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with Art

구하우스 미술관 소장품展   2018_0501 ▶ 2018_0627 / 백화점 휴점시 휴관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Contemporary Art / 알렉스 카츠 Alex Katz 알렉산더 칼더 Alexander Calder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_제프 쿤스 Jeff Koons 줄리안 오피 Julian Opie_키키 스미스 Kiki Smith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Michael Craig-Martin 파올로 벤투라 Paolo Ventura_르네 마그리트 Rene Magritte 로버트 인디애나 Robert Indiana_솔 르윗 Sol LeWitt 스타스키 브리네즈 Starsky Brines 나라 요시토모 Yoshitomo Nara 무라카미 다카시 Takasi Murakami 권기수 Kwon Ki-soo_허명욱 Huh Myoung-wook Design / 이에로 아르니오 Eero Aarnio 조지 나카시마 George Nakashima 한스 베그너 Hans Wegner

주최 / 구하우스

관람시간 / 10:30am~08:00pm / 금~일요일_10:30am~08:30pm / 백화점 휴점시 휴관

롯데백화점 본점 명품관 에비뉴엘 LOTTE DEPARTMENT STORE AVENUEL 서울 중구 남대문로2가 130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전관 Tel. +82.(0)2.2118.2704

구하우스(KOO HOUSE)는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서울 명동)에서 오는 2018년 5월 1일(화)부터 6월 27일(수)까지 『Living with Art –구하우스 미술관 소장품』展을 개최한다. 양평에 위치한 구하우스를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 『Living with Art –구하우스 미술관 소장품』展에서는 미술관 소장품의 면면을 보여주는 현대 미술의 명작들과 디자인 오브제들이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곳곳에 펼쳐진다.

Living with Art-구하우스 미술관 소장품展_롯데백화점 본점 명품관 에비뉴엘_2018
Living with Art-구하우스 미술관 소장품展_롯데백화점 본점 명품관 에비뉴엘_2018
Living with Art-구하우스 미술관 소장품展_롯데백화점 본점 명품관 에비뉴엘_2018
Living with Art-구하우스 미술관 소장품展_롯데백화점 본점 명품관 에비뉴엘_2018
Living with Art-구하우스 미술관 소장품展_롯데백화점 본점 명품관 에비뉴엘_2018
Living with Art-구하우스 미술관 소장품展_롯데백화점 본점 명품관 에비뉴엘_2018

구하우스는 미술과 디자인이 주는 즐거움을 생활 공간 속에서 누릴 수 있도록 '집'을 컨셉트로 한 새로운 개념의 미술관이다. 한 개인 미술애호가가 예술에 대한 열정과 심미안으로 30여년간 수집해온 컨템포러리 아트와 디자인 작품들을 일상과 같은 시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구하우스의 컬렉션은 일상으로부터의 예술, 예술과 생활이 유리되지 않는 현대 미술의 개념과 정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 개인의 예술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마주하고, 예술과 삶이 하나가 되는 순간의 경험을 할 수 있다. ■ 롯데갤러리

줄리안 오피_Mirjam_엡손 프리미엄 세미글로스 인화지에 잉크젯 프린트, 알루미늄에 드라이 마운트_128×90.6cm_2011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_Folio_스크린 프린트_33×100cm×12_2004

