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합집산 離合集散

서유정展 / SEOUJEONG / 徐侑廷 / painting   2018_0529 ▶︎ 2018_0705 / 금~월요일 휴관

서유정_초록이 더 이상 그립지 않은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216.5cm_2016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61119h | 서유정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8_0609_토요일_05:00pm

작가와의 대화 / 2018_0609_토요일_07:00pm

관람시간 / 화~목요일_01:00pm~09:00pm / 금~월요일 휴관

아트센터 집 Artcenter JIP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서운로 7 Tel. 070.7722.6642 www.artcenterjip.com

불햡화음_그 이중적 의미의 치명적 매력 ● 연관성 없어 보이는 수많은 이미지들이 불협화음을 일으키며 품어 내는 카오스의 에너지… 서유정의 작품 앞에 서는 순간 처음 느끼게 되는 감정은 당혹감이다. 그림 속 이미지들의 은유적 의미들을 찾아 연결 지어보려고 애써 보지만, 그럴수록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다. 어쩌면 작가 자신도 그녀 안에 내재되어 있는 무의식적, 의식적 세계의 이미지들을 연상 작용의 의해 여과 없이 그냥 우리에게 던지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서유정_ 멀리서 보이는 것들 생각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2×193.9cm_2016
서유정_Wake up with You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100cm_2015
서유정_그때처럼가지런히앉아빨갛게타는살갗드러나도록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2×100cm_2016

그녀가 그려내는 수많은 이미지들은 인류의 발생부터 지금까지 인간의 문명이 만들어낸 부조리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녀의 초창기 작업에서는 구상적 이미지 보다는 색채를 통해 이러한 그녀의 복잡한 카오스의 세계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현재로 올수록 이미지는 더욱 구체적화 되고 어찌 보면 상업적 시각에 매료된 듯한 회화기법을 만나게 되는데 우리는 이 지점에서 또 한번 이율배반적인 그녀의 의식세계와 만나게 된다. ● 어둡고 힘든 주제를 다루고 있는 그녀의 작업과는 아주 대조적인 밝고 화사하고 세련된 아크릴화, 그녀의 작업이 또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흥미롭게 지켜볼 일이다. ■ 아트센터 집

서유정_비언어적 완결성의 원리_피그먼트 프린트_52.5×94cm_2016
서유정_거룩한 채로 머물기_피그먼트 프린트_52.5×62.5cm×3_2016
서유정_Mirror Mirror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5.2×91cm_2015

몽타주의 회화적 변용과 불연속성에 대하여_이접적 종합을 중심으로 ● '이접적 종합'의 개념을 토대로 몽타주 형식의 '불연속성'을 형식적, 지각적(시공간적), 의미론적 측면으로 접근하여 그 미학적 의미를 검증해보고자 한다. 화면에서는 주로 현대 미디어와 정보의 과잉노출과 횡포에 관한 이미지의 '재구성'을 통하여 '추출과 편집'의 화면구성을 시도한다. 이는 거대자본과 매스미디어의 속성, 그 양면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가상의 시공간에 무분별 대량생산된 이미지와 정보들을 컴퓨터로 다층적으로 배치하고 이를 다시 회화로 재현한 것이다.

서유정_Cold in My Chairs not Enough Water inside_ 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7×145.5cm_2012
서유정_The secret interview Monday 1 may_ 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2×145.5cm_2013
서유정_DMZ, the lost garde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7×162cm×2_2013

문명과 생존, 정치적 효과를 의도한 법과 제도의 억압 등을 몽타주 형식으로 상징화함으로써 인간이 만든 불합리한 사회와 권력의 시스템 속에서 그들의 지배속성이 사회, 경제, 문화, 인류, 생태계에 미치는 폭력과 차별, 갈등에 대해서 표현한다. 이는 또한 진실과 거짓의 경계에서 정보나 사건에 대한 사실과 관점에 대한 것이기도 하며 불평등으로 인한 갈등과 분노의 대상, 금기적 장소, 물리적 · 정신적 폭력에 대한 저항의 이미지들이다. 저급한 욕망의 무지 속에 합리적인 모순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현대사회와 미디어에 관한 경고와 비판의 메시지이다. 거대자본의 횡포와 자본의 힘에 의해 통제되는 권력에 의한 자연파괴와 종 차별, 성 차별주의의 위험성을 우리가 공유하는 문화가치 속에서 다의적인 해석과 접근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 서유정

Vol.20180529g | 서유정展 / SEOUJEONG / 徐侑廷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