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랜드

Flatland展   2018_0601 ▶ 2018_0902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8_0601_금요일_05:00pm

참여작가 / 김규호_김용익_김진희_박미나_조재영_차승언_최선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금호미술관 KUMHO MUSEUM OF ART 서울 종로구 삼청로 18(사간동 78번지) Tel. +82.(0)2.720.5114 www.kumhomuseum.com

금호미술관은 2018년 6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기획전 『플랫랜드 Flatland』를 개최한다. 『플랫랜드』는 도시와 사회를 이해하려는 시도로서 추상이 지니는 동시대 미술에서의 의의를 살펴보는 전시이다. 기하학적 형태를 탐구하거나 일상의 사물을 조형적 요소로 변환하는 등 작가들은 미술의 전통적 과제인 '재현'의 문제에서 나아가 변화하는 세계의 모습을 각자의 방식으로 포착하고, 이를 추상화하여 보여준다. 7명의 전시 참여 작가, 김규호, 김용익, 김진희, 박미나, 조재영, 차승언, 최선은 추상의 단순성과 명료성을 활용하여 자신들이 발견한 도시 세계를 회화뿐만 아니라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구현한다. ● 전시 제목인 '플랫랜드'는 19세기에 출간된 에드윈 애벗(Edwin A. Abbott)의 소설 『플랫랜드 Flatland』에서 착안된 것이다. 2차원 세계인 플랫랜드의 정사각형이 3차원과 0차원 등 다른 차원의 세계를 경험하게 되면서 공간과 차원을 새롭게 인식하는 이야기이다. 소설은 2차원 세계로 묘사된 당시 영국 사회의 한계적 사고방식을 비판하며 인식의 확장을 강조한다. 이처럼 인식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밀접하게 관계하는 일련의 정신 과정으로서, 때로는 제한적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회적 현상과 일상 속 소재 등 외부의 자극을 기점으로 그 틀을 전환하는 것이기도 하다. 전시 『플랫랜드』는 인식의 도구로써 사용되는 추상에 주목하여, 오늘날의 맥락 속에서 작가들이 이를 어떻게 자신의 언어로 구체화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김규호_잔광_웹사이트_00:25:00_2018
김진희_인간의 그릇_전자 부품, 튜너, 앰프, MP3 플레이어_600×350×200cm_2018
김용익_유토피아_캔버스 및 벽면에 연필, 비닐 시트_가변크기_2018
박미나_플랫랜드展_금호미술관_2018
조재영_앨리스의 방_나무, 판지, 시트지, 페인트_가변크기_2017
차승언_플랫랜드展_금호미술관_2018
최선_나비_캔버스에 잉크_160×914cm×6_2018

『플랫랜드』는 미술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되는 추상의 문제를 통해서 세계 혹은 대상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참여 작가들은 세계를 주도적으로 또는 효과적으로 인식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추상의 언어를 비틀기도 하고, 대상을 다루는 과정 속에서 추상의 형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이들의 작업에서 추상은 과거의 유산으로 작동하기보다, 형태적∙기능적으로 무한한 변화의 가능성을 내포하는 시각 언어로서 주목된다. 전시는 하나의 방식으로 귀결되거나 정적인 형태에 머무르지 않는 유동적 평면(plane)으로서 연출되며, 추상의 미술사적 의미에 대한 고찰과 함께 동시대의 사회를 바라보는 펼쳐진(unfolded) 시각을 관람자에게 제공할 것이다. ■ 금호미술관

전시연계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토요일 오후 3시, 금호미술관 3층 세미나실 6월 23일(토) 오후 3시, 김용익 6월 30일(토) 오후 3시, 김진희, 최선 7월 7일(토) 오후 3시, 조재영, 차승언 7월 14일(토) 오후 3시, 김규호, 박미나 참여방법 : 인터넷 사전 접수(goo.gl/XBrMhS) 및 당일 현장 참여 가능

Vol.20180602f | 플랫랜드 Flatland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