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칸방(Single Room) & Frame to Frame

2018_0421 ▶︎ 2018_0511 / 일요일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1부_Frame to Frame / 2018_0421 ▶︎ 2018_0427 참여작가 / 김미미_박혜빈_방지영_우은혜_전혜림_홍지예 2부_단칸방 / 2018_0428 ▶︎ 2018_0511 참여작가 / 김현기_박정은_박혜빈_신연식_이광일

주관,주최 / 건국대학교 대학원 다이나믹미디어학과 후원 / 건국대학교 대학원 다이나믹미디어학과_스페이스 15번지

관람시간 / 1부_12:00pm~07:00pm / 2부_09:00am~07:00pm / 일요일 휴관

스페이스 15번지 SPACE 15th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59 세운전자상가 4층 바열 439 Tel. 070.8830.0616 www.facebook.com/space15th www.instagram.com/space15th

건국대학교 대학원 다이나믹미디어학과에서는 『Frame to Frame』과 『단칸방』을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는 다이나믹미디어학과 학생들이 전시주제 선정, 작가 섭외, 디자인 등에 이르기까지 전시에 관련된 내용을 직접 진행하였다. 전시 1부에서는 시선과 매체의 프레임에 주목한 기획전 『Frame to Frame』을, 2부에서는 학생들의 거주형태를 반영한 『단칸방』 전시를 선보인다. 『Frame to Frame』은 프레임, 즉 틀이 가진 다양한 상징성에서 시작하여 참여 작가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칸 만화, 사진, 캔버스 사각형의 형식적 유사함을 보여준다. 이 전시에는 만화 작업을 주로 하는 박혜빈과 홍지예, 웹툰 작가 우은혜, 드로잉 작품을 전시한 김미미, 사진 작품을 전시한 방지영과 전혜림이 참여하여 만화, 애니메이션, 사진, 드로잉 작품을 전시하였다. 『단칸방』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집을 떠나 독립하며 마주하였던 원룸과 그 공간에서 제작한 영상 작품을 전시한다. 이 전시에는 대학원생 김현기, 박정은, 박혜빈, 신연식, 이광일의 영상 작품이 전시된다.

김현기_부조화의 조화_단채널 영상_00:00:48_2016

단칸방 Single Room 김현기 작가의 작품 '부조화의 조화'는 각각의 개체들이 절단된 상태로 접합 되어 새로운 이미지가 만들어진 형태이다. 이렇게 각각의 개체 들이 접합된 것은 부조화스러워 보이지만 그 속에서 조화 스러운 상태도 느낄 수 있다. 각각의 다른 오브제의 일부분이 다른 오브제의 일부분과 합쳐졌을 때 조화스럽기도 하고 부조화스럽기도 한 모습을 통해 유쾌한 생각과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자 한다.

박정은_홍수난 女_단채널 영상_00:02:33_2016

일상에서 여성들은 수없이 많은 자연현상으로 인해 불편을 감수하고 산다. 개인의 고통과 불편을 감수하는 것뿐 만 아니라 표면적으로 보이는 방출을 감추고, 포장하고 사회에 배려 하면서 살지만, 여성의 물에 대해 사회는 오로지 여성만이 책임 져야 할 영역으로 치부하고 만다. 박정은 작가는 여성들의 이러한 스트레스를 드러냈을 때의 모습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함으로써 기존 관념 속, 성의 선이 아닌, 관념적 여성의 선을 새롭고 긍정 적인 시선에서 바라본다.

박혜빈_Brave_단채널 영상_00:02:38_2016

박혜빈 작가의 작품 'BRAVE'는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어두운 밤 홀로 잠을 자게 된 아이가 어둠에 대한 공포를 딛고 부모에게 도달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귀여운 캐릭터, 모션은 아이를 타겟으로 삼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 아이의 부모를 향한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 어린 자녀의 부모는 선택의 순간이 올 것이다. 그것은 한밤중 자신들의 방으로 찾아온 아이를 보았을 때 찾아온다. 아이를 돌려보낼 것인가? 함께 잠들 것인가?

신연식_흔적_단채널 영상_00:01:35_2016

신연식 작가의 작품 '흔적'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을 상기하는 반복적인 모습에 대해 말하고 있다.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변하고 기대와는 다른 결과를 내어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생채기를 만든다. 이러한 생채기는 흔적으로 남아 상기를 반복하고 스스로를 좀먹게 만든다. 이러한 사고를 시각화하여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였다.

