었다가 재구성되고 파편과 집합 사이를 오가는 도시의 변화 양상을 포착해 각각의 것들을 하나로 재맥락화 한 작품들로, 그것은 구체적인 대상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사유하는 방식을 시각화한다.

최윤지_BODO-Mandalaopen space-미관광장_혼합재료_193×270cm_2016

본래 만다라는 성역 공간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되어 겹겹이 쌓여있는 기하구조로 주변 환경과의 단절을 만들어낸다. 현대에서는 필요와 목적에 의한 도로의 수많은 요소들, 가령 도로 경계석이나 가로수분경계석의 구획과 경계에서 주변과의 단절이 발생하며 만다라의 형태와 닮아있다. 이 현대판 만다라에서 최윤지는 안과 밖의 공간을 명확히 구분하는 도로의 구성이 대상을 명확히 인식하고 분류함으로써 세상을 파악해나가는 현대인의 방식을 가시화하는 일례로 보았다.

장지영_누워있는 여인, 미아 Une femme allongee, Mia_캔버스에 유채_130×162cm_2017

시간이 지나면서 흐려지고 뭉뚱그려진 기억들의 조합은 하나의 총체적인 이미지의 잔상으로 나타난다. 이미지의 원형을 되살리며 장지영은 사실적인 표현보다 감성에 의존하여 의도적으로 인물과 배경의 경계를 허물어 모호한 공간을 연출한다. 찰나에 나타난 인상들은 덧없게도 보이며, 순간의 유일성 때문에 시간이 흘러도 그 장소에서 강렬한 감성으로 남아 이미지를 각인한다.

이가영_흩어지는 시간_한지에 혼합재료_130×162cm_2015

매일의 풍경에서 새로움을 찾아낸다.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느끼지 못하는, 원래 당연하지 않은 것에 대해 말하고 그 속에 숨어있는 본질을 이야기하려한다. 이를 위해 일상을 반복적으로 바라보는 이가영의 작품은 색이 장지에 여러 번 칠해져 층층이 스며들어가 있으며 쌓여있는 시간의 축적을 보여준다.

소수빈_Republic of life 02_종이에 수채_57×75cm_2017

소수빈은 평화로운 녹색의 자연에서 식물의 경쟁 상태, 분리 상태, 혼종 상태 등을 보여줌으로써 생태 속에서 변화하는 식물의 이야기를 직시한다. 또한 예술과 식물의 융합을 통해 식물 생태계의 공존에 대한 의문점을 시각화하여 쉽게 접근함으로써 관람객들이 급변하고 있는 환경에 대한 지각과 함께 그들의 위치와 책임을 생각해보게 한다.

한문순_인도 자이살메르 Jaisalmer in India_피그먼트 프린트_65×100cm_2015

한문순은 '도시의 주인은 인간'이란 당연시되고 있는 전제를 뒤로하고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동물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작품은 그들이 살아가고 있는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며 인간과 동물의 공존에 대한 문제의식을 고취한다. ■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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