줄리안 오피는 현대 영국 미술을 이끄는 주요 예술가 중 한명으로 화가, 판화가, 조각가, 설치미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과 영상에서 얻은 이미지를 컴퓨터를 이용해 생략과 단순화 시킨 후 회화, 조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현대인을 대변하는 특유한 스타일의 아이콘과 같은 이미지를 탄생시켰다. 특정인물보다는 평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인물의 형상은 단순화하는 반면 강렬한 컬러로 모자, 안경, 장신구, 가방과 같은 복장을 표현하고 역동적인 자세나 걸음걸이 등을 강조함으로써 개개인의 특수성을 보여준다. 이 작품 역시 단순화된 인물의 형태와 검은 윤곽선과 원색적인 컬러를 이용하였는데, 단정하게 빗어 내린 헤어와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사과를 한 손에 든 여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하여 주인공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 ●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은 일상적인 오브제를 다룸으로써 이미지와 선, 단어, 색채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만들어낸다. 시계, 의자, 신발, 컵 등 생활용품이나 가구와 같은 사물의 크기를 실제와 다른 크기로 바꾸고 강렬한 컬러를 부여하고 한자리에 색다르게 배열함으로써 평범하게 지나쳤던 주변 사물들을 생소하게 보이게 한다. 일상적인 사물에서 다양한 의미를 찾아가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설치미술가이자 화가인 크레이그 마틴은 제1세대 영국 개념미술가들 중 영향력 있는 인물이며, 특히 '영국의 젊은 미술가들(yBa)'에게 중대한 영향을 발휘했다. 재현과 리얼리티의 문제를 탐구하였으며, 대상 자체보다 미술가의 의도가 중요함을 선언한 작품 '참나무(Oak Tree, 1973)'은 개념미술 운동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무라카미 다카시_Set of three Supreme Skateboards_스케이트보드 덱_78.5×20cm×3_2007 키키 스미스_Ballerina (Stretching Left) / Ballerina (Stretching Right)_ 소머셋에 에칭, 새김, 애쿼틴트, 티슈, 글리터 콜라주_76×55cm×2_2000

무라카미 다카시는 일본의 만화,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고유한 '슈퍼플랫' 양식을 탄생시켰다. 화려한 색채와 과장된 이미지의 캐릭터 작업은 상업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주목받고 있으며, 다방면의 대중문화와 브랜드와의 협업에도 적극적이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슈프림(Supreme)'은 스케이트보딩, 힙합, 펑크락 등 젊음의 문화를 대변하는 데, 이를 콜라보레이션의 방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 브랜드와 협업한 예술가,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아티스트 그룹은 다양하며 세계적인 작가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 키키 스미스에게 인간의 신체는 생을 체험하는 일차적인 수단이다. 여타 작품에서와 같이 신체는 심미적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연약함과 추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기 위한 소재이다. 또한 여성의 몸이 에로틱한 관점에서 다뤄지는 미술사의 지배적인 표현에 반기를 들고 체액과 배설물 등 터부시되는 신체의 분비물을 그로테스크하게 다루기도 하였다. 이 작품은 몸을 좌우로 스트레칭하는 발레리나의 모습을 종이나 티슈같은 연약한 재료를 사용하여 표현하여 신체의 한계를 보여준다. 키키 스미스는 아버지가 1960년대 대표적 미니멀리즘 조각가 토니 스미스(Tony Smith)였으며,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미술에 입문하였다. 여성의 신체를 주요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였고, 루이스 브루주아를 잇는 미국의 페미니스트 작가로 평가받는다.

나라 요시토모_Doggy Radio_폴리머, 파이버글라, FM 라디오 스테레오, 야마하 스피커 시스템_34.9×45.7×24.1cm_2011 나라 요시토모_Little Wanderer_인젝션 몰드, 로토몰드 플라스틱_27.9×16.5×16.5cm_2003 르네 마그리트_This is a Piece of Cheese_우든브릿지 프레임, 패널에 과슈, 회색이 섞인 백대리석으로 만든 8각 베이스, 벨 글래스_11×15cm. 29×36cm

나라 요시토모는 일본 현대미술을 대표하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팝아트 작가이다. 커다란 둥근 얼굴에 반항심 어린 표정의 소녀를 모티브로 한 드로잉과 회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과 같은 대중문화적 정서와 순수미술의 형식을 결합한 그만의 특징적인 스타일은 맞벌이 부모 아래 외롭게 성장한 유년시절의 경험과 청소년기부터 몰입한 저항과 자유를 노래하는 록큰롤의 영향 속에서 만들어졌다. ● 초현실주의 작가 르네 마그리트는 일상적인 오브제를 예기치 않은 맥락으로 제시하여 낯설게 함으로써 보는 이의 인식을 환기시킨다. 치즈 한 조각의 그림이 대리석 플레이트에 올려져 있고 유리 뚜껑으로 덮여 있다. "이것은 한 조각의 치즈이다"라는 작품 제목과 달리 이것은 실제 치즈가 아니라, 액자에 그려져 있는 치즈 "그림"이다. 작품명과 함께 언뜻 보기에는 치즈 한 조각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다시 자세히 보면 그것이 "그림"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마그리트는 이와 같이 당연히 느끼는 일상성에 파동을 일으켜 의문을 갖게 하는 방식으로,언어와 이미지 그리고 실제의 불일치를 보여주고 있다.

