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Halt

전우연展 / CHUNWOOYEON / 田于娟 / mixed media   2018_0522 ▶ 2018_0530

전우연_Halt_혼합재료_가변크기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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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18 아트스페이스오 한 달 레지던시展

관람시간 내에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나, 프로젝트는 별도 참가신청을 통해 진행됩니다. 인터넷 신청_naver.me/5yDsI7c4

관람시간 / 12:00pm~06:00pm

아트스페이스 오 ART SPACE O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65(서교동 377-2번지) B1 Tel. 070.7558.4994 www.artspaceo.com

우리의 눈은 매순간 넘쳐나는 정보와 이미지들로 쉴 틈이 없다. 어쩔수 없이 받아들이게 되는 불필요한 정보들 사이에서 나에게 의미있는 정보를 걸러내기 위해 내 눈은 더 빠르게 움직인다. 점점 무언가를 보는 행위의 속도는 빨라지고, 그만큼 놓치는 것 도 많아진다. 볼 수 있어서 우리는 더욱 위와 아래, 정면과 뒷면, 안과 밖, 무대와 무대 뒤, 내부와 외 부 등에 가치와 서열을 둔다. 그러면서 뒷면은 무언가 정당하지 않은, 보여서는 안 되는 것들이 된다. 점점 이왕이면 뒷면이 아닌 앞쪽에, 아래보다는 위쪽으로 나의 좋은 (?) 자리를 찾느라 눈을 감을 새가 없다. 암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나는 오히려 자유로워진다. 암흑 상태에서 앞은 뒤가 되고 뒤는 앞이 된다. 정해진 시점이 없이 나의 시각선은 무한대로 뻗어간다.

전우연_sightline_혼합재료_가변크기_2018

이번 전시는 전시공간에서 작품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경험 과정들이 형식 또는 결과 가 되도록 하고자 한 시도이다. 그리고 그 과정은 말로 표현하는 자와 이를 귀로 들어 서 공간을 그려가는 자, 이 둘이 감각적으로 소통하는 상호관계 속에서 사유된다. 서 로 다른 역할을 가진 사람들은 'co-viewer'로서 대상을 이해하기 위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의사소통한 과정들이 텍스트로 전시되며, 그들의 다양한 시각선들이 모여 작업은 의미를 가지게 된다. ● 낯설고 불편한 '느리게 보는' 시공간에 관객을 초대함으로써 결과물 또는 어떠한 종점(Endpoint)이 아닌 작품 해석에 다다르기까지 길을 찾아가는 과정과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 전우연

관람신청: naver.me/5yDsI7c4 감상방법 1. 두 명씩 그룹이 되어 입장한다. 2. 입장 전, 한 사람은 눈을 가려 앞을 볼 수 없는 자, 다른 한 사람은 볼 수 있는 자의 역할을 맡는다. 3. 서로는 말하고, 듣고, 질문하는 등의 방법으로 'co-viewer'로써 전시를 감상한다. 4. 서로 충분히 감상을 하고 마친다. * 문의사항은 wooyeon.chun@googlemail.com 으로 주시기 바랍니다.

Vol.20180522a | 전우연展 / CHUNWOOYEON / 田于娟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