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Mellow : 달콤함을 그리다

도진욱_이정호 2인展   2018_0511 ▶ 2018_0605 / 백화점 휴점시 휴관

도진욱_狀_캔버스에 유채_72.7×100cm_2017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30am~08:00pm / 금~일_10:30am~08:30pm / 백화점 휴점시 휴관

롯데갤러리 대구점 LOTTE GALLERY DAEGU STORE 대구 북구 태평로 161 대구민자역사 롯데백화점 8층 Tel. +82.(0)53.660.1160 blog.naver.com/dgallery1

달콤한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화폭에 담아내다 ● 풍성하고 아름답게 빛나는 신록의 계절인 5월을 맞이하여 롯데갤러리 대구점에서는 극사실 화풍으로 꽃, 과일등 일상의 소재들을 아름답고 생생하게 담아내는 도진욱 작가와 동전, 돌, 촛불, 물감 등의 소재를 통하여 개인의 정체성과 내부적인 관계를 담아내는 이정호 작가를 초대하여 『NewMellow : 달콤함을 그리다』展을 마련하였다. 지역을 대표하는 신진 구상작가로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두 작가의 실물을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섬세하고 정교한 리얼리티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11일(금)부터 6월 5일(화)까지 진행된다.

도진욱_狀_캔버스에 유채_72.7×72.7cm_2018 도진욱_狀_캔버스에 유채_53×53cm_2015

도진욱 작가는 구상미술의 전형성을 보여주며 그 만의 심상으로 물상의 형태를 인지하고 이를 재현하는 작가의 정확한 눈은 일상적인 소재 속에 있는 고유의 아름다움을 찾아낸다. 대상이 복잡하게 구성되거나 색감이 강렬하진 않지만 담백하고 경쾌하게 작가만의 감각적인 붓 터치로 대상을 생생하게 재현하여 독보적인 분위기와 실물보다 더 깊은 생동감으로 정물과 인물, 풍경 등의 요소를 구조적으로 재구성하여 사람들의 단면적인 기억이나 추억, 감정의 소통을 일탈의 한 양식으로 재현해 보여주는 극사실의 리얼리티를 넘어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도진욱_狀_캔버스에 유채_65.1×90.9cm_2015

작가는 주제가 되는 대상을 부각시키고 집중시키기 위해 배경을 단순하게 처리하고, 명료한 형태 묘사와 자연과의 소재의 표면에 부딪혀 반사되는 표현의 극적인 명암대비를 통해 밝고 경쾌한 화면을 형성시켜 실제보다도 맑고 선연하며 순도 높은 이미지의 인상을 전달한다. 그리고 담백하고 세련된 화풍을 위해 과장된 수사나 장식을 멀리하여 정확한 균형미와 매혹적인 조화로 대상을 실물보다 훨씬 생동감 있게 담아냄으로써 사진 이상의 시각적 효과를 연출한다.

이정호_trace_캔버스에 유채_97×97cm_2016

이정호 작가는 회화에서의 물감이 지니는 가치와 그자체의 물성을 그리기를 통해 함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화면 안에 그려진 물감과 오브제와의 관계에서 서로 다른 물성을 지닌 물감과 오브제와의 충돌 혹은 물리적 접촉으로 생길 수 있는 현상의 재현을 충실히 그려내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작품 속에서 적극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흔적'은 빛의 반사로 나타나는 물감 자체의 고유 색상과 오브제가 물감을 긁고 지나간 흔적으로, 돌이 지나간 물감의 흔적이 과거로 인식되는 동시에 물리적 충돌로 인해 생겨난 흔적은 현실과 현재 순간의 직접적 표현이며 동시에 시간적 관념으로는 과거와 미래의 사이에 어느 한 순간인 것이다.

이정호_trace-april_캔버스에 유채_72.7×90.9cm_2018 이정호_trace-coin_캔버스에 유채_45.5×53cm_2017

작가는 작품 속 물감의 아래쪽 그림자 표현으로 인해 무거운 질량과 무게의 돌이 물감의 점성과 중력을버티며 화면에 붙어 있는 것처럼 착시를 일으키며 시간과 공간, 힘과 속도, 중력 등의 물리적 현상을 초월하는 상황에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움직임으로 인해 서로간에 영향을 주며 겹겹이 쌓인 물감은 힘의 응축을 보여주고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처럼 속도와 힘을 상쇄 시키며 팽팽했던 긴장감과힘의 균형을 다시 원점의 상태로 되돌려 주는 장치로 구성 하였다. 어떠한 외부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오롯이 현실과 순간을 보며 작가는 기억과 추억, 지나간 흔적은 현실에서 완성되며 물성의 본질과 물리적 현상의 흔적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이상과 현실의 접점을 더욱 명확히 직시 할 수 있는 현재를 그려 내고 있다.

이정호_Ultra marine blue_캔버스에 유채_60.6×72.7cm_2016

따사로운 어느 봄날의 기억과 향수를 되새기고자 기획된 'New Mellow : 달콤함을 그리다'展 은 담백한 색상과 선이 돋보이고 섬세한 필치에서 오는 부드러운 아름다움을 담은 리얼리티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실재보다 더 실제 같은 작품들을 감상하며 관람객들은 스스로의 감각적 경험을 토대로 그림 속 소재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탐색해 보고 나아가 대상의 본질을 정신적이고 철학적인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 롯데갤러리 대구점

Vol.20180511g | New Mellow : 달콤함을 그리다-도진욱_이정호 2인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