데미안 허스트_For the Love of God, Laugh_ 종이에 실크스크린, 다이아몬드 더스트_100×75cm_2007 데미안 허스트_Trust_청동에 셀룰로오스 프린트, 동전, 스테인리스 스틸_ 100×65×36cm_2008 데미안 허스트_Cineole_350 gsm 하네뮬레지에 스폿 에칭 프린트_115×112.5cm_2004

데미안 허스트는 영국의 YBA(Young British Artists) 작가군의 리더격이며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세계 생존 작가 중 가장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죽음'은 허스트 작업의 핵심 주제이다. 포름알데히드로 가득 찬 유리 상자에 저장한 동물의 사체 작업으로 주목을 끌었다. 그는 삶의 일부로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금기시 되어있는 죽음에 대해 충격적인 작품으로 거침없이 발언한다. 작가는 '신의 사랑을 위해'라는 제목으로 실제 인간의 두개골에 백금틀을 씌우고 총 1200캐럿에 달하는 8601개의 다이몬드를 박은 조각 작품을 제작하였다. 터부시 되고 공포의 대상인 '죽음'을 어떠한 보석보다도 빛이 나고 가치있는 것으로 표현하였다. 화려하게 장식된 죽음의 상징물을 바라보며 가치 있는 죽음에 앞선 '삶'에 관하여 진지하게 사유해 보게 한다. 질병을 치료하는 알약의 모양을 도식화한 컬러 도트 문양의 그림은 '스폿 페인팅 Spot Painting'이라 불리며 데미안 허스트의 대표적인 연작 중 하나이다. 작품 Cineole은 61가지의 각기 다른 컬러를 가진 알약을 표현하였다. Trust는 소녀가 곰 인형을 안고 한 쪽 다리에 보조기를 착용하고 기금 모금을 하고 있는 모습의 조각상이다. 작가는 이러한 모습이 자선 단체가 동정심을 유발하여 사람들의 감정을 쥐어짜는 전형적인 방식이며, 자선 행사는 상당부분 부패했다고 고발한다. 자선 행사에 관한 그의 생각을 보여주는 작품 역시 죽음과 질병, 삶과 죽음의 테마로 이어지고 있다.

제프 쿤스_Inflatable Flower and Bunny(Tall white, Pink bunny)_ Biber GS 300 G 보드에 오프셋 리토그래프_100×70cm_1979 파올로 벤투라_Winter Stories 44_후지 크리스탈 아카이브지에 디지털 C 프린트_101.6×76.2cm_2007

제프 쿤스는 앤디 워홀로 대표되는 미국 팝아트의 계보를 잇는 네오 팝 아티스트이며, 작업의 키워드로 '키치' (Kitsch)를 들 수 있다. '키치'는 기본적으로 '저급한', '싸구려', '통속적' 등의 의미를 지니며, 의도적으로 저급한 소재나 주제 혹은 재료를 지향하는 태도나 그 결과물로 설명된다. 쿤스의 작품은 키치적 태도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만들어진 대량생산품과 이미지들을 '차용'하여 상품과 예술작품의 경계를 오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품에서 볼 수 있는 '풍선'은 흔히 문구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장난감이다. 브론즈, 대리석과 같은 전통 조각의 재료를 거부하고, 얇은 풍선 재료로 만들어진 그의 작품은 값싼 재료, 흔한 이미지를 차용함으로써 진지하고 심각한 척하는 '고급 예술'에 도전한다. 조각가 브랑쿠지(Constantin Brancusi)의 작품 _새를 연상시키는 일명 '브랑쿠지 토끼'는 팝 이전의 미술과 동시대 미술의 경향이 혼재되면서, 서로를 참조하고 비판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 파올로 벤투라는 사진 작업에 '디오라마(Diorama)' 기법을 활용한다. 즉, 작가가 디렉터가 되어 공간을 창조하고 등장 인물의 의복과 분장을 설정하여 스틸 화면을 연출한 후 촬영하는 것이다. 이러한 파올로식 디오라마 기법은 회화 중심적 사고에서 '예술 작품으로의 사진'이라는 이질감을 극복할 수 있은 해법을 제시한다. 프레임 내 이미지는 작가가 실제로 제작한 삼차원 공간을 유화기법으로 재현하고, 등장인물이 중심인 구도에서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작품 겨울 이야기 연작에서 '겨울'은 사계절 중 추운 계절이자 또한 인생의 마지막을 의미한다. 벤투라는 생을 마감하는 순간에 한 노인이 추억하는 지난 세월의 장면들을 상상으로 구현하여 일련의 작품들로 제작하였다.

