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마르쉐

Art Marche展   2018_0419 ▶︎ 2018_0429 / 월요일 휴관

위켄드 워크샵 박주혜 / 2018_0421_토요일_02:00pm 김정은 / 2018_0421_토요일_05:00pm 임호정 / 2018_0422_일요일_05:00pm 위캔드 마르쉐 2018_0421 ▶︎ 2018_0422 / 01:00pm~08:00pm

참여작가 Good.e_0_주가은_김은지_김정은 김나리_공령문_임호정_Prem Ju_Woody

기획 / 공간630(임호정)

관람시간 / 01:00p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유니온 gallery Union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26길 7-1 (문래동3가 54-36번지) 금오금속 옆 입구 2층 www.facebook.com/spaceunionmullae

본래 시장은 여러 가지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이자, 개인을 둘러싼 사회와 소통하는 공간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소통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행위들이 이루어지곤 했다. 도시인의 삶의 중심을 의미했던 시장은 슈퍼마켓과 백화점으로 진화하고 변화했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작은 마르쉐들을 통해 우리는 그 가치를 기억한다. ● 이번 전시는 매년 많은 작가들이 그림을 그리고 전시를 하지만 아무도 감상하러 오지 않았던 쓸쓸한 어느 날의 미술관을 떠올리며 준비했다. 관람자가 예술작품을 지각해야만 미학적 가치가 발생한다는 것을 전제로 했을 때 사람 없는 전시장은 바코드만으로 소통하는 슈퍼마켓을 연상시킨다. 작업을 제작하는 일과 작업을 보여주는 일 사이의 간극은 특히나 신진작가들에겐 늘 어렵다. ● 아홉 명의 작가로 채운 '아트 마르쉐'에서는 친구의 친구를 불러 하나의 작은 모임의 형태로서 작품을 중심으로 하는 소통의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파리의 외곽에서 시작해 새로운 축제와 문화로서 자리 잡은 옛 마르쉐의 행보를 떠올리며 전시장에서의 관람객과 창작자의 존재 의미에 대해 짚어볼 수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 임호정

Good.e_0_바래다 Faded_종이에 실크스크린_59.4×42cm_2018

'뻐끔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평면과 입체 작업을 만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Alan Walker의 노래 Faded에 영감을 받아 뻐끔이를 주인공으로 「Faded」 판화 시리즈를 제작하였다. 겹겹이 쌓여 가려지고 드러난 물감 자국들은 외면하고 있을 감정들을 드러내는 장치로 사용된다. '뻐끔이'는 금붕어에 매달려있던 금붕어 똥을 형상화한 캐릭터이다. ■ Good.e.0

공령문_로테르담으로 The way to Rotterdam_캔버스에 유채_33.4×45.5cm_2017

삶의 위안이 되는 풍경들을 그림으로 담아낸다. 주로 현실의 삶을 벗어난, 여행 중의 순간들이며 그때의 빛깔, 온도뿐만 아니라 언어로 표현하기 힘든 순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집중한다. 화면에서 보이는 차분한 시선과 절제된 마띠에르, 따뜻한 색은 모두에게 보내는 위로이자 격려이다. ■ 공령문

김나리_세명의 소녀들 The Three Girls_종이에 실크스크린_55×50cm_2018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수집하고 습관적으로 그려온 인형들에 자신의 모습이 많이 투영되어 있음을 느끼고 캐릭터화 시키는 작업을 시도 중이다. 인형들은 대부분 비슷하게 생겼고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현대 사회 속의 타인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 김나리

김은지_살갗 아래 새긴 기억 Tattoo of Memories_종이에 실크스크린_20×20cm×8_2017~8

쉽게 잊히지 않는 과거의 기억과 그 치유의 과정을 판화 특유의 레이어 중첩을 통해 담아낸다. 실제의 감각처럼 다가오는 트라우마를 몸에 새겨진 문신으로 비유하여 14조각의 실크스크린 작업을 완성했다. 플래시백을 당당히 마주하고 언젠가 문신이 흐려지기를 바라는 작가의 바람과 희망을 읽을 수 있다. ■ 김은지

김정은_겨우 이만큼의 자연 Swim in a Box of the Ocean_아크릴에 실크스크린_80×60cm_2018

동물원에 대한 혐오의 감정을 프린팅을 통해 선보인다. 자연에서 끌려왔지만 그 무엇도 자연에서의 실제를 대표하지 못하는 동물들의 모습은 실크스크린 판화로 찍혀 복제품으로서 관객들에게 소비된다. ■ 김정은

임호정_늙지 못하는 풍경 Unageable Scen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2×72.5cm_2018

공간-사물을 포함한-에서 드러나는 의식과 무의식의 간극에 흥미를 느낀다. 제한된 장소에서 느껴지는 공감각적 심상들을 평면 안에서 표현해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늙지 못하는 풍경'은 병원 안에서의 냄새, 분위기, 촉감과 색감을 아크릴 물감의 물성을 통해 그려냈다. ■ 임호정

주가은_Kitty and Me_무빙 일러스트_2018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무빙 일러스트로 풀어낸다. 동생에게 느꼈던 적개심, 인형에 대한 집착, 후에 옷장 속에 처박힌 인형에 투영된 정체성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감정의 변화를 흑백 화면으로 담담히 담아내는 주가은의 작업은 어린 시절 자신에게 보내는 위로의 노래이자 동생에게 보내는 사과의 편지이다. ■ 주가은

