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작가시점

프로젝트M 1st 그룹展   2018_0605 ▶︎ 2018_0610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 므나_문수성_뱅징웅_서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 6월 10일_10:00am~04:00pm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 BUPYEONG ARTS CENTER_Gallery Kotnuri 인천시 부평구 아트센터로 166(십정동 166-411번지) Tel. +82.(0)32.500.2067 www.bpcf.or.kr

'전지적'이라는 말은 무제한적이고 전권적인 의미를 내포하여 등장인물의 행동과 태도, 대상의 내면세계까지 분석하고 설명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방식을 말한다. 소설에서 주로 사용되는 이 단어는 소설이 전개되는 과정을 통괄한다는 점에서 일정한 제약성을 가지게 되고, 소설 속 화자의 전지적 능력은 소설이 전개되는 순서와 그 테두리에 한정되어 이야기의 주제와 작가가 의도하는 수준에서만 부여되는 것이다. ● 이번 『전지적 작가시점』展에서 므나, 문수성, 뱅징웅, 서다 4인의 작가는 소설에서의 전지적 시점을 넘어 전지적 화자의 입장을 공유하려 한다. '전지적'이라는 의미는 더 이상 작가 자신의 절대적 입장이 아닌, 관객에 의한 전지적 시점의 내러티브를 재생산하며 이야기는 확장된다. ● 즉, '관조적 입장에서의 전지적 작가시점'을 차용하여 이미지로 서술되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을 보다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대상으로 이끌어 내려한다. 나아가 관객은 작가의 전지적 시점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제시된 이미지에 개인의 시선을 투과하여 새로운 전지적 시점을 경험하게 되고, 결국 '연속적인 전지적 시점'이 발생되는 지점에 서있게 된다.

므나_Animals are harmles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72.7cm
므나_Different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72.7cm

므나 ● LE BRUIT - MENA-작가 므나의 작업은 자신이 두려움을 느끼는 요소, 그로 인해 일어나는 감정의 혼돈과 불확실한 정체성에서 시작된다. 두려움에 갇혀 선입견과 자기방어에 짓눌린 사람들, 작가 자신을 담아낸 이야기로 세상에 '나' 혼자 남았음을 전달하고자 한다.

문수성_dino_캔버스에 유채_11.6×9.1cm
문수성_yap_캔버스에 유채_11.6×9.1cm

문수성 ● 작가 문수성은 수집된 이미지를 차용하여 추출한 색채나 형태들의 재구성을 통해 현대를 사는 어른이적 시선을 표현한다. 이번 '놀이동산'시리즈에서는 그녀의 일터에 버려진 다양한 아이들의 낙서나 끄적임들을 수집해 화면에 옮겨 어른이지만 어른이지 못하는 어른이적 시선을 담아냈다.

뱅징웅_오로록_캔버스에 유채_50×99.5cm
뱅징웅_토행성_캔버스에 유채_99.5×99.5cm

뱅징웅 ● 계속 달려야 살아남는다. 그런 현실은 태어나 자라오며 배워왔고 그렇게 살아가길 강요받았다. 따라가기 벅차고 어렵다. 그럼에도 성장해야함에 또 나아간다. 어느덧 나의 성장은 불편함이 되었고, 불편함은 스트레스를 만들어낸다 나 대신 나의 스트레스가 성장해나간다. 지금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스트레스 없이 살아가기란 불가능하다. 스트레스를 회피하기보단 마주하며 살자 라는 말을 하고자 한다. 참아내기보단 있는 그대로를 솔직하게 표현하며 살자고.

서다_lump_장지에 채색_14.85×10.7cm_2018
서다_pale_장지에 채색_21×15cm_2018

서다 ● "개인의 실종"-삶의 환경과 변화 앞에서 무력하게 흔들리는 개인의 표상은 소통하는 사회 속에서 참여적인 군중으로 위장한 무력한 군상의 모습을 대변한다. 그럼에도 조금씩 확고해져 가는 개인의 표상을 찾기 위한 '과정의 기록'은 현실에 정착하기 위해 파괴해야 할 가치를 발견하기까지의 '연속적 행위의 응집물'이 된다. ■ 프로젝트M

Vol.20180605d | 전지적 작가시점-프로젝트M 1st 그룹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