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ZED ONES

김소정展 / KIMSOJEONG / 金昭廷 / painting   2018_0530 ▶︎ 2018_0605 / 일요일 휴관

김소정_20170430_종이에 잉크_53×45cm_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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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8_0605_화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요일 휴관

서진아트스페이스 SEOJIN ARTSPACE 서울 중구 동호로27길 30 Tel. +82.(0)2.2273.9301 www.seojinartspace.com

나의 작업은 주변인물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되어 그들을 기록하여 남기는 데에 의의를 둔다. 내게 있어 기록함은 가벼운 보상과도 같은데, 한 명, 한 명 대상을 나의 화면에 정리하여 가는 데에서 원동력을 가진다. 이는 그 간 이동이 잦고, 짧은 관계 속에서 이내 흐려져 사라지는 인물의 이미지를 기록하여 남겼다는 안도감에서 온다.

김소정_SoJeong in LA_종이에 채색_190×88cm_2018 김소정_JiSun in LA_종이에 채색_190×88cm_2018
김소정_SooHyun_종이에 채색_75×72cm_2018
김소정_Hyojin_종이에 채색_85×75cm_2018

인물의 기록을 쌓아가며 본인과 시간을 보냈던 인물을 돌아보고, 그들의 기록을 쌓아 나의 기록으로 만든다. 쌓는 것은 한 화면에 혼합된 각 인물의 상이었다가, 여러 장의 층을 한 화면에 겹친 상이 되기도 한다.

김소정_SM_종이에 잉크_49×49cm_2018
김소정_JS_종이에 잉크_49×49cm_2018
김소정_SJ_종이에 잉크_49×49cm_2018

일상에서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 나의 일상을 구성하는 인물들을 쭉 나열하며 작업을 시작하였다. 대상이 된 인물들은 즉흥적으로 선택하기 보다 오랜 시간 관찰하고 시간을 보내며 그리고자 했던 주변 인물이었다. 그들을 그려가며, 내가 알던 그들의 모습, 그들을 관찰했던 그 시점의 나. 이 기록을 쌓아가며 나의 기록을 완성해 간다. ● 2012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의궤를 보며, 처음으로 감명을 받았다. 방대한 자료와 시간의 축적은 강렬했다. … 의궤에서 기록의 첫 단계는 틀을 만드는 것이었다. 앞으로 그려 나갈 수많은 사람들, 응시해 기록할 수많은 인물들에 앞서 틀을 그으며 기점을 잡는다. ■ 김소정

김소정_20180517_종이에 잉크_53×45cm_2018
김소정_20170612_종이에 잉크_53×45cm_2018
김소정_GAZED ONES展_서진아트스페이스_2018

Affection toward surrounded people is start to my work. Recording them in the surface, is kind a reward to me. Organizing one by one in the surface gives me strength to paint. Due to quick movement and short relationship, recording them before it fades away, gives me a relief. ● Accumulating records one by one, make me to look back at the time I spent with them, also restore it as my records. Sometimes accumulating is a figure that mixed in one surface, also can be a layered paper in one surface. ● At the beginning of my work, I wrote down all the people I met in daily life and who form my routine. My model is not anonymous, rather than choose them unexpectedly, I observed surrounded people long time and pick them to paint. With reminding the way I knew them and how I recognize them, I form my own records. ● In 2012, I saw 'Uigwe' at National Museum. In this very first moment, I was filled with emotion. Enormous amount of document and accumulation of time enlarged intensity of the work… ● Before recording everything, making the frame is the first thing to do in Uigwe. To me, process of making frame before recording was fascinating. Lots of People who I am going to gaze and record before that I chose to make the frame for first step to long work. ■ So Jeong Kim

Vol.20180531g | 김소정展 / KIMSOJEONG / 金昭廷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