이광일_불분명한 집합_단채널 영상_00:02:4_2016

우리는 매일 수많은 양의 우리를 세뇌시키는 소식들을 접한다. 정작 중요하게 귀담아들어야 할 소식은 묻혀 버리고 우리는 그렇게 세뇌를 당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만의 '색안경' 으로 가끔 진실된 것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 작품은 그런 색안경을 낀 채 진실을 보지 못 하는 우리, 대중들을 비판하고 있다. 이광일 작가의 작품 '불분명한 집합'은 빨간색 프레임을 뒤로 넘기듯이, 관객들에게도 그들의 '색안경'을 뒤로 한 채 진실을 보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김미미_같지만 다른_다르지만 같은_종이에 연필_가변크기_2018

Frame To Frame 김미미의 작업 속에서 "「나」의 존재는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은 항상 커다란 요소로 존재해왔다. 작가는 자아를 통해 이 세상의 모든 이유들을 탐구했다. 먼저 외부세계로부터 유입되는 자극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내면의 감정이 퇴적된 현재까지의 '나'를 '자아'라고 스스로 정의 내렸다. 이후에는 무채색과 점, 선, 면으로 무의식을 반영한 시리즈인 「Wonderland」라는 작업을 통해 계속해서 내면을 탐구했다. 현재는 무의식의 세계에서 더 나아가 '나'를 이루고 있는 외부세계, 그리고 여러 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인식'이라는 '틀'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하고 있다. 최근 시리즈로 「같지만 다른, 다르지만 같은」은 흐릿한 인식 속에서 보았던 비슷한 형상들을 드로잉한 작업이다. 이 작업은 나의 '틀'에 대한 인지와 결국 모든 것은 똑같다는 허무주의적 관점을 반영하고 있다.

방지영_Marbles_A paper Snowflake_잉크젯 프린트_31×45cm×2_2016

방지영은 정물, 풍경, 장소를 탐구하는 사진예술작가이다. 시간, 자연, 일상에 대한 세심한 관찰을 통하여 시적이고 감성적인 작가자신의 미학을 사진, 꼴라쥬, 드로잉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한다. 작가는 일상 속 사물들은 쉽게 지나치게 되고 그냥 잊혀 지게 되기도 하는 속성이 사물들의 본래 모습인지에 대해 고민했다. 어떠한 사물들은 애착이 가고 좀 더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어지기도 하는 그 욕망은 특히나 오랜시간 동안 특별한 기억을 남겨준 경우에 크게 작용하며 자신의 사물들을 가만히 관찰하다보면 문득 삶의 단편들을 마주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기억의 매개물로서, 작가의 사물은 과거의 어느 한 부분의 시간을 현재의 공간으로 옮겨오기도 하고, 미래의 시간을 과거의 공간으로 끌어오기도 한다. 기억 속에서 작가의 사물은 많은 이야기들을 끝없이 풀어내는 스토리텔러가 된다. 작가가 선택하고 공간 속에 배치하고 사진으로 담아낸 한 '프레임(Frame)'은 자신이 있던 공간이며 시간이고, 또 다른 형태의 자화상(Self-Portrait)이 된다.

박혜빈_ㅌㅡㅁ_만화_24×21cm_2017

박혜빈은 현재의 자아가 어떤 요인으로 인해 완성된 것 인가에 대한 사유에서 출발하고 이를 풀어내고 확장하는 것에 집중하는 만화, 애니메이션 작업이 주를 이룬다. 작품 「ㅌㅡㅁ」은 미디어가 형성한 청각장애에 관한 프레임(Frame)을 돌파하기 위한 작업으로 작가 본인의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청각장애와 관련한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작가는 기존의 청각장애에 관한 협조한 인식이 확장되기를 기대한다.

우은혜_㕙赑_애니메이션_00:01:23_2017

우은혜는 인간이 아닌 생물을 중심으로 인간사회를 비판하는 작업을 하는 웹툰작가이다. 한 개체가 융합, 융해, 분쇄 등 어떠한 작용을 받아 다른 개체로 변하는 것에 집중하여 제작된 「㕙赑」는 작가의 만화 「땅을 헤엄치는 거북이」 속 캐릭터들의 상징, 역할 등을 암시하는 이미지들의 애니메이션이다.

전혜림_나, 그릇_디지털 프린트_21×29.7cm×4_2018

전혜림은 "신체는 생각이 담기는 그릇이다." 라는 동기에서 출발하여 「나, 그릇」작품을 제작하게 되었다. 자신의 내면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했고, 작가의 내면 즉,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선택했던 것이 작가의 외면(신체)이었다. 본인이 가진 흐릿하거나 선명한 생각, 또는 일상적인 생각들을 자신의 외면(신체)에 표현하다 보니 작가의 신체는 단순한 몸이 아닌 생각을 담는 그릇이 되었다.

홍지예_증_만화_21×21cm×2_2018

홍지예는 작가 자신을 가리고 싶을 만큼 괴로웠던 한때의 감정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며, 스스로 치유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작가는 독자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현재 감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 건국대학교 대학원 다이나믹미디어학과

Vol.20180421f | 단칸방(Single Room) & Frame to Fram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