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시 夢幻時 Dream Time

김미란展 / KIMMIRAN / 金美蘭 / painting   2018_0502 ▶︎ 2018_0527

김미란_선감마을 – 노을_캔버스에 유채_72.7×90.9cm_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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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8_0502_수요일_07:00pm

관람시간 / 11:00am~07:00pm

아트필드 갤러리 ARTFIELD gallery Tel. +82.(0)2.2636.0111 서울 영등포구 선유서로 93 B1 www.artfield.co.kr

화가 '김미란'은 오랜 시간 꿈을 연구하고 꿈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만들고 있다. '무한대-이불', '기계의 무의식', '선감마을', '숲', '무한대와 공릉천' 시리즈가 대표적이다.김미란 작가는 새로 출판된 책 『꿈은 알고 있다』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어두운 비밀은 집 밖을 별로 벗어나 본 적이 없이 자주 앓아누운 병약했던 소녀와 직관적으로 통했다. 그 시절의 환영과 꿈들, 전기가 들어오면서 사라져버린 자연현상들에 대한 경험은 내 생애를 관통하며 영향력을 주고 있다.' ● 김미란 작가의 글처럼, 김미란 작가는 꿈을 통하여 처음 조심스럽게 세상과 소통했고, 꿈을 통하여 내면의 세계를 넓혔으며, 꿈을 통하여 그 세계를 이제 밖으로 펼치고 있다. 이 전시를 통해 누구나 간직하던 꿈, 누구나 꾸던 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이흥렬

김미란_선감마을 – 간척지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15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작업실을 다섯 번-평균 1년에 한 번- 옮겼고 옮길 때마다 환경에 따라 작품은 변화해왔다. 이 기간은 유목하며 꿈에 천착했고 꿈으로 치유를 하고 꿈으로 인식의 지평을 넓히며 꿈으로 신화를 만났다. 미발표작 중심으로 선별된 작품들은 연도별로 내용이 상이하다. 장소가 바뀌면 보는 것이 바뀌고 생각도 달라진다. 작품들은 거주하는 환경과 함께 한다.

김미란_양탄자를 타고 가는 노인1_캔버스에 유채_90.9×60.6cm_2016

2014 기계의 무의식 ● 경기창작센터를 오갈 때 안산의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을 지나다녔다. 해안도로가 노출된 공장이 인상적이어서 드로잉을 하고 영상작업을 하며 내면화했다. 어느날의 꿈이다. 바다 속을 유영하며 돌아다닐 때 해저 끝에 거대한 공장들이 서 있었다. 도시처럼 견고하게 빛이 났다. 공장들의 절반은 물 위로 솟아 있었다. 아득히 먼 해저 끝에 서 있는 공장을 향해 헤엄쳐 다녔다. 그 꿈의 일부를 그린 작품이다.

김미란_양탄자를 타고 가는 노인2_캔버스에 유채_90.9×60.6cm_2016

2015 선감마을 ● 경기창작센터를 퇴실하기 직전 약 한 달간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작업을 했다. 바로 눈앞에 보이던 산책로 변의 선감마을 앞바다와 뒷산에서 내려다보이는 시화호 간척지는 꿈을 꾸는 내 심상에 맺혀 빛나는 풍경들이 되었다.

김미란_양탄자를 타고 가는 노인3_캔버스에 유채_90.9×60.6cm_2016

2016 숲 ● -꿈으로 작업하게 만든 동기가 되었던 '양탄자를 타고 강을 건너는 노인'에 대한 마지막 그림이다. 2016년은 여러 꿈을 그린 해였다. 같은 주제의 숲은 내면의 빛이란 제목으로 작업했다. -꿈에서 만난 신화적인 동물을 그렸다.

김미란_∞-이불_캔버스에 유채_45×90.5cm_2017
김미란_∞-이불과 사슴_캔버스에 유채_45×90.5cm_2017
김미란_무한대-이불과 독수리_캔버스에 유채_45×90.5cm_2017

2017 무한대와 공릉천 ● 평생 꿈에 천착하게 만든 어린 시절의 환영중 하나인 이불을 공릉천 주변에 자라는 식물들 속에 그렸다. 현재 처한 환경과 항상 보는 풍경들이 기억의 줄기를 타고 들어가 가장 오래된 이미지들을 끌어내왔다. 1년 전의 꿈에서 만난 신화적인 동물 이미지를 넣었다.

김미란_꿈물질-숲의 발원1_캔버스에 유채_72.7×90.9cm_2016
김미란_꿈물질-숲의 발원2_캔버스에 유채_72.7×90.9cm_2016

2018 내부섬광 ● 어린 시절의 환영 응, 8, 이불의 기호들이다. 색도 빼고 형태도 빼고 기본만 남겼다. 그랬더니 원시와 만난다. ■ 김미란

Vol.20180522c | 김미란展 / KIMMIRAN / 金美蘭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