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돈과 헤게모니의 화수분

지은이_심상용

지은이_심상용 || 판형_131×210mm || 면수_243쪽 || 발행일_2018년 05월 21일 ISBN_9791195898169(1195898169) || 가격_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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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돈과 헤게모니의 화수분』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앤디 워홀은 과대평가되었다 전후의 신흥 제국으로선, 유럽과의 헤게모니 쟁탈, 구 소련 연방, 중국과의 이데올로기 냉전이라는, 양쪽으로 펼쳐진 전후의 두 전선에서 승리를 담보할, 그러니까 새로운 미래를 약속하는 대안인 동시에 소비 자본주의의 우월성을 담보하는 기념비적인 무언가의 등장이 절실했다. 전쟁은 끝났지만, 총탄과 폭탄이 난무하는 비정한 전쟁이 멈춘 바로 그 자리에서, 평화로워 보이지만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싸움이 새로이 전개되기 시작했다. ● '브랜드 앤디 워홀'은 이렇게 지연된, 끝나지 않은 '냉전-적대주의'의 상황에서 잉태되었고, 그것을 고안하고 실현한 주체에 기대 이상의 성과와 과도한 신념을 안겨 주었다. 그랬기에, 승자의 논리로 매워진 역사가 그 완화되지 않은 적대주의의 정당화, 미학화로 인해 지불되었던 막대한 비용을 언급하지 않았던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 이 책은 브랜드 앤디 워홀과 그 미학적 핵심인 워홀리즘을 이러한 역사적, 이데올로기적, 헤게모니적 맥락과 분리된, 독립적인 미적 성과로 읽는, 여전히 만연한 신화적 독해에 질문을 던진다. ● 브랜드 앤디 워홀과 그의 워홀리즘의 정체를 제대로 파악하는 작업에는 이 신화화된 텍스트를 다시 열린 상태로 되돌려 놓는 것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이 제안하는 바다. 그것이 워홀 브랜드의 소비자 대열에 그저 가담하는 것보다 미래를 위한 길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Vol.20180521b | 앤디 워홀-돈과 헤게모니의 화수분 / 지은이_심상용 @ 컨템포러리 아트 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