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수묵, 홀로그램을 만나다

갤러리 호자 개관기념展   2018_0525 ▶︎ 2018_0715 / 월요일 휴관

갤러리 호자 개관기념-남도수묵, 홀로그램을 만나다展_갤러리 호자_2018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모은미_정보경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호자 GALLERY HOZA 전남 목포시 만세로 3-2 원도심 불종대 안길 Tel. +82.(0)61.285.0026 blog.naver.com/galleryhoza

남도수묵 홀로그램을 만나다展이 목포 원도심에 위치한 갤러리 호자에서 5월25일부터 7월 15일까지 열린다. 전시는 목포 원도심에 위치한 '갤러리 호자'의 개관기념전으로 국내에서 유일한 홀로그램 아트 전공이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에서 홀로그램 아트를 전공한 모은미, 정보경 작가가 참여하는 초대기획전시이다. ● 이번 전시는 채색을 쓰지 않고 먹의 짙고 옅은 효과를 내어 세상을 표현하는 전통수묵화와 실재 공간에 허상을 통해 허구적 재현을 만들어 내는 홀로그램 매체의 특수성과 공통점을 통해 예술 창작의 동시대성을 담아낸다. 전시는 자연의 감각과 허구적 인식에 주목한 아날로그 방식 홀로그램과 홀로그램을 이용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 호자 개관기념-남도수묵, 홀로그램을 만나다展_갤러리 호자_2018

홀로그램(Hologram)은 실재 공간에 허상을 통해 허구적 재현을 만들어 주는 가상 세계이다. 허구적 재현이란 현실 밖의 세상과 교류하는 실체 없는 이미지, 감각, 물성 등을 의미한다. 실체 없음은 마치 거울에 비친 꽃이나 물에 비친 달처럼 눈으로는 볼 수 있지만 손으로는 쥘 수 없는 것이다. 홀로그램이 시각적 공간에 담긴 물리적 대상을 공간과 분리시켜 실체가 공허한 감성을 담고 있다면 남도의 수묵화는 먹의 농담으로 거시적 자연풍경을 재현함으로서 청정한 예술성을 은유적으로 투영한다.

모은미_그들만의 도시 2_생선박스에 반사식 홀로그램_30×20×60cm_2018

참여작가 모은미는 서울예술대학에서 무대조명을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홀로그램을 전공한 후 (주)미래기술연구소에서 홀로그램을 연구하며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모은미는 이번 전시에 목포 출신 근대극작가 김우진의 글 '곡선의 생활'을 모티브로 생선박스를 오브젝트로 사용하고 폐그물, 어패류, 해초 등의 이미지를 반사식 홀로그램으로 제작하여 남도의 풍경을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서 찾는다.

정보경_스쳐 지나간 풍경 3_아크릴판에 색테이프_30×43cm_2018

정보경은 한남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홀로그램을 전공하였다. 정보경은 국내외 전시와 창작레지던스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홀로그램을 이용한 대형설치작품과 퍼포먼스작품을 선보였다. 정보경은 이번 전시에 스쳐지나가는 풍경을 일회성으로 보고 일회적인 풍경을 빛이 투과하는 플라스틱으로 기록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아크릴과 접착테이프를 이용하여 조명으로 투과된 빛의 잔상으로 수묵의 농담을 표현한다. 정보경은 인공물을 투과하는 빛으로 재현하는 풍경을 통해 동시대의 일회성 문화에 대한 경각심과 경고를 보낸다.

갤러리 호자

이번 전시는 목포 원도심에 개관한 갤러리 호자(관장 김경자)의 개관기념전으로 기획하였다. 갤러리 호자는 목포지역이 가진 문화예술적 역사와 축적된 에너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갤러리 호자는 지역 문화예술 현장 네트워크의 매개점이 될 것이다. '갤러리 호자'는 목포지역의 문화예술생태계를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서 건물의 외관 및 주요 공간 및 배치는 그대로 보존하되 현대적 디자인을 가미한 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생활 및 문화예술 명소로 가꿔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전시 및 공연을 포함하여 문화예술교육, 세미나, 파티, 공공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갤러리 호자

Vol.20180525j | 남도수묵, 홀로그램을 만나다-갤러리 호자 개관기념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