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그림자

유길향展 / RYUKILHYANG / 柳吉香 / painting   2018_0613 ▶ 2018_0619

유길향_밝은 그림자 1602_수제종이, 스테인리스 스틸_90×60cm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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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갤러리 엠 종로 GALLERY M 서울 종로구 인사동4길 12(낙원동 283-38번지) Tel. +82.(0)2.735.9500 www.gallerym.kr

닥나무는 수많은 과정을 거쳐 펄프라는 조각이 되고, 그 펄프에 각각의 색이 입혀져 다시 나무의 그림자를 품은 종이로 만들어 진다. 그 종이는 또 다시 거울을 품고, 이제 그 나무의 그림자 사이 거울 속으로 나의 그림자가 비친다. 나무의 그림자가 해와 달, 바람과 사람에 의해 움직이듯 나의 그림자도 관람객의 그림자도 내 작품 속에서 어우러져 움직인다.

유길향_밝은 그림자 1603_수제종이, 스테인리스 스틸_73×103cm_2016
유길향_밝은 그림자 1607_수제종이, 스테인리스 스틸_90×65cm_2016
유길향_밝은 그림자 1703_수제종이, 아크릴 거울_60×90cm_2017
유길향_밝은 그림자 1706_수제종이, 아크릴 거울_60×90cm_2017
유길향_밝은 그림자 1708_수제종이, 아크릴 거울_53×80cm_2017
유길향_밝은 그림자 1802_수제종이, 아크릴 거울_51×72cm_2018

그림자는 흔히 우리가 감추고 싶은 어두운 무의식 이라한다. 하지만 내 작품 속 그림자는 어두운 안료와 형형색색의 안료가 함께 흐드러져 우리 자신의 어두움과 밝음 그 모든 것을 의미하며, 우리가 스스로 감추어 버린 빛도 가지고 있다. 그림자지만 여러 색을 품고 있으며 빛을 가지고 있는 밝은 그림자.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 왔던 밝은 그림자와 어두운 그림자를 대면하여 껴안는 과정이 나를 찾아 가는 과정이다. ■

Vol.20180613a | 유길향展 / RYUKILHYANG / 柳吉香 / painting