Prem Ju_듣기를 Voice_종이에 수채_26×17cm_2018

미숙한 채 방황하지만 존재하며 나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소녀의 이미지를 통해 드러낸다. 자신이 자신의 등불이 되라는 붓다의 말은 Prem에게 매우 중요한 방향이고 의지이다. 화면에서의 여리고 보드라운 물감의 번짐 들은 혼란함 속에서 나를 지지하는 또 다른 나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다. ■ Prem Ju

Woody_WITH MON–Ironman_캔버스에 유채_35×35cm_2018

주인 몰래 방을 어지럽히는 요정들이 있다는 몽상으로 만들어진 'MON' 캐릭터들을 그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소 사모하던 마블 캐릭터들을 초상과 함께 'MON' 들을 한가득 캔버스에 녹여냈다. ■ WOODY

위켄드 마르쉐: 4월 21-22일 | 1-8시 위켄드 마르쉐는 작가들이 준비한 음식을 관객들에게 대접하는 시간이다.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큰 테이블을 제공하여 관람자들이 전시를 편하게 즐기는 것은 물론, 음식과 이야기를 통해 관람자들이 자연스럽게 작가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위켄드 워크샵: 4월 21일-22일 4월 21일 | 2시 | 박주혜 작가의 수채 워크샵 4월 21일 | 5시 | 김정은 작가의 실크스크린 워크샵 4월 22일 | 5시 | 임호정 작가의 실크스크린 워크샵

Originally, market is a place where we can sell or buy products. Also, it's the place allows us to communicate with society that we're belonged to. While many people communicate with each other, social, cultural and political action is done at the same time. Once, market was designated the center of city life. Though those markets are now transformed and evolved to supermarkets and shopping malls, still, we remember its value through small marches that are survived even now. This show has come up with the recall of some lonely days, though many artists work on their pieces and do their shows every year, no one had come to see it. On the premise that aesthetic value can be found only when audience recognize the artwork, empty gallery reminds us a supermarket where its only communication system is a barcode. A gap between working on artwork and showing the artwork is always demanding to young artists. Art Marche, which is composed with nine artists, and is aimed to form community as a small size of gathering while center around artworks. With tracing back to path of old Marche, which has started from suburb of Paris and then settled as original festival and culture, we put our hope in this show, expecting the show could be a chance to regard meaning of audience and creator's existence in exhibition. ■ Hojung Lim

Making 2D and 3D work via a character named 'Bbeoggumi'. At this show, Good.e.0 made a printmaking series 「Faded」, which is inspired by a song, Faded - Alan Walker. Concealed and exposed layered paint prints are used as a method of uncovering feelings those might being ignored. 'Bbeoggumi' is a character represented from dangling poop on goldfish. ■ Good.e.0

Lyungmun paints landscape on canvas which become relief of life. Mostly a moment while she was traveling, getting away from daily life. Not only the color or temperature of that moment, she is focused on expression of emotions of the moment that are hard to express with language. Relaxed view, restrained Mattier, and warm colors that can be seen from the piece are comfort and encouragement to everyone. ■ Lyungmun Kong

Nari felt herself is quite reflected on dolls those are steadily been collected and habitually been drawn since she was young. Therefore, she is trying to characterize those dolls. Most of the dolls look alike each other and have strange face that their emotions are hardly revealed. This shows the view of the artist toward the others in modern society. ■ Nari Kim

Past memories those are hard to forget, and its recoverance process are contained in pieces with unique layering of printmaking. Eunji completed 14 pieces of silkscreen with metaphorizing trauma, which felt like present sense, like tattoos carved on body. Her hope and wish, that desires to face flashback and to make the tattoos blurry, can be read. ■ Eunji Kim

Jungeun demonstrates a feeling of disgust against zoo through printing. Display of animals those are dragged from the nature but nothing can demonstrate the presence from nature is printed as duplication with silkscreen then consumed by audiences. ■ Jungeun Kim

Hojung is interested in gap between consciousness and unconsciousness unveiled at a place-including objects-. She's focused on describing synesthesiac visualization on flat scene at limited space. 'Unageable Scene', which is the piece she shows on this show, illustrate a sense of smell, touch, color and atmosphere at hospital with property of acrylic paint. ■ Hojung Lim

Gaeun releases childhood trauma through moving illustration. About hate she felt to her younger sister, obsession over stuffed doll, and an identity reflected to the doll that confined in a closet later. Gaeun's artwork is serenely describing change of feelings as time goes by through black and white screen. It is a song of consolation to her own childhood and also a letter of apology to her sister. ■ Gaeun Ju

Prem describes people's aspect, that immaturely lost but at the same time exist and go forward, through image of girl. Buddha's quote, You should become a light of yourself, is a crucial guide and desire to her. Delicate and tender diffusions of paint in her artwork shows love toward another herself who support her in chaos. ■ Prem Ju

Woody paints characters named, 'MON', which is come up with an imagination that there would be little fairies sneakily make rooms untidy without room owner knowing that. On this show, she portrayed full scene of 'MON's on canvas with portraits of MARVEL characters those she's been yearned for. ■ WOODY

Vol.20180419i | 아트 마르쉐 Art March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