스타스키 브리네즈_I Suppose They Are After Me_ 리넨에 아크릴채색, 유채, 파스텔_148×149cm_2010 알렉산더 칼더_Environment and Evolution Creation_ 리토그래프_66×96.5cm_1975

스타스키 브리네즈는 자신이 태어난 베네수엘라 도시의 특성인 캐리비안과 라틴 아메리카의 혼합된 문화와 끊임없는 정치적 문화적 혼란에 기인하여 느끼는 내면적 충돌과 드라마를 회화적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익살스럽고 장난스러운 표정과 몸짓의 이미지. 비정형화된 드로잉, 단순하면서 채도 높은 색감과 붓 터치 그리고 명확하게 정의내릴 수 없는 그로테스크한 얼굴표정이 그 회화적 특징이다. 그 형태가 가끔은 동물인지 인간인지 구분하기 어렵기도 하다. 이러한 특징은 작가가 느꼈던 자연과 도시생활, 개인과 사회, 우울한 절망감과 행복 등 이중적인 환경, 사람의 동물적인 본능과 내면의 분열감 등 불확실한 영역을 보여주고 있다. ● 알렉산더 칼더는 움직이는 미술인 '키네틱 아트(Kinetic Art)'의 선구자이다. "몬드리안의 작품을 움직이게 하고 싶다"는 발상으로 '움직이는 조각(mobile)'을 제작함으로써 조각을 좌대와 양감에서 해방시켰다. 그의 조각은 가는 철사에 연결된 철판으로 된 형태들이 기류를 따라 또는 상호 균형의 원리를 따라 계속해서 움직이는 것이었다. 이 작품은 강렬한 붉은 빛의 태양으로부터 생명력 가득한 동물의 이미지 그리고 원색의 패턴들이 뻗어져 나오는 평면 작품으로, 칼더의 '움직이는 조각'의 요소들이 역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솔 르윗_Forms Derived from a Rectangular Solid_에칭, 애쿼틴트_50.8×66cm×6_1990 권기수_Fire Flower_스틸에 아크릴채색, 유리_130×120×30cm, 2007

솔 르윗은 현대미술사에서 1960-70년대 미니멀리즘과 개념미술의 핵심 인물로 평가된다. '월 페인팅(Wall Painting)' 작업과 '조각'이라는 단어를 대신하여 입체 작업을 지칭하는 용어로 선호했던 '구조(structure)' 작업이 대표적이다. 이 작품은 솔 르윗의 단위 모듈, 기하학적 형태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판화 작업이다. "사각형으로부터 유래된 형태들"이라는 작품명과 같이 사각을 기본으로 하여 확장되거나 축소된 형태들과 그에 대입된 다양한 색채의 배합을 통해 변화상의 최대치를 실험하고 있다. 또한 그가'구조' 작업에서 집중했던 단순한 형태와 '월 페인팅'에서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색채가 적용되고 있다. ● 권기수는 그의 전공인 동양화에 기반하여 사군자의 매화와 대나무를 도식화하고, 수묵의 검은색을 윤곽선으로 하여 단순하면서 정감있는 인물 캐릭터 '동구리'를 탄생시켰다. 오방색과 같은 화려한 색감의 장식적인 배경 속에서 동구리는 하늘을 날아 다니고 물가를 노닌다. 이는 어지러운 세상을 등지고 자유분방한 삶을 영위하였던 죽림칠현의 현대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동구리'는 조각이나 대형설치작품으로 공공 장소에 등장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각박한 현실에서 잠시나마 관조적 미소를 머금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한다. ■ 구하우스

Vol.20180507j | Living with Art-구하우스 미술관 소장품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